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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성 관료, '강간' 빗댄 폭언으로 경질
"(여자를) 범하기 전에 범한다고 말하느냐" 발언으로 경질
 
이지호 기자
기자: "왜 이치카와 방위상은 환경영향평가서를 연내에 제출하겠다고 밝히지 않습니까?"
 
다나카 사토시 국장: "(여자를) 범하기도 전에, '이제부터 범하겠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이번 노다 정부는 유난히도 실언에 몸살을 앓는 듯하다.
 
오키나와 미군 후텐마 기지의 이전 계획이 진행되는 가운데, 방위성 오키나와 방위국의 다나카 사토시 전 국장이 환경영향평가서 제출을 둘러싼 부적절한 발언으로 29일 밤, 경질됐다. 
 
▲ 다나카 사토시 방위성 오키나와 방위국 국장     © 후지TV 캡쳐
 

이번 발언이 후텐마 기지 이전 계획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염려한 일본 정부는, 방위성의 나카에 사무차관을 오키나와 현으로 파견해 현 측에 직접 사죄토록 하겠다고 밝히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미 오키나와 현 내의 반발이 강해 나고시 헤노코로의 기지 이전은 한층 어려워질 것으로 일본언론은 내다보고 있다.

방위성 오키나와 방위국 다나카 전 국장은 28일, 오키나와 현 나하 시에서 기자들과 비공식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한 기자가 "이치카와 방위상은 왜 후텐마 기지 이전처의 환경영향평가서를 연내에 제출하겠다고 밝히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다나카 전 국장은 이 질문에 대해 "(여자를) 범하기 전에, '이제부터 범하겠습니다'하고 말하진 않는다"고 발언했다.
 
이 같은 발언은 큰 파문을 일으켰고, 이치카와 방위상은 그를 오키나와에서 도쿄로 불러 직접 사정을 전해들었다. 그 결과,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한 방위상은 29일 밤 다나카 전 국장을 경질했다.

이치카와 방위상은
 기자회견에서 "오키나와 현민에게 깊이 사죄한다. 지금까지 오키나와 현과 신뢰관계를 쌓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번 일은 그 신뢰를 잃게 할만한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진중히 사죄했다. 
 
또한, 방위상은 방위성 나카에 사무차관을 오키나와로 파견해 나카이마 히로카즈 오키나와 현 지사에게 직접 사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 이번 발언에 대해 오키나와 현 측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나카이마 지사는 29일 밤 기자단에게 "비열한 표현이 국가공무원의 입에서 나왔다는 자체가 황당하다"며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오키나와 현 측이 후텐마 기지의 현외이전을 요구하는 자세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헤노코로의 이전은 한층 더 곤란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노다 정권은 지난주, 재일 미군 군속이 공무 중에 일으킨 사건과 사고에 대한 재판을 일본에서 할 수 있도록 일미 지위협정 운용을 수정했다. 또한, 이것이 오키나와 현과 신뢰관계를 쌓는 데 일조했다고 여겼다.
그러나 이번 실언 파문으로, 오키나와 현을 향한 정부의 신뢰형성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생겼다.
 
거의 한 달마다 실언 파문을 겪는 노다 정권이다.
 
노다 정권 발족 직후 이치카와 야스오 방위상이 "국방 분야는 문외한"이라고 발언해 구설에 올랐고, 지난 9월 10일에는 후쿠시마 지역을 '죽음의 마을'로 표현한 하치로 요시오 경제산업상이 사임했다. 지난 10월 18일에는 히라노 다쓰오 부흥담당상이 일부 쓰나미 피해자에 대해 "도망가지 않은 바보 같은 놈이 있었다"라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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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30 [09:0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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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친구 ㅋㅋㅋ 11/11/30 [12:29]
니친구 강용석이라는 개새끼가 마포구에 있단다 한국에와서 언제한번 같이 설렁탕이라도 한그릇해라......참 강용석 그인간은 뉴라이트라서 일식을 더 좋아하드라 꼴에 맛객이라고 포스팅하며 맛집다니는데도 상당수가 일식집이더라구. 강용석이가 어떤 스타일이냐하면~~~ 가난한집에 태어난넘이 좀 똑똑해서 성공했는데 자신의 과거가 부끄럽다며 철저히 부정하고 파멸시키려는 그런 인간류란다 이런 종자면 친구삼기괜찮지않냐.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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