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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오른 세계 최장수 日'견공', 26세 8개월에 숨져
26세 8개월 세계 최장수 개가 숨 거둬, 사람으로 치면 125세
 
온라인 뉴스팀
세계 최고령 견공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도치기 현 사쿠라 시의 견공 '부스케'가 5일 숨을 거뒀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부스케의 나이는 26세 8개월로 사람으로 치면 125세를 넘는 나이라고 한다.

부스케는 1985년 3월, 주인 시노하라 유미코(42) 씨의 친척 집에서 태어나 4월 1일 애완견으로 등록됐다. 2008년, 자동차 사고로 중상을 입는 부스케는 수의사로부터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사망선고를 받았지만, 수술로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작년 12월 21세 3개월이라는 이전의 기록을 깨고 기네스북 협회로부터 세계 최고령 장수견으로 인정받았다.
 
주인 시노하라 씨의 말에 따르면, 5일 갑자기 몸이 안 좋아졌다고 한다. 매일 먹던 아침밥도 거르고 오후 1시 반경 시노하라씨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고 한다. 
 
시노하라 씨는 "26년간 함께하면서 내 아이 같은 존재였다. 정말 이제까지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며 마지막 말을 전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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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06 [08:5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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