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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친, 한국축구에 눈물 흘리다 (10부)
일본 여친에게 프로포즈 받다 (10부)
 
박철현 기자
(이 글은 연재물인 관계로 처음부터 읽지 않으시면 이해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점 양해바랍니다.)

오타쿠(1부)
헌책방(2부)
걱정(3부)
이별(4부)
한국남자(5부)
바둑(6부)

동거(7부)
관계(8부)

옛남자(9부)

 
"응. 지금 비자 나왔어"

6개월이 지난 3월의 어느 날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다니던 일본어학교의 비자를 6개월 연장했고, 그 소식을 아내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게임회사에서는 외국인을 고용해 본 적이 없다며, 아르바이트니까 일단 학교비자로 어떻게 안되겠냐고 말을 해 왔다. 게임제작 일에 서서히 적응해 갔던 나는, 이 작품이 완성될 때까지는 적어도 일본에 있고 싶었다.

미안한 말이지만, 이때만 하더라도 일본에 있고 싶었던 이유에 '아내'는 들어가지 않았다. 아니, 솔직히 결혼은 생각치도 않았다.

 
팔팔한 20대중반이었던 난, 결혼은 30세가 넘어서 해야하는 것이라는 근거없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고, 또 비자문제로 내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아내와는 충분히 원거리 연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3월의, 6개월 취학비자 연장은 전적으로 게임프로젝트를 끝까지 하고 싶다는 욕심에서 나온 것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그런 나에게 화가 났다. 아니 불안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서 아내는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었다.

"그때 사실은, 어이가 없었어. 결혼을 30대에 한다면 연애를 적어도 5년은 해야 한다는 말인데, 도저히 그럴 자신이 없었거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오빠같은 사람을 5년, 아니 그 이상 잡아둘 수 있는 매력이 나에게는 없다고 봤거든. 뭐? 오빠하고의 원거리 연애? 풋. 그냥 웃고 말께."

그래서였던 걸까. 아내는 사귄지 4개월만에 처음으로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기울였다. 한국어 교재를 샀고, 한글의 원리를 깨우치고선 혀를 내둘렀다. 원래 중국문학을 전공했던 아내는 자주 한국어를 중국어에 비교했다.

"한국어는 발음원리도 그렇고, 글자를 쓰는 방식, 단어등이 아주 간결한 걸. 4성때문에 골치 썩힐 일도 없고, 모든 걸 외워야 할 필요도 없고. 정말 편한 문자야. 만든 사람 천재인 것 같아"

실제 아내는 2시간만에 한글읽는 법을 마스터했다. 그것도 m역 북쪽출구 쪽의 꽤나 고급스러운 야키니꾸점 k에서 갈비를 구워먹는 번잡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루어낸 쾌거다. 이때만 하더라도 아내가 머리가 좋은거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런 것만도 아니었다. 몇년후 한류붐이 불면서 한국어교실에 다녔던 일본인 직장동료 몇명이 비슷한 말을 했기 때문이다.

"박상, 요즘 한글 공부하는데, 이거 진짜 쉬워. 만/든/사/람  천/재/인/가/봐"

물론 아내와 동료들이 말하는 것은 한글의 읽는 방식에 한정된 이야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외국어 공부에서 반드시 찾아오는, 벽과 마주하게 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내는 그 벽을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했다. 만난지 8년째에 결혼 7년차인 아내의 한국어 실력은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읽기만은 완벽에 가깝다.

언젠가 장난삼아 '꽥꾹쾅딱' 같은 발음하기 힘든 단어들만 모아서 종이에 쓴 적이 있었는데, 아내는 가볍게 읽어버리더니만 "너무 재미있는 발음이야!"라며 이렇게 물어 왔다.

"사전에 암만 입력해봐도 안나와. 이거 도대체 무슨 뜻이야?"

고개를 죽 빼고 상당히 진지하게 물어오는, 아내의 얼굴에다 대고 "아! 그거 장난친거야"라고 했다간 '손목후리기'가 들어 올지도 모르는 분위기였다. 어쩔 수 없어서 짐짓 진지한 표정으로 적당히 둘러댔다.

"계속 참다가 쾅하고 터져버린 것을 '꽥꾹쾅딱'이라 말해. 왜 웃음, 울음같은 것을 주욱 참다가 결국 못 참았을때 터져나오는 상황을 표현하는 단어야"
"아! 그렇구나! 너무 재밌는 말이다"


몹시 들뜬 아내는 즉시 조그마한 단어장에 이 표현을 써 넣었다.

그 후 민주당의 대통령후보선출 광주경선에서 고(故) 노무현 전대통령이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보고있던 내가 눈물을 떨구자, 아내는 조용히 위로해 줬다.

"오빠, 너무 '꽥꾹쾅딱'하지마"
"응?...아!...응...-_-"

 
물론 아내는 나중에 이 말이 없다는 걸 알았고, 나는 당연히(?) '손목후리기'를 당했다.

이 시리즈물 초기에 언급했듯이 아내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연애를 하면서도 '나'에게만 관심이 있었지, '국적'따윈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그런 아내가 서운하기도 했지만 또 이해할 수도 있었다. 왜냐면 그만큼 한국에 대한 일반의 인지도가 약했기 때문이다. 

