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타로테츠도(桃太郎電鉄)’, '범버맨' 등의 인기 게임을 제작한 허드슨이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 3월 1일부로 흡수 합병돼 39년의 역사에 막을 내린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코나미는 합병 후에도 '허드슨'의 브랜드를 존속시킬 방침이라고 한다.
허드슨은 1973년에 창업하여, 80년대에 붐을 이룬 가정용 게임기 ‘패밀리 컴퓨터’용 소프트를 공급해 온 유명 게임 제작업체다. '범버맨'과 '스타 솔저' 등 히트작을 연이어 발매했다. 코나미는 2011년 SNS시장의 확대와 스마트 폰의 성장을 예상하고 허드슨을 완전 자회사화했으나, 중핵회사인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 경영자원을 집중시키기 위해 합병을 택했다. 하드슨은 19일 개최하는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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