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연례행사로, 일본인들의 큰 사랑을 받는 일본 간토(関東)지역 대학들의 릴레이 마라톤인 ‘하코네 에키덴(驛傳) 마라톤’이 2,3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올해 대회에서는 도요(東洋) 대학이 2년만에 통산 3번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도요 대학은 이제까지의 기록을 8분 15초 갱신한 10시간 51분 36초를 기록했다. 종합 순위 2위는 9분 2초 차로 고마자와(駒沢) 대학이, 3위는 메이지(明治)대학, 작년 종합 우승을 기록한 와세다(早稲田)대학은 4위를 기록했다. ◆ 하코네 에키덴 마라톤 하코네 에키덴 마라톤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자랑한다. 매년 새해 이맘때쯤에 개최되는 이 대회에, 온 일본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대회 또한 2일의 마라톤이 27.9%, 3일의 마라톤이 2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월1일부터 3일까지 일본에서 방송되는 TV프로그램 중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에키덴 마라톤이 유일하다.
이틀 총 10여 시간에 달하는 방송시간에도 불구하고 20% 후반대의 시청률을 보일 정도로, 에키덴 마라톤에 대한 일본 내 주목도는 상당하다. 왜 일본인에게 이 마라톤이 특별할까? 아래의 칼럼을 참조하길 바란다. ▶ 日 새해, 대학생 릴레이(駅伝)에 열광하는 이유
▲ 제88회 도쿄 하코네 간 왕복 대학 에키덴 경주 ©JPNews/오오이시 카즈키 | |
▲ 제88회 도쿄 하코네 간 왕복 대학 에키덴 경주 ©JPNews/오오이시 카즈키 | |
▲ 출입 통제 위한 노란 통제선도 관중에겐 기념품? ©JPNews/오오이시 카즈키 | |
▲ 지난해 하코네 에키덴 모습, 매년 50여만 명이 에키덴 마라톤을 보기위해 코스 주변에 몰려든다. ©jpnews / 타쿠미 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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