 
▲ 아내를 사로잡았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철저하게 주관적인 내 느낌을 말하자면 한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일본사회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2004년 4월부터 8월까지 nhk에서 방송된 <겨울연가>를 통해 주류문화중 하나로 정착했다. (<겨울연가>는 원래 2003년 nhkbs2에서 방송되었지만, 2004년 nhk종합이 재방송을 하면서 한류붐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는 게 맞다.) 

하지만 아내와 내가 만난 2001년이나, 아내가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2002년 3월만 하더라도 한국은 마이너 나라중 하나였다.

당연히 나때문에 접하게 되는, 한국에 관련한 것들은 아내에게 전부 첫경험이었다. 아내는 26년만에 처음으로 도쿄의 코리아타운 신오쿠보를 갔었고, 본격 한국김치는 물론 감자탕, 삼계탕, 설렁탕을 맛보고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러한 경험은 아내의 '신오쿠보는 웬지 무서운 곳'이라는 선입견이 사라지는 계기가 됐다.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오빠'다. 아내는 76년 2월 22일생인 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난, 75년 8월 2일생이다. 아니라고 그렇게 말해도, 아내는 지금도 나를 '오빠'라고 부른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너, 일부러 오빠 소릴 듣고 싶어서 그러는 거지?"라고 물어오지만, 그게 아니다. 나도 몇번이고 아내에게 말했다. 난 너에게 오빠라 불릴만한 짬밥이 아니라고. 하지만 아내는 이렇게 말한다.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나에게 있어 '오빠'라는 말은 그 '오빠'라는 의미가 아니니까 내가 '오빠'를 '오빠'라고 불러도 아무 상관없어. 하하하"

그러니까 아내는 '오빠'라는 단어에 자신만의 독특한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뭐, 나에게도 이런 단어가 있었다. 게임회사에서 상사에게 꾸중을 들을 때마다 '시바라쿠(당분간)'라는 단어을 외국인스럽게 강하고 허술한 엑센트를 동원해 이렇게 말하곤 했다.

"씨바라구, (사이) 어쩌고 저쩌고..."

아내는 7년동안 나와 같이 살았지만, 여전히 한국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며칠씩 철야를 하고 집에 돌아와 졸린 눈을 비비며 민주당 경선을 꼬박 지켜보던 나를, 아내는 신기해 했다. 

 
아내는, 또한 우에노의 한국식당에서 처음만난 옆테이블의 한국인들과 마치 서로 패기라도 할듯 '격렬한 논쟁'을 벌이는 것을 두근거리며 지켜봤다고 나중에 털어 놓았다. 압권은 그렇게 싸워놓고 마지막엔 웃으면서 건배하는 장면이다. 

전형적인 일본인이었던 아내로선 이해불가능한 영역이었을지 모른다. 사실 이 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프로포즈 시리즈를 쓰겠다고 했을때 아내는 "풋, 그런 걸 누가 보니? 남의 연애사가 뭐가 재밌다고..."라고 비웃었다.

그랬던 아내지만 역시 내용이 궁금하다. 본인이 주인공인 셈이니까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내는 구글 번역 서비스의 도움과, 벽앞에서 비록 주저앉았지만 벽까지 가기 위해 노력했던 한글 실력을 총동원해 매주 일요일 아침 이 프로포즈 시리즈를 완독하고 저녁때쯤 다시 독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재클릭한다. 처음엔 '누가 보냐'고 핀잔을 놓던 이가, 결국 이런 말을 내뱉는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멋진 연애를 할 걸 그랬어. 깔깔깔"

모든 게 행복했다. 6월이 다가오고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아내는 신오쿠보 쇼쿠안도오리를 가득 메운 수천명의 붉은 악마들에 흥분했다. 스포츠라곤 집안의 영향으로 인해 야쿠르트 스왈로즈에만 관심이 있었던 아내가, 처음으로 스포츠가 주는, 광장의 흥분과 환희, 그리고 열기를 느낀 것이다.

쇼쿠안도오리에서 "한국 vs 스페인"의 8강전을 본 아내는 마지막 승부차기 순간 손을 모아 기도했고, 홍명보 캡틴의 마지막 골은 너무나 떨린 나머지 보지도 못했다. 홍캡틴의 두팔 벌린 세레모니, 터지는 환호성에 아내는 눈물을 쏟고 말았다.

"심장이 두근거리다 못해 터지는 줄 알았어. 거기 모였던 사람들의 마음을 전부 느낄 수 있었거든. 마치 전염된 것처럼. 오빠가 그토록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이겼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긴장이 풀리면서 눈물이 흘러 내린거야. 꽥꾹쾅딱한거지. 하하하"

당시 나는 dd일보에 월드컵 관전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때 쓴 수많은 관전기 및 예상기 중에 개인적으로 "한국 vs 스페인" 관전기를 가장 좋아한 이유는, 아내가 '대한민국'을 위해 눈물을 흘려주었다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이기주의적인 이유도 조금은 들어가 있다.

문제는 내가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졌다는 것이다. 비자가 2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도 있었지만, 이쪽 텔레비젼을 통해 비추어진 시청앞 광장의 붉은 물결과 그 에너지가 내 귀향본능을 자극한 것이다.  

