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륨 농도가 낮은 논에서 자란 쌀이 비교적 방사성 세슘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 현 등 관계기관의 검사 당국은 25일, 일부 쌀에서 방사능 세슘이 다량 검출되는 문제에 대한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칼륨 성분을 포함하는 비료를 적게 사용한 논에서 생산된 쌀의 세슘 농도가 더 높다고 한다. 세슘의 흡수를 억제하는 토양의 칼륨 농도가 낮아 세슘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토양의 세슘 농도가 1kg 당 5,000Bq로 잠정기준치를 초과했지만, 쌀은 기준치를 밑돌고 있는 지점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명확한 상관관계는 판명돼지 못했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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