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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유명세 치르는 장근석, 비호감 CF스타 6위
주간문춘 'CF에서 보기 싫은 스타' 설문조사, 톱스타 대거 포진
 
안병철 인턴기자
유명인의 CF출연은 인기를 가늠할 있는 중요한 척도다.

광고주가 돈을가며 선택했다는 것은 만큼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CF 계약을 맺게 되면, 출연자는 거액의 출연료를 거머쥘 수 있고, CF 속 강렬한 이미지를 통해 대중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있는 기회도 얻을 있다. 

 
많은 유명인이 CF출연에 목을 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CF 출연 섭외가 오는 유명인은 극히 일부다
.

광고주 입장에서는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다수 대중에게 사랑받거나 호감도가 높은 스타, 혹은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킬만한 스타를 기용하려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CF 출연이 많을수록 대중의 호감도가 높거나 많은 사랑을 받는 스타, 혹은 대중의 큰 관심을 받는 스타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일본에서 재미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유명 주간지 '주간 문춘'이 2,000명의 설문 조사 결과를 통해 'CF에서 보고 싶지 않은 유명인 랭킹 20' 발표했는데, 이 상위권에 일본의 유명 톱스타가 총망라 돼 있는 것.

일본의 국민 아역배우로 일컬어지는 아시다 마나를 필두로, 끝없이 밀리언 셀러를 만들어 내는 일본 최고의 아이돌 그룹 AKB48, 그리고 명실상부 일본의 최고 아이돌 남성 그룹이자 영원한 젊음의 상징 SMAP 기무라 타쿠야 등이 상위에 올라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더구나 한국의 장근석도 한류 스타로서는 유일하게 6위에 올라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설문조사의 랭킹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연예인들이 모두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말 그대로 내노라하는 톱스타라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일부 시청자는 이들에게 '비호감' 표를 던진 것일까. 


 

▶ 아시다 마나가 충격의 1위, 왜?
 
 
아시다 마나는 올해로 8살이 됐다. 어린아이 답지않은 훌륭한 연기력은 마나를 전 국민적인 인기스타로 만들었, 무엇보다 귀여우면서도 건강한 미소는 국민 여동생의 닉네임을 얻는데 절대적인 원동력이 됐다.

 
▲ 아시다 마나 ©JPNews
 

또한 방송 CF 주인공으로 그녀를 기용한 기업만 15 회사로, CF 출연 건수로는 일본 최다를 기록했다. 그러나 양지가 있으면 반드시 음지도 존재하 법. 아이로니컬하게도 이번 설문조사에서 아시다 마나는 1위를 기록했고, 설문조사 답변내용 또한 신랄하기 그지 없다.

"아이다운 면이 없다. 어떻게 하면 어른들에게 귀엽게 보일까만을 연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것이 전체적인 평이었다.
 
미용 클리닉 광고나 샴프 선전 등에 출연하는 것도, 여덟 어린 아이에게 너무 무리한  아니냐는 , 마나 출연 중인 CF 성격에 대한 문제점이 주로 지적됐다.
 
유통과 제조 기업, 주택, 출판, 소프트웨어 어린 나이인 마나 이미지와 상관성이 너무 적어, 오히려 상품에 대한 반감을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마나의 부모가 '아동착취'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 비난을 계속 들어왔던 점 또한 지적됐다. 그리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채널을 바꿀때마다 빈번하게 등장하는 마나 겹치기 CF출연은, 그녀를 마침내 'CF 안티 1위'를 차지하게 만들었다. 


▲ 왼쪽이 13위를 차지한 마에다 아쓰코오른쪽이 11위의 이타노 토모미     © JPNews
 

▶ 3위 AKB48, "악덕 상술 쓰는 이미지 탓에 광고하는 상품마저 나쁜 인상"
 

AKB48은 멤버들 개인의 출연 CF까지 합치면 20개 이상의 기업과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KB48가 3위를 차지했으며 AKB48의 핵심 멤버 이타노 토모미(11위)와 마에다 아쓰코(13위)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어떤 CF를 봐도 이들이 나와 질린다. 원래 대규모 인원으로 위화감이 있는데다, 그녀들의 CF를 보면 그냥 서 있거나 차례대로 줌인하는 장면만 있어 재미가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였다.

 
이들이 가정교사로 나오는 CF를 보고 "제대로 학교에도 안가면서 연예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들이, 어떻게 저런 역할로 나오는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는 지적도 있었다. 
 
또한 "AKB48의 악덕 상술 이미지 탓에 광고하는 상품마저 나쁜 인상을 받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AKB48에게는 '악덕 상술'라는 의미로 'AKB48 상술'이라는 닉네임이 있다. 
 
그동안 AKB48은 앨범에 악수회의 악수권을 넣는다든지, 각 앨범마다 들어있는 각기 다른 AKB48의 멤버 사진을 모으면 특별 콘서트 초대권을 준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앨범을 판매하는데, 이 때문에 같은 앨범을 수십 장 사는 팬들도 적지 않아, 일본언론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그래서 ' AKB식 상술'이라 하면, 이는 곧 일본에서 악덕 상술로 통한다.
 
한편, AKB48멤버 이타노에 대해서는 다소 건방진 이미지가 거슬린다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마에다 아쓰코의 경우는 외모가 별로라 상품의 질이 떨어져 보인다는, 다소 이색적인 안티 지적도 있었다. 이들은 각각 11위와 13위에 올랐다.


▲ 사와지리 에리카     ©JPNews
 
 
▶ 국민 건방녀 사와지리 에리카도 역시 상위권 


4위로 선정된 스타는 일본 최고의 '건방녀' 사와지리 에리카였다.
 