 
뚜렷한 비젼따윈 물론 없었다. 하지만, 이들과 부대끼며 '대한민국'에서 뭐라도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내 생각을, 아내도 눈치를 챘다.
 
아내는 8월 어느날 싱크대에서 설거지를 하다가 "게임회사를 관두려고 해"라는 내 말과 거의 동시에, 동거축하기념으로 받은 아내의 가장 친한 친구 a가 선물한 유리컵을 실수로 깨버리고 말았다.

내 이름과 아내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컵이었다. (11부로 계속)



■ 11부 일본 여친 "오빠, 지금도 날 사랑해?"



■기자주 (2009/8/16 07:42)

어제 야스쿠니 신사 취재로 인한 피로가 심하게 누적되어 오늘 분량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야스쿠니 신사에 관한 기사도 한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야스쿠니 신사, 변함없이 무더운 여름
[현장중계] 정오, 밀려드는 참배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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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8/16 [07:34]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1등이네요 어머나 09/08/16 [07:54]
하하하 수정 삭제
설마 제가 첫빠?ㅋㅋㅋ 우옷 09/08/16 [07:56]
읽다오니 첫빠인가. 아내님 좋은 남편을 두셨어요 화이팅~

잘보고있어요 ㅋㅋㅋ 수정 삭제
씁.. 우옷 09/08/16 [07:58]
선리플을 달아야 하는데.. 뺏겼네

저도 일본을 좋아합니다. 히라이켄의 히토미오토지테를 좋아하죠 풉 수정 삭제
어익후 어머나 09/08/16 [07:59]
피곤하시겠습니다.ㅜㅜ 짧지만 마지막 한줄에 갑자기 소름이 돋는 이 느낌은.ㅜ 수정 삭제
1주일에 2회 연재 어떻습니까.. ㅠㅠ 09/08/16 [08:00]
이거 감질나서 원....

잘보고 있습니다..ㅠㅠ

젠장;;ㅠㅠ 수정 삭제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보라색구름 09/08/16 [08:04]
정말 재미있네요^^
저번에 M역 바로 전의 K역에서 부동산 회사 다닌다고 한 사람입니다. 저도 일본인 부인과 결혼 했구요.
축하해 주세요. 오늘 아무래도 이쁜 딸아이가 태어날 거 같습니다. 원래 예정일이 25일인데 오늘 진통이 심하게 오고 있나봐요. 지금 병원 먼저 달려 갔습니다. 전 출근 직전에 이 글 보고 있었구요^^; 오늘 태어날 꺼 같으면 바로 달려 가야지요. 잘 태어날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세요^^ 수정 삭제
꼭 이쁜 딸 낳으실 겁니다. 박철현 09/08/16 [08:15]
안녕하세요. 첫아이라면 아마 진통이 꽤 오래 올 겁니다. 저희 부부는 첫아이를 무사시노 적십자 병원에서 낳았는데, 진통만 43시간 했습니다. 부인분께서 진통하실때 라마즈 호흡법을 비롯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남편분께서 꼭 옆에 있는게 좋습니다. 출산은 같이 하는 겁니다. 건강하고 이쁜 아이가 태어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수정 삭제
ㅎㅎㅎ !! 09/08/16 [08:16]
제 예전 여자친구도 1살 연상의 일본인이었는데
일본은 만나이로 취급하기에 서로 자신의 나이를 대면 본의 아니게 제가 1살 많게 되는 터라, '오빠'라고 불렸던 추억이 있네요^^
그런식으로 보면 박철현님도 '오빠'라고 불릴 자격이 충분히 되시는군요.ㅎㅎㅎ 수정 삭제
아.... 이제 다시 자러가야지-_- 야스쿠니 Ginger Ale 09/08/16 [08:30]
일요일아침을 깨우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이 귀한일요일을 눈뜨며 보낼수만은(?)없지요 움하핫, 다시자러가야겠습니다-_-

참, 어제 야스쿠니신사관련 기사는 참으로 신선했습니다. 특히 사진중점으로 다시한번 기사보려고요.실시간 중계를 접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려고 합니다. 가보지도 않고 야스쿠니가 어쩌고 떠들어댔던 제 자신이 부끄럽더군요.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제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수정 삭제
아... 꽥꾹쾅딱 09/08/16 [08:40]
부디 연재분량을 늘려주시든지 주2회 연재를 하든지 해주세요.
재미는 있는데 약간 스트레스가 쌓이네요...기분좋은 기다림이라기
보단 힘겹게 채무를 갚아가는 느낌입니다 ㅠㅠ 수정 삭제
^^ 하하하 09/08/16 [08:50]
10회 분량이 짧아서 아쉽긴하지만
오늘도 너무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연재도 거의 끝나간다니 아쉬움만 더하네요 ^^;;

