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걸그룹 AKB48의 음반 판매량이 또다시 100만 장을 돌파했다. 오리콘은 지난 12일, AKB48의 최신 싱글 앨범 '위부터 마리코(上からマリコ)'가 발매 일주일째되는 날까지 119만 9천여 장 팔렸다고 발표했다. AKB48의 싱글 앨범 판매량이 100만 장을 달성한 것은 6번째다. 70년대 전설의 여성 듀오 핑크 레이디나 J-POP 여왕 아무로 나미에의 5번을 제치고 여성 가수로는 단독 선두가 됐다. AKB48이 올해 발매한 싱글 앨범 5장이 모두 1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한 것도 진기록이다. 5장의 앨범이 연속으로 밀리언을 돌파한 기록은 1999년 2월 록밴드 '글레이(GLAY)' 가 달성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4작품 연속으로 앨범 발매 첫주만에 100만 장 이상을 팔아 자신들이 세운 '싱글 앨범 3장 연속 첫주 밀리언 돌파'라는 기록을 경신했다. '위부터 마리코(上からマリコ)'는 AKB48의 24번째 싱글앨범으로, 지난 9월 개최된 '제2회 가위바위보 대회'에서 우승한 AKB48의 큰 언니, 시노다 마리코(25)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 시노다 마리코를 전면에 내세운 앨범자켓 ©JPNews | |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