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진리교 신도를 감금 치사한 사건으로 체포된 옴진리교 전 간부 히라타 마코토 용의자(46)와 한때 같이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전 여성 신자(49)가 10일, 변호사와 함께 경시청에 출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경시청은 히라타 용의자의 도주를 도운 이 여성을 조사 중이며 범인 은닉 혐의로 체포할 방침이라고 한다.
수사 관계자에 의하면, 이 여성 신자는 히라타 용의자의 대리인인 다키모토 다로 변호사와 함께 10일 오전 3시경 오자키 경찰서에 출두하여 "(히라타 용의자를) 숨겨주었다"고 진술했다.
이 여성 신자는 "히라타 용의자와 14년 이상 오사카에서 숨어 지냈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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