보라색구름님 건강한 공주님이 탄생하시길 기원합니다.
순산하세요 ^^*
수정 삭제
헐~~ 호랑말코 09/08/16 [09:17]
이번회는 왜이리 짧은 건가요~~ 흘~~ 아쉽네요 수정 삭제
매주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하하...^^ 09/08/16 [09:48]
이번주엔 좀 짧긴 하지만 월드컵때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서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정 삭제
이번연제 정말 짧네요..;ㅁ; 으엉..ㅠ 09/08/16 [10:10]
그리고 아내분에게 지금도 충분히 재미있는 연애를 한거 같다고 해주세요 ㅋㅋ 손목후리기의 스펙터클!! 수정 삭제
으흑흑... 09/08/16 [11:11]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려...ㅠㅠㅠㅠ 수정 삭제
아 절단신공 쩌네요.. 동태 09/08/16 [11:27]
잘 보고 있는데 참 감질나네요...무협지보다 더 잼이뜸..ㅎㅎㅎ
수정 삭제
절단신공 ㅠ..ㅠ 천사의알 09/08/16 [12:15]
지금까지의 10부중에 가장 적절한(??) 절단신공...
역시 한국은 마이너였던가요?? 월드컵이 임펙트가 강하긴 했나보네요.
수정 삭제
제발 우려먹지마십쇼 깔깔 몽상가2 09/08/16 [13:58]
깨버리고 말았다.
내 이름과 아내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컵이었다

깨뜨린게 머어쨋다고 깔깔
설마이걸로 또 쏘설쓰실려는건 아니시죵 깔깔

내가하면 연애소설 남이하면 야설 .. 깔깔
모든 우연을 가장한 거짓된 스토리 깔깔

그만 우롱하시죠 깔깔
장르는 러브환타지?? 깔깔 수정 삭제
딱 적당한 분량입니다. 짧아서좋네요 09/08/16 [14:05]
이 정도 분량으로 써주시면 질리지도 않고 잼있게 읽을 수 있을거 같네요. 수정 삭제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아라라라 09/08/16 [14:09]
부인이 참 귀여우신 것 같아요.
꽥꾹쾅딱을 활용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남자친구가 사랑하는 나라의 승리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워요.
다음편이 또 기대되네요-. 다음편은 좀 길게 써 주세요~
참, 야스쿠니 기사들 모두 인상적으로 봤습니다.
뭔가.. 숨막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드려요~ 수정 삭제
감사합니다 ^^ 09/08/16 [14:34]
덕분에 요즘 넘 즐겁네요...제가 읽는걸 환장하게 좋아하거든요.
근데 너무 글이 잼있어요...나중에 모아서 책으로 내셔도 좋겠네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ㅎㅎ
주말이 이렇게 기다려지기가 얼마만인지 ㅋㅋ
11편 빨리 읽고 싶어요...건강하시구요...
수정 삭제
프랑스에서는 09/08/16 [15:03]
아내가 일본 여성=성공의 상징.아내가 한국 여성=빈곤의 상징.프랑스에서는 일본의 여성과 한국의 여성의 취급이 다른 것 같다. 수정 삭제
요즘.. 초반과 다르게.. 와이프분의 눈치를 보시는지.... babutin9 09/08/16 [15:20]
초반의 객관성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강렬한 본인감정의 설명이

"와이프가 본다" 라는 생각으로 순화되고 있으신건 아닌지...

암튼!!

오늘도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다음주를 더욱 기대할께요~~~ 수정 삭제
와이프가 보던 안보던~ -.- 꽥꾹쾅딱~ 09/08/16 [15:43]
와이프가 보시던 안보시던 좀더 가열차게 글쓴이 맘대로 주관적으로 ^____^ 글을 써주셨음 합니다~~! '꽥꾹쾅딱' 같이 와잎이 모르는 한국인만 느낀느 그런 단어들을 이용해서 글을 스면 될거같은데요~~~! 와잎미워미워~~ ㅎㅎㅎㅎ... 수정 삭제
번역기로 번역되지않도록... 이런 09/08/16 [15:58]
단어 배열이라든가 받침이라든가 속어라든가 좀 변형시켜서 감정을 살려주시면 더 재밌을듯... ㅎㅎ
수정 삭제
기자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jptking 09/08/16 [16:09]
매주 글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정말 책으로 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따님이 두분인데 성씨를 기자님 따라서 박--.. 인지 아니면 아내분 성따라서 다카하시--.. 인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 살면 물론 박씨의 성이겠지만, 일본에선 남편이 한국인일 경우 한국성을 쓰기도 하고, 그냥 일본이니까 일본인 아내 성을 쓰기도 한다던데.. 간혹 원래 성씨를 한국인 남편 성씨로 바꾸는 여성도 있다고 들었습니다.(사실 일본을 비롯해서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국가들이 결혼시 여자쪽 성씨가 남자쪽 성씨로 바뀌니까요) 일본에서 사는 모든 한일커플들이 한번은 고민하는 문제라고 들었습니요. 댓글 혹시 보시면 알려주세염~ 감사. 수정 삭제
요즘 중독 09/08/16 [16:42]
몇주 전부터 우연히 보게 돼었는데 그다음부터 매주 일요일이 너무나 기다려지는군요. 글의 내용을 저의 와이프한테 이야길 하면 너무나 재밌어해서 더 즐겁네요. 그래서 글이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언제나 생긴다는......
어쨌거나 재밌게 읽고 있답니다~ 수정 삭제
사진도 .... light 09/08/16 [17:01]
언젠가 fuufu,아니면 주인공 tsuma 사진 공개하시겠지요? 참 많이 궁굼해지는것이 좨가 될까요....
글 재미있게 읽고 있읍니다...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언제한번 아내사진 올려주세요 스기모토 유미 09/08/16 [17:10]
펌질 못하게 복사 금지해 주시고

굉장히 귀여울것 같아요 아내분이..목소리도 귀여우신가요??

tv에서 보면 일본 여성분들 목소리 귀엽잖아요...

