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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日사회자는?
크림시츄 우에다 신야가 아카시야 산마를 제치고 첫 1위 차지
 
이동구 기자
일본 매체 '오리콘 스타일'이 좋아하는 진행자 랭킹을 발표한 결과, 인기 만담 콤비 '크림시츄'의 우에다 신야가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4위보다 3단계 올라갔다. 더구나, 최고의 진행자로 꼽히는 아카시야 산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록 처음으로 진행자 순위 1위로 올랐지만, 우에다 신야를 계속 지켜본 시청자들로선 그가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그리 놀랍지 않다. 그는 항상 최고의 진행솜씨를 보여줬기 때문.
 
▲ 우에다 신야 © JPNews

 
순위를 발표한 오리콘 또한 극찬을 마지 않았다.
 
"연예계의 ‘지식왕’으로도 불리는 우에다는 풍부한 지식과 자신만의 유머 센스를 살려 버라이어티는 물론 생방송인 스포츠&뉴스 방송 ‘Going!Sports&News’, 게스트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토크쇼 ‘오샤레이즈무(おしゃれイズム)’ 등에서도 발군의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도 "진행도 유머감각도 일품. 무엇이든지 가능한 유일무이한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평가, 새로운 전천후 진행자 상을 확립하고 있다고 오리콘은 전했다. 그의 멋진 진행솜씨와 남을 웃게 만드는 탁월한 재주는 '샤베쿠리 007'이라는 일본 예능 프로그램 한 편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다음으로, 2위에는 신세대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게스트와 1대1로 이야기하는 토크쇼 '산마노산마'와 개성적인 평론가들과 함께하는 버라이어티 방송 ‘혼마뎃카!? TV’ 등, 출연자의 매력을 간파하고 이끌어 내는 스타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아카시야 산마가 올랐다. 그의 진행솜씨는 자타공인, 국민MC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몇 안 되는 일본인 진행자다.

 
 
 
 
진행자로서의 높은 기술은 물론 "정말로 즐거워하면서 이야기하고 있다. 보고 있는 쪽도 자연히 웃음이 나온다"는 평가처럼 스스로 그 자리를 즐기자는, 일에 대한 자세가 높이 평가됐다고 오리콘은 전했다.

3위에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영화 감독 겸 개그맨 비토 다케시와 일본의 최고 인기 만담 콤비 다운타운 등 베테랑으로부터 신뢰가 두터운 이마다 코지가 등장했다.

 
분위기를 잘 이끄는 점과 안정감 있는 진행, 유머감각을 칭찬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마다의 방송은 틀림없다. 머리 회전이 빠르고 임기응변이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출연하고 있는 생방송에서 보여준 대응력도 이번 순위에 반영됐다.

그 외에도 작년 4월 프리를 선언한 하토리 신이치 아나운서는 4위를 차지했다. 

 
만담 콤비 런던부츠1호 2호의 타무라 아츠시는 8위, TBS 아즈미 신이치로 아나운서가 9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항상 등장하던 국민MC 시마다 신스케가 작년 8월 연예계 은퇴를 발표하고 각 방송국의 방송 편성에 충격을 준 기억이 새롭다. 이번 조사는 '포스트 신스케'라 불리는 우에다의 실력과 존재감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오리콘은 전했다.
 
▲ 지난해 은퇴한 국민MC 시마다 신스케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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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23 [08:4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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