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제5차전이 아시아 각지에서 열린 가운데, U-23 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말레이시아 대표팀과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1위 시리아가 바레인에게 패해 일본은 C조 선두로 올라섰다.
일본은 전반 35분에 사카이 히로키 선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44분에는 오사코 유야 선수가 추가골을 넣었다.
계속 공세를 펼치던 일본 대표팀은 후반 10분, 하라구치 겐키 선수가 결정지어 점수 차를 넓혔다. 5분 후에는 첫출전한 사이토 마나부가 4점째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을 누르고 C조 1위를 차지하던 시리아는 바레인에 패배했다. 시리아는 초반에 바레인에 선제골을 빼앗긴 이후, 후반 41분에 동점골을 넣어 어렵게 따라 붙었다. 그러나 3분 후에 뼈아픈 추가골을 내줬고, 결국 패배했다. 이로써 일본은 C조 선두로 올라섰다.
일본은 그 다음 경기인 제6차전 바레인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면 자력으로 예선돌파가 가능하다.
한편, 한국은 같은 날 열린 오만과의 원정경기에서 3-0 쾌승을 거둬 7년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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