많이 부끄러워하고..

굉장히 궁금합니다

글을 매주 꼬박고박 잘보고 있습니다.
수정 삭제
정말힘내세요! 미밋들 09/08/16 [19:29]
재밋습니다. 다큐멘터리 작가를하셔도 재미있겠고요 일본인부인도 親韓派가다되셨네요 정말두분이 알콩달콩 재미있게사시네요 화이팅입니다. 제이피뉴스에 이런작가님이계시니 큰행복입니다. 수정 삭제
손목후리기..ㅋ 후후훗.. 09/08/16 [19:31]
참 많이아플듯..ㅋ 수정 삭제
아아악 너무해욧!! 최고의꽃순이 09/08/16 [20:18]
오늘 내용이 정말 많이 부족해요 저에게는요.. ㅠㅠ 다음주에는 내용이 더 알차게 길게 뽑아주세요!! ㅋㅋㅋ 다음주도 기대할께요~~ 수정 삭제
딸아이 무사하게 잘 태어났습니다. 보라색구름 09/08/16 [21:12]
아..... 오늘 아빠가 수정 삭제
추카추카 와우 09/08/16 [21:33]
보라색구름님 축하합니다! 감개무량하시겠어요.^^ 아이와 엄마도 건강하길 기도할게요~ 수정 삭제
계속 못들어오다가.. 디백 09/08/16 [21:57]
이거보러 들어왔어요. !!
서로 점차 이해해가는 모습에 왠지모르게 감동했습니다..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_^

)아내분 성격 참 좋으신듯. 쿨하다고 해야할까요. 완전 팬임(전 여자에요. 오해는 마시고..ㅋㅋ) 수정 삭제
잘 보고 있습니다. 가이버 09/08/16 [22:14]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다니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짧아요~ㅠ 부끄독자 09/08/16 [23:11]
6부 때부터 쭉- 매주 보고 있는데 글은 처음 남기네요,ㅋㅋ
재밌어요~ 글도 맛깔나게 잘 쓰시고,ㅋㅋㅋ ( 수정 삭제
야속합니다....ㅋ 웅거 09/08/16 [23:49]
물론, 심혈을 기울여 쓰시겠지만, 이 글 학수고대 하대하는 저같은 사람은 또 일 주일일을 어케 기다리라고.....^^;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행운이 함께 하시길......^^ 수정 삭제
그때 일본에 있었다. 한일우정 09/08/17 [00:40]
2002년 첨으로 일본갔다 특별비자로.
신오쿠보 어딘가에서 독일전 경기봤다 비왔어.
일본부인, 자녀들 건강하시고..
한국 서울 마니 변했어요 놀러 오세요
일본사람들 모두 반갑게 맞아줍니다.
담에는 정권찾아오는데 마니 고생합시다 박기자. 수정 삭제
시기적절하게 만나셨네요. 짧고굵게 09/08/17 [01:37]
작년부터 한국의 이뭐씨 때문에 부끄러운일도 꽤 있었고..요즘은 "한국은 역시 마이너였어" 쪽으로 기우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11부 기다리겠습니다. 수정 삭제
너무 재밌습니다 ㅇㅇ 09/08/17 [02:25]
이 글 처음 연재 하실 때 이후로 쭉 보고 있는데요. 정말 너무 재밌습니다 글 처음으로 남겨봅니다. 건강하시라구요~ ^^ 그리고 가끔 생각해보는데, 영화로 제작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런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수정 삭제
기자님~ 피곤해하지 마세요! 슈타미 09/08/17 [08:08]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10부로 끝난줄 알았는데 11부 있다니 더더더 기다리겠습니다..^^ 수정 삭제
항상 눈팅만 하다가....... 꽃놀이패 09/08/17 [08:23]
열심히 댓글을 채크하신다는 말 듣고 글 남깁니다.

테츠님 2002년 민주당 경선 때 노하우에 글 포스팅 하시는거 보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TV에서 지네쟝 출연하셔서 열변 토하시던 것도 봤구요.....월드컵 때 딴지에 글 쓰신 것도 열심히 읽었네요....

제가 자주 찾는 사이트에서 유독 테츠님 글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엔 WBC땜에 몇번 블로그 찾아갔더랬네요....


