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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나고야 시장 망언, 중일관계에 '찬물'
가와무라 시장의 난징 대학살 부정 발언, 40주년 중일관계 '찬물'
 
이동구 기자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 시장의 망언이 중일관계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지난 20일, 나고야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난징 시 공산당위원 간부일행이 나고야 시청을 방문했을 때, 그 때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 시장은 "난징(1937년 일본군에 의한 난징 주민대학살)사건이라는 것은 없었던 것 아닌가. 당시는 통상적인 전투행위에 지나지 않았다"라고 발언했다. 
 
가와무라 나고야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인들을 분노케 했다. 중국 외무성 고위 관계자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가 많이 있는데도 망언을 일삼는다고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고, 특히 해당지역인 난징 시는 21일 밤, "나고야 시장은 난징 대학살의 역사적인 사실을 부정하고 난징 시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다" 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가와무라 시장을 맹비난했다. 동시에 양국 도시간의 교류도 일시적으로 전면 중지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외무성 관계자도 22일, "충분히 이해한다. 난징 시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북경에 있는 신문사 '신징바오'는 사설에서 "대학살의 역사를 부정하면서 왜 '우호도시'라고 말하는가"라고 지적하고, 자매결연을 맺어 우호도시가 된 후 33년이 지난 뒤 다시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며) 도발하는 것은 슬프고 염려스러운 일이라고 개탄했다.
 
또한 난징시에 있는 '난징 대학살 기념관'은 21일, 가와무라 시장에게 "당신은 난징과 나고야 도시 우호관계를 깨트렸다'고 공개항의문을 띄웠다.
 
문제는 그 다음. 가와무라 시장의 발언이 중국에서 문제가 돼 이에 대해 일본기자들이 자신의 발언을 철회할 생각이 없느냐고 묻자 한술 더 뜬 것이다.
 
"자매도시이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 사회적 사명을 느낀다. 이 문제만은 확실하게 해서 일본의 장래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을 하고 싶다. 내 발언을 철회하면 정치가로서 살아갈 수 없다. 그리고 내 주장은 중의원 시절 정리한 정책집 '가와무라 비전'에도 써있다."
 
결국, 가와무라 시장은 자신의 발언을 철회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소식을 들은 중국정부는 물론 중국인들의 반일감정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고 있다고 일본언론은 일제히 보도했다. 자칫 잘못하면 외교문제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중일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하려던 양국이 삐끗하고 있다.
 
우선, 나고야시 시의원들이 지난 2월 7-9일 난징 시를 방문, '난징 대학살'에 대한 토론회 개최를 제의, 양 도시가 합의한 것이 이번 가와무라 시장의 발언으로 전면 취소됐다.
 
그런가하면, 나고야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이돌그룹 SKE48이, 3월 9~11일에 열리는 중일 우호 이벤트 '난징 재팬위크'에 참가하기로 했으나 이마저도 불투명해졌다. 중국에도 일정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그룹의 행사 참가는, 가와무라 시장의 발언의 여파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알 수 없어 불투명해졌다.
 
24일자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의하면, SKE48 멤버 68명 중 16명이 참가하기로 했던 관계자는 대단히 곤혹스런 입장을 굳이 감추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공연중지를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다. 난징 측이 이벤트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 것. 
 
'난징 재팬위크'는 상해 주재 일본 총영사관이 2007년도부터 매년 실시하는 정기행사로, 그동안 난징 시민으로부터도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올해에는 중일국교정상화 40주년이 되는 해여서 행사 규모도 예년과는 달리 크게 준비를 했다는 것.
 
"마침 올해는 일중우호 40주년이 되는 중요한 시기여서 자매도시인 나고야에서 활발한 아이돌그룹을 불렀는데, 난징 시민의 반발로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시장발언은 너무 타이밍이 안 좋았다."

 
이렇게 투덜댄 것은 다름아닌 난징 주재 일본총영사관 관계자.
 
한편, 일본 국내에서도 가와무라 시장의 발언과 태도에 대해 앙케이트 조사를 하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 진행 중인 야후 재팬 앙케이트 조사에 의하면(24일 11시 51분 시점), 가와무라 시장의 발언과 태도에 대해 '납득할 수 있다'가 67%(10682표), '납득할 수 없다'가 28%(4441표), 그리고 '모르겠다'는 6%(920표)로 나타났다.
 
앙케이트 조사만으로 본다면, 일본인 반수 이상이 가와무라 시장의 발언을 지지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난징 대학살 사건'은 중국에서 반일감정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일본인에 의한 중국인 대학살 사건이다. 이 때문에 난징에 기념관을 세워 그 당시의 흔적과 자료들을 전시해 놓았을 정도로 중국인들에게 있어서는 용서할 수도, 잊을 수도 없는 국민적 한이 서린 잔인한 사건이다.

작년 12월에는 장예모 감독이 난징 대학살을 다룬 영화를 만들어 상영해, 450만 명의 중국인들이 이 영화를 봤다.

