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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우익' 日2ch 유저는 '고령에 저학력'?
인터넷에 도는 2채널 유저 분포 정보, 이거 정말 사실?
 
온라인 뉴스팀
일본의 디시인사이드라 불리는 인터넷 게시판 '2ch'.
 
분야별로 수많은 게시판을 제공하고 있는데다 이곳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의견 개진이 활발해 많은 일본 네티즌들이 이곳을 토론의 장소, 이야기 나눔의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다소 과격하고 배타적이며, 국수주의적인 면을 보이는 유저들이 많아 '네토우요(넷우익)'의 서식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국 네티즌들은 흔히 일본의 디시인사이드라고 칭하기도 한다.

▲ 2ch 초기화면 ©JPNews

 
 
그런데, 이 사이트의 '신상 정보(?)'가 공개돼 화제다. 이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는 유저들의 연령, 학력, 세대 수입 등이 공개된 것이다. 이 같은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미국 구글 사 'Think Insights' 서비스가 제공하는 'Double Click Ad Planner'이라는 툴.
 
이 툴은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그 사이트를 이용하는 유저 나이와 학력, 세대수입, 취미, 관심 등을 알 수 있다. 기업의 광고에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데이터는 구글 툴바 유저가 등록한 개인 정보와 사이트 방문 이력, 사이트의 운영자로부터 받은 접속 분석 정보 등을 합쳐 통계를 내고 있다.
 
이 툴을 사용해 2ch의 URL을 입력하면, 유저의 학력과 연령이 출력된다.
 
그 결과, 35~45세의 유저가 가장 많은 43%를 차지했고, 45~54세가 20%로 2위, 0~17세는 14%였다고 한다. 학력은 대졸이 36%로 가장 많았고 고졸이 29%, 고졸 미만이 22%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세대수입은 300~499만 엔이 32%, 0~299만 엔이 27%, 500~599만 엔이 15%였으며 1,200만 엔 이상은 0%라는 결과였다.
 
이 같은 출력 결과는 일본 매체인 '블로그 미디어' 등을 통해 기사화됐다. 이 출력 결과에 대한 기사를 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고 한다.
 
'아저씨들이 너무 많잖아', '역시 2ch은 저학력이네', '2ch는 어차피 생활보장대상자의 소굴이니까', '학력이 낮군'이라는 등 이용자를 조롱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또한, '요즘 젊은 세대는 '니코니코 동화'나 '트위터'로 갔으니까', '고졸 미만이 22%나 되는 것은 17세 이하 접속이 14% 있기 때문'이라며 이 결과를 분석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편, 이 조사 결과에 대한 신빙성에 의문을 나타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조사 자체가 제대로 조사된 것일지 알 수 없다는 것. 
 
실제, 이 조사결과는 구글 툴바 이용자만이 집계되는 방식이다. 더구나 구글을 이용하지 않고 즐겨찾기 기능이나 전용 브라우저 등으로 접속해 2ch에 접속하는 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공신력이 있다고는 볼 수 없다.
 
'블로그 미디어'와 함께 이번 2ch 기사를 보도한 '제이케스트' 또한 "믿을 수는 없지만, 참고할 수준은 된다"며 이 출력 결과를 맹신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이번 '2ch 유저 고령 저학력' 논란에 '그럴 줄 알았다'고 말하는 이가 적지 않아 2ch을 사용하는 유저는 그다지 기분은 좋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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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02 [09:1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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