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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국인 탈옥범, 54시간만에 붙잡혀
日열도 떨게 한 중국인 탈옥범, 히로시마 시내서 붙잡혀
 
온라인 뉴스팀
일본을 불안에 떨게 한 중국인 탈옥수가 탈옥 사건이 발생한 지 이틀이 지난 13일 오후,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오후,  히로시마 현 경찰은 히로시마 시 니시 구 덴마 초의 덴마 초등학교 부근에서, 히로시마 형무소를 탈옥한 중국인 리궈린 용의자(40)를  발견하고 그를 체포했다. 탈옥한 지 54시간 30여 분만이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히로시마 시 나카 구에 있는 히로시마 형무소에 살인 미수 등의 죄로 복역 중이던 중국인 리궈린 용의자(李國林, 40)가 탈옥했다.
 
용의자는 공사 때문에 형무소 벽에 설치돼 있던 발판을 밟고 벽을 넘어 탈주했다고 한다.
 
리 용의자는 경찰관에게 총을 쏜 살인 미수 사건으로 복역 중이었다. 이에 용의자의 흉악성을 우려한 경찰 당국은 조기 체포에 총력을 다하기로 하고, 특별 수배령을 내려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섰다.
 
그 결과, 경찰은 오후 4시 35분, 히로시마 시 니시 구 덴마 초에서 용의자를 발견하고 신원을 확보해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



▲ 13일 히로시마 형무소 중국인 탈옥범 리궈린 체포    © JPNews

 
신원을 확보한 장소는 덴마 초 앞 덴마 초등학교 부근 거리. 경찰관이 털모자를 쓰고 있는 남성을 발견해 신원을 묻자 용의자는 순순히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고 한다. 경찰은 용의자를 오후 5시까지 히로시마 중앙 경찰서로 옮겼고, 도주한 경로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11일 형무소를 탈옥한 용의자는, 탈옥 직후 맨션 사이를 빠져나가 형무소에서 동쪽으로 약 100미터 떨어진 '요시지마 공원'으로 도망쳤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 형무소에서 서쪽으로 1km 떨어진 니시 구의 한 주택에서, 12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침입, 검은 자킷과 털모자, 마스크 등을 훔쳤다고 한다. 집 안에 남겨진 빈 캔맥주 용기에서 용의자의 DNA가 발견됐다.
 
또한, 이 주택에서 500미터 정도 서쪽에 있는 지역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는, 12일 밤부터 13일 아침까지 누군가가 침입해 금고를 열려고 했던 흔적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근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발자욱이 발견됐다고 한다. 
 
그 후 북쪽 지역에서는 12일 밤부터 13일 아침에 걸쳐 자동차 창문의 유리가 깨지는 일이 2건 발생했다. 경찰은 리 용의자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13일 오전에는, 같은 지역에 있는 2층 주택 6동 중 1동에서 "검은 자킷을 입고 마스크를 한 남성이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제보가 들어왔다고 한다. 즉시 경찰이 출동, 6동의 주택을 살핀 결과 용의자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주택 부근에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을 발견했다.

한편, 용의자가 체포되기 전인 13일 오전에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이번 탈옥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정식으로 대국민 사과를 했다.  

 
첫 각료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관계당국에서 신원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나, 이틀이나 걸리고 있다. 주변 지역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 형무소에서 이런 사건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2/01/13 [17:3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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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세번째 문단 장쾌 12/01/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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