항상 건필하시고, 가족 여러분들 집안에 항상 축복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 사이트도 제가 즐겨 찾는 사이트가 되었네요^^ 수정 삭제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realtomy 09/08/17 [09:34]
너무 재미읽게 잘 읽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일간에 문화적 차이도 잘 알 수 있을것 같구요..... 앞으로도 힘내주세요... 수정 삭제
매일 눈팅으로만 접하다가 처음으로 댓글 남겨요 노다지 09/08/17 [10:23]
우연히 다음에 링크가 되어있길래 보기 시작해서 이제는 한주를 이글과
새롭게 시작하게 있어요^^ 항상 마무리는 아쉬움을 남기며 다음회를 기대하게 만드네요 하하 다음회도 그럼 부탁드려요~ 수정 삭제
노빠에 전라도.. 수수리 09/08/17 [10:24]
다좋았는데..전라도사람에 노빠였군요...당신이 눈물흘리면 기뻐하던 놈현이가 대한민국을 이렇게 망친걸 어떡게 생각하나요??만약 한국여자 앞에서 민주당응원하고 노무현 당선이라고 눈물을 흘려다면 한국여자들이 당신이랑 결혼했을까요??이럴때 아무것도 모르는 일본여자가 좋은것도 있군요 왜그쪽사람들이 광신도에 노빠라는 소리를듣고 다른지역사람들이 기피하는지 잘생각해보세요 지금까지 재미있게 읽었는데 전라디언에 노빠라는걸 알고나니 눈버려다는 생각만드네..켁 수정 삭제
전라디언에 노빠...풋 테츠스토커 09/08/17 [10:51]
수수리님. 일단 노무현이 나라망친 증거를 대야죠. ^^
그리고 어떡하죠? 박철현 기자는 안타깝게도 경남 마산 출신이랍니다.
중간쯤에 역자소개 보시면 나옵니다. http://akito.tistory.com/803
그리고 노빠도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오히려 님같은 분들이 나라는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ㅗ 수정 삭제
글쎄 그건 댁의 생각이고.... 도그마 09/08/17 [11:01]
나는 딴날당 종자들 다 어디 판타지 랜드로 날려버리면 대한민국은 지상천국이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엔 절대 동의 못하시겠지. 훗. 다 마찬가지라고 ...망쳤네 뭐네 라고 생각해도 그건 댁의 생각일뿐.... 좋은 글에 왜 끼어서 흙탕물을 튕기고질알이신가그래... 글의 내용과 정말 아무 하등 상관없는 걸로 시비질이야 댁이 보기에 노빠라고 판명된 순간 눈에 필터가 걸려 아무것도 못읽겠고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못하겠으면 그냥 조용히 창은 닫고 신경을 끄면 되는거요. 그런데 그 조용히를 못하고 꼭 분탕질을 쳐놓고 나가니까 댁들이 경원당하는거고. 수정 삭제
거참 산으로 가는 댓글많네..; aj840704 09/08/17 [12:03]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늘 재밌게 보고있어요~

얘기가 점점 유명해져서 그런가 찌질이들이 급증했네요;
뭐 인기많은거라고 생각하시고 스킵하셨으면^^
정말 얘기가 재밌어서 책이나 영화로 만들어졌음 하네요~ 수정 삭제
하악..또 감질맛나게......... 나미다토마라나이와 09/08/17 [13:32]
ㅋㅋ테쯔님 연재글로 항상 일주일을 시작한다는...ㅋㅋ
덕분에 이 싸이트도 좋아하게 되었어요~// 읽을거리들이 많아서 ㅎㅎ
담주에도 재밌는 글 기대할게요~
아참..보라색구름님 순산축하 ^^ ㅋㅋㅋ~~** 수정 삭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방향찾기 09/08/17 [15:28]
한 3부 정도부터 우연히 알게 되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저도 비슷한 시기.. 2001년 가을부터 여지껏 토쿄에서 살고 있고.. 재작년에 일본인과 결혼을 했기에.. 공감도 하고.. 때론 또 저와는 많이 다른 부분을 보기도 하고 말이죠.. 종종 나오는 노선 이름, 역이름, 공원 이름..의 영문 이니셜.. 대개 다 아는 이름들이라 바로바로 떠오르곤 하더군요. ㅎㅎ 암튼..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수정 삭제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나고리유키 09/08/17 [15:37]
매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박철현기자님 잘 정리해서 책내세요. 저도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2년 살았습니다 "시모노세키 가는 길" 이라는 생활체험기 책을 냈고요.. 기회가 되면 한권 보내드리고 싶습니다만... 연락한번 주시면 좋겠습니다(bgchung@kotea.kr) 수정 삭제
꽥꾹쾅딱 Bientot 09/08/17 [18:29]
꽥꾹쾅딱꽥꾹쾅딱꽥꾹쾅딱꽥꾹쾅딱꽥꾹쾅딱꽥꾹쾅딱꽥꾹쾅딱꽥꾹쾅딱
ㅋㅋㅋㅋㅋㅋ아 재미있게 잘 보다갑니다 ^^ 수정 삭제
진짜 영화 보는 느낌 정말 재밌어요 1 09/08/17 [23:17]
영화화 하면 어떨까요. 제발 50부까지 가주세요.ㅜㅜ 짧게 끝내지 마시구요 수정 삭제
저는 미국거주 교포이고 아내는 일본인 입니다. Bulgogi Man 09/08/18 [02:24]
위에 어떤분의 자녀분의 성을 이야기 하던데 우리는 저의 성 "송"으로 통일했습니다. 와이프도 미세스 송이고 아이들도 송 입니다. 미국이라서 그런면에서 더 유연할수도 있겠네요. 어짜피 이곳의 한인사회의 영향력이 일본계 보다는 압도적이어서 우리 아들도 한국문화를 더 접하고 살게 될것 같습니다. 수정 삭제
3879 09/08/18 [10:50]
아직도 계속 연재하고 있군요.. 재미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이 사이트에 연재할 만한 기사는 아닌듯 한데...왠지 사이트방문수 높일려고 이야기를 좀 질질 끄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네요..이 기사 다음에 올라오고 jpnews가 많이 알려진건 사실이니...한국남자들이 제일 관심있어하는 일본여자와의 연예이야기로 jpnews홍보효과는 이제 충분한 듯 합니다. 이제는 좀 한국언론의 일본왜곡사실도 공정하게 파헤쳐 보기를 바랍니다. 수정 삭제
멋집니다. 멋져요. 09/08/18 [18:01]
읽었습니다. 유쾌합니다. 즐겁습니다. 사랑스럽습니다. 미소가 생깁니다. 두근두근합니다. 떨립니다. 웃습니다. 정독합니다. 알아갑니다. 의아해 합니다. 피식 합니다. 생각합니다. 이해합니다. 다시 읽습니다. 유쾌합니다. 수정 삭제
하루 하루 기다려 집니다. 하루하루 09/08/19 [13:27]
두분의 알콩 달콩 살아가는 맛을. 글로나마 옆에서 지켜보는 재미가 킹왕짱 울트라캡 수정 삭제
재미있어요ㅛㅛㅛㅛㅛ woal 09/08/19 [13:51]
항상 수고많으시네요....ㅋㅋㅋ 다음주도 기대... 수정 삭제
잘 보았습니다.. start4u 09/08/19 [16:08]
글 재미있게 쓰시네요.. 알콩달콩 잘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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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간에 뻘짓하는 수수리라는 놈은 제가 처리할게요....

