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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표 애교 작열! "멍멍, 저는 여러분의 펫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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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펫' 일본 시사회 무대인사 나선 장근석과 김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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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철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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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장근석 사랑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렸다. 영화 '너는 펫'의 일본 개봉을 하루 앞둔 1월 20일, 장근석과 김하늘이 도쿄 롯폰기힐즈에서 열린 특별 시사회의 무대인사에 나섰다.
▲ '너는 펫' 특별시사회 사진/코우다 타쿠미 © JPNews © JPNews | |
이 둘이 오기 한참 전부터 이미 상영관 600석은 팬들로 가득찼고 일본의 주요 언론사 취재진 100여 명이 두 사람의 모습을 전하기 위해 대기 중이었다.
장근석은 "김하늘 씨와 함께 출연하게 돼 행복했습니다. 하늘 씨는 한국에서 로맨틱 영화의 전설이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촬영장에서 그녀와 연기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영화 촬영이 끝난 지금도 메일이나 전화로 연락할 때는 영화에서처럼 '주인님'을 붙이고 있어요. 아직도 펫과 주인 관계로 교류하고 있습니다"라며 상대 배우 김하늘과의 팀웍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김하늘은, "제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쳤는데도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장근석씨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넘치는 에너지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리드해준데다, 저를 잘 배려해줬어요.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장근석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자 장근석은 "내가 우나기(장어)였었구나"라며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우나기는 일본의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장근석이 자신의 일본팬들에게 붙인 애칭이기도 하다. 감동과 힘을 주는 존재라는 것.
한편, 영화 캐릭터에 대해 김하늘은 "열심히 일하는 모습과 일 외에는 어리숙한 캐릭터가 저랑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장근석은 같은 질문에 "영화 속 캐릭터가 저와 많이 닮았습니다. 저 역시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주인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펫으로서 어떻게 하고 있나 촬영 전부터 관찰했습니다. 즉 연기지도를 강아지한테서 받았던 것이지요"라며 시종 재미있는 입담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사회의 하일라이트는 장근석의 애교. 이번 시사회에 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드디어 오늘이 왔네요. 작년 촬영을 마친 날부터 이날을 기다렸습니다. 영화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정말 영화 속처럼 펫이 된다면, 주인님을 위해 애교를 부리겠어요. '멍멍'"
일본 여성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장근석이 멍멍(?) 소리와 함께 강아지 흉내를 내자 600석의 상영관을 가득 메운 여성관객들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 '너는 펫' 특별시사회 사진/코우다 타쿠미 ,안병철 © JPNews | |
시사회 무대인사를 마친 둘은 이번에는 '너는펫 전시회'를 찾았다.
도쿄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52층에 있는 도쿄시티뷰 전망대에서는 이번 영화 '너는 펫' 일본 개봉에 맞춰 '너는펫 전시회(ぎみはペット展)가 준비됐다.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영화 '너는 펫'의 사진과 영화 속 소품 등이 전시된다.
이곳에 방문한 장근석과 김하늘은 약간 지친 듯 보였으나, 기자들의 시진 촬영에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응했다. 바쁜 일정에 불구하고 끝까지 환한 미소와 성실한 자세를 보여준 두 사람이었다. 2월 11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도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어 두 사람은 당분간 일본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된다. 21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두사람의 영화 '너는 펫'이 어떤 흥행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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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21 [17:22]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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