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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디스크, 권위 버리고 장사택했다
K-POP스타 총출동, 오사카 '골든 디스크' 비판받는 이유
 
이주현 기자(Krnews 기자
2012년 1월 10일은 한국의 김포, 인천공항과 일본의 오사카공항이 유독 북새통을 이뤘다.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 중 대표적인 행사인 '골든 디스크'가 이례적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게 되었다. 이 행사가 시작되는 날인 11일에 맞춰 한국의 아이돌 스타들이 출국을 위해 10일, 대거 공항에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스타들을 기다리던 언론사들의 플래시 세례와 팬들의 탄성으로 인천공항은 매우 혼잡했다.

소녀시대, 카라, 비스트, fx, 씨엔 블루, 박재범등이 이날 한국의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공항에서 이들을 기다리던 언론과 팬들에 의해 출국모습을 담은 사진이 곧 인터넷에 올라왔다.

이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는 슈퍼 주니어, FT 아일랜드,엠블랙, 인피니트를 포함해서 총 23개의 한국아이돌 스타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1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제 26회 '골든 디스크' 시상식은 여러 가지 면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전까지 매년 12월 국내에서 행사를 열던 관행을 깨고, 해외에서 1월에 처음으로 이틀에 걸쳐 행사가 치뤄지게 된 것이다.

'골든 디스크'의 주최사는 일간스포츠사다. 일간스포츠는 한국의 메이저 언론사인 중앙일보의 계열사다. 그런만큼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공동주최로 열린다. 일간스포츠와 JTBC가 공동 주최로 일본에도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라이벌 행사라고 할수 있는 한국 음악전문 프로그램인 M.NET의 '아시안 뮤직 어워드' 경우, 2010년엔 홍콩 마카오에서, 2011년엔 싱가포르에서 열렸었다. 한국 아이돌 외에도 세계적인 뮤지션 블랙 아이드 피스, 윌 아이엠, F4등 세계 각국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명실공히 글로벌한 행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 오사카 골든디스크 2012     © JPNews

  
그러나 이번 '골든 디스크' 행사는 한국 아이돌 스타들만 출연하는데다, 공연장소도 아무 관련이 없는 일본 오사카다. 뿐만 아니라 티켓값이 터무니없이 비싼 것으로 알려져 원성이 자자하다.

이는 한국방송사들과 연예기획사의 합작품의 부산물이다. 그동안 한국방송사들은 K-POP스타들의 해외공연이 인기를 끌자, 음악 프로그램의 컨셉을 아예 'K-POP 스타의 해외 합동무대'로 설정하고 해외공연을 추진, 유료티켓을 발행함으로써 해외공연과 수익이라는 두가지 이득을 취함으로써 '짭짤한 장사'를 해왔다.

그러자 출연하는 가수의 기획사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다. 하지만 이 같은 반응도 이내 수그러들었다. 해외공연에 따른 높은 출연료와 플러스 알파의 이익금 배당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방송사와 기획사들의 암묵적인 이해관계로, 국내팬들만 공연관람 기회가 박탈된 셈이 되어버렸다. 때문에 이같은 행태는 언론사와 팬들로부터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는 상업적인 행사'로 격렬한 반발과 비난을 동시에 받아 왔다.

이번 오사카의 '골든 디스크'행사도 같은 맥락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한국의 골든디스크를 왜 일본에서 하나. 시상식이라면서 일반 콘서트보다 가격도 더 비싸다."

"한류장사가 너무 지나친 것 아닌가. 한국 가수들이 힘겹게 쌓아올리고 있는 한류붐을 방송국과 언론사들이 이런 식으로 초를 치나."

"방송국과 언론에게 연예인들이 착취당하는 거다. 이런 행사는 일본 팬들이 보이콧해야 한다"

'골든 디스크'는 국내 음반와 음원 판매량 집계를 기준으로 한 '한국국내 가요시상식'인데 왜 굳이 일본에 가서 해야 하는지, 또 시상식을 이틀에 걸쳐 치르며 일본관객들에게 왜 그토록 값비싼 입장료를 받는 것인지, 결국 이것은 순전히 얄팍한 한류장사에 지나지 않느냐는 하는 것이 연예 관계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국내 가요시상식이 무료인 것에 비해, 입장권이 지나치게 비싼 것도 한일 양국의 팬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티켓값이 무려 1만 1,800엔(17만8000원). 일본의 톱스타 가수들의 공연도 왠만해서는 1만 엔이 넘지 않는다. 대개 6,000-9,000엔 선이다.

시상식이 열리는 오사카 교세라돔은 약 4만 석 규모의 실내 야구장으로, 단순 계산만으로도 티켓 판매 수입만 최소 70억원에서 최대 132억 원에 이른다. 이로써 일간스포츠와 JTBC의 목적은 확연히 드러난다.