그런가 하면, 작년 연말 노다 수상의 중국 방문 일정이 당초 12월 13일이었는데, 이날이 마침 구 일본군에 의한 난징 점령일로부터 74년이 되는 날이어서, 중국 정부가 일본 정부의 양해를 얻어 날짜를 연기했다. 중국인의 반일 감정을 염두에 둔 중국정부의 일본에 대한 배려였던 것.
 
이렇듯 전혀 예기치 않은 가와무라 나고야 시장의 망언으로, 올해 중일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의 관계가 삐걱대고 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2/02/24 [09:1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역사 날조와 부인은 일상인데 평범한일 12/02/24 [17:46]
새삼스럽게 수정 삭제
뭐.. 그닥.. 12/02/24 [18:09]
하루 이틀일인가... 사죄후 뒤통수 때리기.. 뭐 수정 삭제
과거사 는 지워야 해 111 12/02/24 [18:36]
-
장래에
어린이애들에 주입시켜서 미래
100년 -200녀후에도 저런 쓰잘데기 없는걸로 대립과 반복으로 감정싸움하게되어 .
그게 융화[融和]가 안될겁니다
융화[融和]-서로 어울려 사이좋게 화합(和合)함.

미래의 아이들은 커서는
서로 어울리며 조화롭게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게 해야하는것인데
과거사를 주입하면 이게 불가능

저런건 시간이 다소 많이 걸리겟지만 결국 과거사는 지워지재
미래의 아이들은 커서는
서로 어울리며 조화롭게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게 되재
공존하고 조화롭게 평화롭게 살게 하는 방법으로
인내천 사람은 하늘이다 홍익인간 재세이화 성통광명(性通光明)를 가르치면되
무조건적인 사랑
나는 저시대에 태어나지 않았다 .

역사는 조작될수도 있다 .

과거는 - 과거니까.- 현재 -현재는 또과거고 - 미래는 현재이며 과거이며 -

오늘은 내일이 되면 또 과거가되고


아이치 현 나고야 내애인 아사다마오가 사는곳이지

나랑 저시장이 교류가 있었나보다

내 주업은 오직 한사람 여자 내애인 아사다마오 곁에서 평생 ~손잡고가는것
아사다마오는 여자 이며 사람이다
사람 인간
----
부수적으로 조선과 일본 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1
...................1
전쟁--> 통일 --> 사람(여자 사랑)
..1
..1
현재
내가 남자니까 여자가 되었겟지

과거사는 지워야 하고
친선과 교류는 계속되어야 하고
그래야 융화가 되는 거지요
담세대는 융화가 되게 만들어줘야 하는것이다

과거사에 얽매이면 융화는 없죠
- 수정 삭제
일부로 중국 찔러보는거다 비즈니스맨 12/02/24 [19:30]
나고야시장이 고의로 한번 중국 찔러볼려고 이러는거다, 일본의 굴욕적 외교사건으로 반중정서가 상당히 안좋아진것에 대한 고의적 발언이다. 그 내용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 반중감정의 심리적 전술발언이다. 수정 삭제
일부 왜국넘들만 우익이라는소린 개소리 ㅇㅇㅇ 12/02/24 [21:31]
소수의 쪽빠리들만 군국주의미화,역사왜곡등에 동조한다고 몇몇이 주장하던데 위의 조사기록만 봐도 대다수의 왜국넘들은 전범들의 침략전쟁이나 학살등을 암묵적으로 지지한다는게 명확히 밝혀졌음. 수정 삭제
이건 개인의 발언문제가 아니죠. ss 501 12/02/25 [02:19]
나고야시장 개인의 생각, 발언이 아니라 일본 정치인들의 보편적 생각입니다.
일반국민들 상당수도 이에 동조합니다.
물론 난징학살이 없었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치가 조작되어서 피해자는 얼마 없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까지 합치면 그게 주류적 생각입니다.

일본 외교에서 ' 차이나 스쿨 ' 위력은 세죠.
그럼에도 그건 조용히 지내자일뿐 철저한 자기반성에 기초한 외교가 아닙니다.
중국, 일본 다 알죠. 그럼에도 그냥 나고야시장 개인적 발언으로 몰고자하는 의도가 양국간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처럼 보이는군요.
수정 삭제
111은 누구냐? 웃겨 12/02/25 [13:29]
뷰스앤뉴스에서도 활개치더니 여기에도 있구나. 끝임없이 한국 비하에 일본 찬양. 게다가 아사다 마오가 지 애인? 단군이 일본과 화친하라고 했어? 그냥 제정신이 아니네... 수정 삭제
과거사는 지워야 한다는 111님 허허 12/03/02 [08:23]
지금부터 칼들고 당신 집을 찾아갈겁니다. 한두번 푹 찔러드릴게요. 아직 일어나지 않았으니 미래지만 곧 일어날테니 현재고 과거가 될겁니다. 과거의 일은 깨끗이 잊고 죽은 당신 시체 위에서 당신 가족들과 융화를 도모해보죠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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