수수리..너.. 개소문에서 글 쓸데마다 개굴욕 당하는 그놈 아닌가??
개소문에서 아무리 심하게 당하기 일쑤라지만 이곳까지 올 필요는 없었던
것이야.... 잘 대해 줄테니깐 다시 개소문으로 와라..

네가 "이명박지지 하는게 있어 보인다" 이런 말 다시해도 용서해줄테니깐 와라.. 수정 삭제
정말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어라연 09/08/19 [17:06]
오늘은 사연이 짧아서 감질나는군요.
일부 멍멍이들에겐 부디 신경쓰지 마시길... 수정 삭제
정말 소설같은 러브스토리네요 ㅎㅎ 하하하 09/08/20 [02:19]
인터넷에 한국과 일본의 다문화가정이 간간이 나오면 저들은 어떻게 살까? 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ㅋㅋ 역시 국적은 상관이 없나봐요~ 멋져요 수정 삭제
사모님께서 읽으신다니.. 팬입니다 09/08/20 [06:42]
그간 보기만 하고 댓글은 안달았는데
사모님께서 읽으신다니
댓글을 달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두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꾸벅~ 수정 삭제
감사합니다. 코리안키위 09/08/20 [09:14]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부디 오래오래 헤어지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수정 삭제
일주일을 또 기다려야 하나요~~ 노란풍뎅이 09/08/20 [14:04]
일주일에 한번씩 올라오는 글인거 알면서도 매일매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재미있고 편하게 읽고 있어요.
아 다음주 어떻게 기다리죠?
결정적인 순간을 어쩜 그리 잘 집어내시는지 11부 나올때까지 목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수정 삭제
보면서 한켬으로 찜찜하다. VERITAS 09/08/20 [16:29]
만약 이 글이 '베트남 여친에게 고백받다'또는 '중국여친에게 프로포즈 받다'라면,,, 이렇게 많은 이들이 재밌게 봤을까? 오리엔탈리즘적인 요소가 있는게 아닌지. 우리 자신에게 경제적 우선순위의 프레임이 짜져있지는 아닌지 자문하게 된다. 글구,, 기사의 영역이 다양화되고 영역도 넒어짐이 확연이 느껴진다. 뭐, 기자 개인의 여행기는 되고 왜 기자 개인의 연애담은 안되느냐 반문하실지 모르지만 글쎄,,, 그게 공적인 가치가 있는 걸까?라고 스스로 질문해 보자. 일단은 보류한다. 가치의 판단은 어차피 개개인에게 달려 있고 또 이런 경우의 기사도 처음이라 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어쟀거나 이 글이 만약 국제결혼 사이트 같은 곳에 실렸다면 좀 더 편안하게 읽었지 싶다. 수정 삭제
사랑에 무슨 거창한 이론을 적용하냐? VERITAS 09/08/20 [16:35]
라는 반문이 있을지 싶다. 그렇다. 세세하고 소시적인 개인의 삶을 거시적인 이론으로 파헤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허나 보이지 않는 심층적 요소를 파악하고 개개인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측면으로 보자면 거시이론의 설득력이 커진다. 박찰현 기자의 기자적 소명은 아마도 일본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을 개인의 사적이고 친밀한 영역으로 끌어 들여 좀 더 공감하기 쉽도록한다일 것이고 또 그 의도에는 충분히 공감하나.
이게 '한열사'라든지 '개소문닷컴'이라든지 '국제결혼사이트'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쪼~끔 든다. 수정 삭제
아~아니구나. VERITAS 09/08/20 [16:37]
ㅋㅋ 알고보니 성격이 전혀 다른 뉴스사이트네요/ㅎㅎ 이런 글이 여기 있어도 당연한 곳이구나. 수정 삭제
잘봤습니다.. 부산댁 09/08/20 [20:05]
내용은 재미있는데.. 짧아서 아쉽네요 다음편 기대합니다.!! 수정 삭제
아하핫^^ 투명한 블루 09/08/20 [21:15]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재미난 스토리!! ㅎㅎㅎ
인터넷에 즐겨찾기 추가시켜놓고..생각날때마다 와서 본답니다 ㅎㅎ