사와지리는 2007 영화 '클로즈드 노트' 무대인사 사회자나 기자들 질문에 성의 없게 답변한 국민 건방녀라는 오명을 뒤집어썼. 당시 사회자의 질문에 시큰둥한 표정으로 '베쓰니(別に)'라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과 신문 등에서 크게 다뤄져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베쓰니'는 우리말로 '별로', '그다지' 정도로 해석할 있는 말이다. 에리카는 당시 사회자의 질문에 계속해서 모두 한, 두마디의 짧은 답변으로 일관했다. 촬영 중 에피소드를 묻거나, 인상 깊은 장면이 있냐는 질문에 "그다지", "별로"라고 말하는 식이었다. 더구나 무엇이든 자신은 전혀 관심이 없다는 태도여서, 관객은 물론 취재를 왔던 기자들로부터 집단적인 원성을 들었다.
 
이후 연예활동을 쉬어야 했을 정도로, 이 일은 그녀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단번에 '청순녀'에서 '건방녀', '비호감녀'로 떠올랐고, 게다가 갑작스러운 결혼 소동까지 일으켜 결국 소속사에서 해고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에리카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후에도 그녀는 결혼과 이혼 과정을 거치면서 꾸준히 언론에 노출됐고, 각종 화제를 몰고 다니는 '스캔들 메이커'로 늘 대중앞에 나타났다.
 
그러면서도 한때는 연예계 복귀가 불가능할 것 같던 그녀가, 최근에는 보란듯이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오히려 '건방녀', '도도녀'로 자리를 잡은 듯이 보인다. 한편으론 그녀의 자유분방함이 매력으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일단, 그녀의 미모와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여전하다는 것이, 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이 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 그녀를 기용하는 것만으로 최고의 화제거리가 되기 때문에 엄청난 안티층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일부 CF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역시 일부 시청자 층은 그녀의 CF출연이 달갑지 않은 듯하다. 그녀를 CF에서 보기싫은 유명인으로 꼽은 사람들은 대부분 "비호감 연예인으로 유명한 그녀를, 화제를 모을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용하는 것은 기업의 호감도만 떨어트린다" 평가를 받았다.

 
▶ 이치로가 5위? "전성기 지난 스타에게 '활력'은 어울리지 않아"
 

일본의 야구 영웅 스즈키 이치로.
 
일본 프로야구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도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타격의 천재로, 월드베이스볼 결승에서 한국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 선수로 유명한 이치로. 그런 그가 이번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한 설문조사 응답자는, 그가 출연한 드링크제 CF 대해 "활력을 어필해야 하는 상품과 전성기를 지난 이치로의 이미지 사이에 갭이 너무 크다" 뼈아픈 지적을 했다. 
 
또한 그의 부족한 연기력도 지적받았다.
 
이치로의 대표적인 CF 맥주. 답변 내용중에 "자신이 연기력이 있다고 착각하는 듯하다. 전혀 맛있게 마시는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다" 연기력에 대한 혹평이 주를 이루었다.


 

 
▶ 한류 스타 장근석도? CF 비호감 스타 6위에
 

한류 스타로서는 유일하게 장근석이 꼽혔다. 그런데 다른 유명인과 비교되는 특이한 점이 보인다.  바로 싫어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특별히 없다는 것.
 
먼저 그를 싫어하는 의견을 살펴보면, "얼굴도 목소리도 연기도 기분 나쁜데 얼굴이 클로즈업 되고 '~'하고 숨을 내쉰다. 정말 참을 없다"( 광고), "자의식이 지나쳐 싫다. 한류는 일부에서만 유행하는데 착각도 대단하다" 등이었다.

장근석의 인기 비결을 일본 언론은 '당당하며 거침없는 자세'를 들기도 하는데 '자의식이 지나치다'고 받아들이는 안티팬도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 CF에서 보기 싫은 유명인 TOP20 ©JPNews
순위 상위권에 오른 유명인 대부분이 지금까지의 행적 또는
, 굳어진 이미지와 CF 상관성을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장근석의 경우는 구체적인 이유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장근석 개인에 대한, 혹은
한류에 대한 반발심이 묻어 나오는 듯하다. 물론, 안티팬에 의한 의견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너무 밑도 끝도 없다.
 
비록 장근석이 CF 비호감 스타 6위로 꼽혔지만, 오히려 좋게 볼 수 있는 결과이기도 하다. 순위권 안에 든 유명인이 모두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연예인, 스포츠스타이기 때문.
 
일본 연예계가 그녀들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평가를 받는 AKB48, 깨끗한 동심의 상징이자 일본의 '국민 여동생' 아시다 마나, 일본 스포츠계의 영웅인 이치로, 골프계의 왕자님 이시카와 료 등 소위 잘나가는 유명인의 집합체이기도 하다. 일본여성의 무한한 로망 기무라 타쿠야가 7위에 올랐고, 일본의 영원한 아이돌 SMAP의 멤버 중 3명이 모두 안티 베스트 20에 들어갔다.

그중 한류 스타인 장근석이 유일하게 이번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싶지 않은 유명인'에 랭크됐다는 것이 일견 불명예스러운 것으로 비추어질지 모르지만, 참가자의 면면을 바라봤을 때 또다른 이름의 인기 순위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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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17 [20:5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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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부탁 곤짱 12/02/21 [01:11]
AKB48의 이타노 코모미가 아니라 이타노 토모미 입니다... 수정 삭제
수정하였습니다 admin 12/02/21 [09:24]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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