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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암조직에만 반응하는 형광시약 개발
'수술 성공률↑' 암 적출 수술 시, 뿌리기만 하면 암조직 구별 가능
 
온라인 뉴스팀
암 조직만 녹색빛으로 빛나게 해 암 적출 수술을 보다 용이하게 만드는 시약이 일본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시약은,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우라노 야스테루 교수 연구팀과 미국 국립 암연구소 고바야시 히사타카 주임 연구원 등이 개발했다. 
 
연구팀은 정상 세포에는 적지만, 암세포에는 상당히 많은 물질을 찾아냈다. 이후 이 물질에만 형광 시약을 합성해 빛을 내도록 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 암부위 형광 검출 화면     © 도쿄대학교

 
 
연구진이 찾아낸 물질은 바로 건강진단을 할 때 알콜성 간 장애 등의 지표로 이용되는 '감마 GTP'와 닮은 효소 'GGT'다. GGT는 폐, 간, 유방, 난소 등 여러 가지 암세포의 세포막에 많이 존재하며, 암세포의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글루타티온'을 외부에서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GGT와 결합하게 될 경우, 형광물질을 생성하고 암 세포 안에 축적되는 시약 'gGlu-HMRG'를 개발했다.
 
내시경 등을 사용한 암 적출 수술 시, 이 시약을 수술부위에 뿌리면 암 조직만 녹색 빛으로 빛나며, 암 조직과 정상 조직의 구분이 쉬워진다. 암 조직을 남겨두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수술 성공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들 연구진은 이번 시약 개발 사실을 23일 자 미국 의학지 '사이언스 병진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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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24 [07:5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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