와이프 분이 보신다니까..어투가 좀 순화된 느낌은 있는걸요? 후후~
뭐 어쩔 수 없이 본능적으로 눈치를 보시게 되는군요 ㅋㄷㅋㄷ
수정 삭제
휴... 빠리 09/08/22 [14:45]
내용은 별론데...글은 잘 쓰시네요.그런데 댓글들 쩐다.일본이라는 브랜드를 짝사랑 하는 군상들이 가엽군요. 수정 삭제
답답한 빠리 빠리씨 09/08/22 [22:36]
열폭 그만하시지. 어렵지 않을 글을 글 그대로 이해할수 있는 최소한의 통찰력을 갖추길바라오. 그럼 그쪽은 빠리를 짝사랑하는 군상인가? 쯧쯧쯧~ 수정 삭제
갑자기 왈칵..ㅋ 뽀댕이 09/08/23 [00:48]
월드컵 이야기가 갑자기 눈물이 왈칵 나올뻔했어요....ㅋ
어쩔수 없는 한국인인지라......ㅎㅎ
저 옛날에 일본남자친구랑 독도 때문에 엄청 다퉜었는데,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뜬금없이....ㅋㄷㅋㄷ
글 매주 잘 보고 있습니당~ 자주 올려주시면 참 좋을텐데....ㅎ 수정 삭제
11부가 나올때가 됐는데... ㅇ)ㅇ 09/08/23 [07:38]
이 시간이면.. 11부가..!~ 수정 삭제
행복하세요.^^ mimesis 09/08/23 [13:22]
글 잘보고 있습니다. 수정 삭제
넘 잼있네용.. 백합향기 09/08/24 [13:47]
오늘 처음으로 리플 남기네용.넘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수정 삭제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희망샘 09/08/25 [20:16]
아내 분이 보면 볼수록 귀여우시네요. 하하하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ㅡ^ 으히히 09/08/27 [18:20]
저도 평소에는 눈팅만 하다가 부인께서도 읽으신다고 하셔서
이렇게 리플을 남겨요~
소중한 두 분의 연애이야기 정말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
항상 건강하시구요,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글 계속 부탁드려요!! >_ 수정 삭제
잘 봤습니다. 손목후리기조심 09/09/01 [13:27]
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정말 잼있네요 ㅎ 꽥꾹땅꽝 09/09/05 [14:25]
아름다운 사랑이예요~ 수정 삭제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레테브릿지 09/12/14 [04:34]
두분의 사랑에 감격하여 읽다가 2시간이 넘었네요. 11편부터는 내일 읽으려고 컴퓨터도 켜놓고 출근해야겠어요. 수정 삭제
아이고~ 오늘 일다했네..... 뚜껑마왕 09/12/14 [14:41]
이런글을 이제야 읽다니.....
오늘 종일 아침부터 쭉 읽고있는데 주말에 본 어느 개봉관 영화보다 더 리얼하고 가슴에 와 닿는 아름다운 우리들의 이야기이네요(그래서 더 글이 친근감이 가지만) 참 아름다운 사랑하시네여...
물론 저도 결혼하고 쭉~~~ 잘 살고 있지만 님처럼 세세한 기역은 잘 않납니다..
오늘 아무래도 밀린 숙제하듯 님꼐서 올린글 다 읽느라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물론 즐겨찾기에 추가했지만 그래도 평범하지만 넘 아름다운 이야기 이네여~~~
행복한 가정 꼭 영원하세여~~~ 수정 삭제
2시간전부터 이 분 글 처음부터 읽고 있는데 이거픽션인듯 09/12/24 [17:42]
정말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네요ㅋㅋㅋ 물론 기자님이 그만큼 글쓰기 실력이 대단하신듯 정말 자리에서 못일어나겠네요ㅋㅋ 수정 삭제
The love in Japan 노량진에서.. 10/04/18 [18:25]
우연히 한편의 글을 보고는 시리즈를 모두 읽어 버렸네요.
글을 너무 잘써서 글쓰는 분이 각색해서 쓴게 아닌지 의심했어요.
하여튼 운명같은 아내분과의 살아가는 이야기, 일본과 일본인대한 간접적인
경험.. 정말 소설같아요.
한편의 멜로영화를 보는 듯합니다.
계속 간바레(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네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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