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이 식품에 포함되는 방사성 물질의 새로운 기준치를 설정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새롭게 설정된 방사성 물질 기준치는 이전보다 상당히 엄격해졌다.
후생노동성은 원전 사고로부터 일정 시간이 경과해 식품에서 검출되는 방사성 물질의 양이 적어졌다며 새로운 잠정 기준치 설정에 나섰다.
그 결과, 피폭량의 한도 기준을 현재의 1/5인 연간 1mBq로 내리고 '일반 식품'의 방사성 세슘 기준치는 잠정 기준치의 1/5에 해당하는 1kg당 100Bq, 성인보다 방사선의 영향을 받기 쉽다고 지적돼 온 ‘유아용 식품’과 ‘우유’는 50 Bq, 그리고 섭취량이 많은 ‘음료수’는 10Bq로 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후생노동성은, 이번 주 열리는 심의회 실무자 협의 회의에 확정안을 제시하고 답변을 받은 후, 내년 4월부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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