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걸그룹 AKB48의 3인조 유닛 '프렌치 키스'가 지난 22일 4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도쿄도내에서 '프렌치 키스'의 4번째 싱글 앨범 ‘사이쇼노 메이루(첫번째 메일)'발표 쇼케이스가 있었다. 프렌치 키스는 AKB48의 유닛 중 하나로 카시와기 유키(20), 타카조 아키(20), 구라모치 아스카(22) 3인조로 구성, 작년 가을 첫결성됐다. AKB48의 인기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올 1월에 발표한 2번째 싱글 ‘If’와 5월에 발표한 3번째 싱글 ‘멋지지 않지만 I LOVE YOU!(カッコ悪いI LOVE YOU!)’가 오리콘 차트에서 2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 AKB48의 3인조 유닛 '프렌치 키스' 좌측부터 구라모치 아스카(22), 카시와기 유키(20), 타카조 아키(20) ©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 |
이날은 자신들이 출연한 광고의 브랜드 의상을 입고 등장, 사전 응모,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여 명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곡 '사이쇼노 메이루(첫번째 메일)'는, '사랑을 느끼는 상대에게 맨처음 보낸 메시지로부터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는 내용으로, 여성들이 꿈꾸는 사랑을 담은 곡이다. 이에 멤버들 각자 어떤 사랑과 결혼을 꿈꾸냐는 질문에 타카조(20)는 “10년 정도 사귀고 결혼하는 것이 나의 이상적인 사랑”이라고 순박한(?) 대답을 했다. 구라모치(22)는 "가슴 설레는 운명적인 만남과 결혼을 희망한다. 그러나 결혼을 일찍하면 재혼을 하게 될 사주란다. 절망적이다. 버티고 버티다 서른을 넘겨 할 생각이다"라고 밝혀 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카시와기(20)는 결혼은 하고 싶지만 살림을 전혀 못한다고 고백하며, "요리와 빨래, 청소 등 집안일을 모두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생각해 볼까. 요즘 콧대가 높아진 것 같다"며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들의 4번째 싱글 앨범은 발매 첫날인 22일, 6만 6,000천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데일리 랭킹 1위를 차지했다.
▲ AKB48의 3인조 유닛 '프렌치 키스' 좌측부터 구라모치 아스카(22), 카시와기 유키(20), 타카조 아키(20) ©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 |
▲ AKB48의 3인조 유닛 '프렌치 키스' 좌측부터 구라모치 아스카(22), 카시와기 유키(20), 타카조 아키(20) © JPNews/사진:호소가이 사치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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