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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스 버거, 일본에 다시 돌아오다
'웬디스' 버거 일본 재상륙, 27일 도쿄 오모테산도에 1호점 오픈
 
온라인 뉴스팀
많은 일본인들을 아쉽게 했던 '웬디스' 버거가 2년만에 돌아온다.
 
지난 2009년 말, 경영부진으로 일본에서 완전히 철수했던 웬디스가 이번달 27일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재오픈한다.
 
웬디스는 지난 2009년, '맥도날드'와의 극심한 경쟁 구도 속에서 고전을 겪었고, 결국 일본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 바 있다. 그런데, 불과 2년만에 일본 시장으로 재진출하게 됐다.

▲ 웬디스 2009.12.31일로 일본 철수. 마지막으로 웬디스 햄버거를 맛보기 위해 줄 선 사람들  ©JPNews
 

본래, 웬디스를 맨 처음(1980년) 일본으로 들여온 회사는 일본에서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다이에' 그룹의 자회사였다.  

다이에 측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점포를 확대했으나, 이후 경영위기를 맞았고, 자회사 정리의 일환으로 2002년, 소고기 덮밥 체인 '스키야'를 운영하는 대형 외식업체인 젠쇼에 웬디스를 매각했다.

 
그러나 2009년 12월, 젠쇼 측은 맥도날드와의 극심한 경쟁으로 매출 부진이 이어지던 웬디스의 71개 점포를 일제히 폐쇄하기로 결정한다. 당시 웬디스는 흑자였지만, 큰 매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었다.

막상 일본 시장 철수를 발표하니, 웬디스에는 갑작스레 손님이 크게 모여들었다. 철수 막판에는 웬디스의 햄버거를 마지막으로 맛보려는 사람들의 긴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두꺼운 패티와 육중한 햄버거 크기 등 웬디스 특유의 햄버거 맛을 더이상 느낄 수 없다며, 많은 이들이 웬디스의 일본 시장 철수를 아쉬워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일본에 웬디스가 재상륙한다는 것이다. 바로 유명 배달 전문 피자 '도미노 피자' 등을 경영한 적이 있는 '히가 인더스트리스'에 의해서였다.

이 회사는 도미노 피자를 2010년에 매각할 때까지 일본 전국에 도미노 피자 매장을 확장시켰다. 이 같은 노하우를 통해 웬디스도 일본 내에 확장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웬디스의 일본 재상륙이 충분히 승산있다고 보고, 웬디스 본사와 자본업무 제휴에 합의했다.
이들은 5년간 웬디스 점포를 100여 곳으로 확대하고, 이후 700점포까지 점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운영하는 웬디스 1호점은 도쿄 메트로 오모테산도 역 근처의 복합시설 '오모테산도 힐스' 주변에서 27일 정오에 오픈할 예정이다. '웬디스 버거', '칠리', '프로스티' 등 인기메뉴에 일본 오리지널 상품으로 푸아그라테린을 올린 '푸아그라 로시니' 등 특제 버거 4종류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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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06 [09:0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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