문제는 이 같은 무리한 해외로케 가요시상식이 과연 공정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기 아이돌 스타 중 빅뱅, 2NE1, 아이유, 2PM, 원더걸스, 티아라 등이 불참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상식 불참자에게 상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오사카 시상식 행사에 불참하는 가수들은 지난 1년동안 맹활약을 한 가수들인데다, 인기 또한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실질적으로 공정한 가요시상식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그것도 의문이다.

이렇듯 가요시상식으로서의 권위를 버리고 '장사'를 택한 '골든 디스크'의 행보에 비난의 여론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2/01/11 [09:5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일본의 한류팬들도 한류... 12/01/12 [11:13]
몇 년 후면 자신들이 그동안 얼마나 호구짓을 해왔는지 뼈아프게 후회할 날이 올 터... 돈 벌려고 몰려드는 장사치들의 사탕발림에 혹해 '일한우호'니 어쩌니 떠들어대며 한류 비판자들을 인종차별주의자 취급하는 걸 보면 기가 찰 노릇ㅎㅎ 수정 삭제
세상에서 시상식을 외국에서 ddd 12/01/12 [13:00]
돈벌이 목적으로 팝가수를 끌어모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을거다. 케이팝이나 한류가 외국에서 싸구려로 외면받게 된다면 주범은 혐한 네티즌이나 안티들이 아니라 탐욕스런 한국 방송국일것이다. 수정 삭제
차라리 한국사람이 돈버는게 낫다. 왜냐하면 한류는 일본 유통업자가 내수 차라리 한국사람이 돈 12/01/12 [14:35]
차라리 한국사람이 돈버는게 낫다.
일본으로 진출한 우리나라 아이돌 대부분의 계약이 현지 유통업체에게 이익금의 80%를 주고 우리가 나머지 20프로 갖는 구조인데. 아니면 그보다 더 적을지 모르지 한류를 빙자한 일본 상인들의 내수상품이 지금의 한류 케이팝이다.
그럴바에야 한국이 주최하는 콘서트에서 한국쪽으로 더 많이 버는게 날것이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을 더 많이 버는건 일본유통업체일 것이기 때문이다. 수정 삭제
한류음악은 안들어요 한류는 첨부터 돈장사이다. 111 12/01/12 [16:58]
뒷배경은 국제 투기유태자본 이니까 돈은 이쪽으로 들어가는거고
-
나머지는 나눠먹는식이고 음원이 무료가 되면 한류는 돈장사를 못하니
망하는거고

고위층을 움직이는 데 활용되기도 하지 고위층 아들딸이 있을경우에는
표 구해다 주고

재들 예븐애들 과 왕자풍이잖아 . 유럽서구 문화 이재

재들 한물갓어 ....... 한류를 쓰레기를 불러 난

한류에 대해 깊숙이 알기때문에
수정 삭제
한류 띄워줄께....... 호구들 12/01/12 [18:56]
대신 돈은 우리 일본인들이 번다. 한국은 영원한 일본의 호갱이다. 수정 삭제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한류를 말아먹는 제1주체는.... 자충수는두지마라 12/01/13 [08:47]
방송사와 언론사들임....
처음에는 가수들의 컨텐츠와 캐릭터가 좋아서 k-pop을 좋아하게 된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이건 아니다라도 느끼는 순간이 오게 되는데...
그런 계기의 대부분이 방송사와 언론사의 명분없는 공연들임
더구나 이번처럼 누가봐도 지나친 장사속이 느껴지는 행사는 한류의 피로도만 증가시킬 뿐 결국 가수들도 자기살 깍아먹는 자충수가 될 것임
애초에 공연도 아닌 시상식 행사에 1~2만엔이나 하는 유료티켓을 판매했다는 것부터가 일본팬들 입장에서는 자기들을 호구로 보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 것임
만에 하나 국내에서 이런 짓을 했다가는 장사도 안되었겠지만....비난을 피하기 힘들었을테니까...
그리고 마치 돈안되는 국내팬들은 녹화방송이나 보라는 듯...
방송은 설날이나 되어야 해준다니....
누가 종편 아니랄까바...
하는 짓이 정말 막장임..
장담하건데 한류 이런식으로 이용하면 절대 오래 못감 수정 삭제
돋대기 시장 마인드 한국인 특징임. 쿨한 국인 12/01/13 [16:59]
돗대기 시장 마인드. 푸르른 바다를 시뻘건 바다로 만드는 능력. 성질급한 한국인. 거리에도 장사된다 싶은 곳은 건물벽면 여기저기 더러운 간판 덕지덕지 붙히고 몰려들어 장사하는 돋대기 시장 마인드. 이런 민족성 연구 좀 해봐야 됨. 수정 삭제
오늘 남조선 노래 한 곡 유튜브에서 0원 공짜로 다운받았다 111 12/01/18 [11:07]
Lee Hyun 이현 (8eight) - 너니까 (Because It's You)
가사만좋아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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