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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술인 '명동마마'가 본 '아소 총리의 운세는?'
일본인들에게 인기
 
김현근 기자
■ 한국을 찾는 일본인들 사이에 인기 있다는 명동마마

 
▲      © 주간 현대
일본의 유명 여성주간지 '여성자신(女性自身)에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실렸다.

명동을 찾는 일본여성들 사이에서 한국의 한 역술인이 점을 그렇게 잘 본다는 소문이 자자해 이 역술인을 여성지 기자가 직접 찾아가서 인터뷰를 한 것이다. 엔고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이 늘어나는 만큼,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에 대한 정보교환도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여성지도 그런 흐름에 맞춰 흥미를 끄는 기사를 냈다.

명동 마마라 불리는 '김연자씨'가 그 주인공인데, 우는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고 어떤 손님이라도 울면서 가게를 나서게 한다고 한다. 기자는 김연자씨가 성장한 배경, 신내림 과정, 점을 치는 데 도움을 주는 '복신'에 대한 이야기를 꼼꼼하게 실었다. 아울러 기자 자신도 점을 쳤는데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기억을 맞췄다고 한다. 

일본에서 점을 보는 시장이 1조엔(15조원)규모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고, tv 등에 연예인 못지 않게 역술인이 츨연해서 인기를 누린다. 그 열풍이 한국을 찾은 일본인들에게도 이어진 셈이다.
 

▲    ©주가 현대

■ 명동마마 인터뷰 및 소개 기사

- 명동 마마가 밝힌 아소 총리의 운세는 

이 기사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아소 총리'에 관한 운세. '여성자신' 기자가김연자씨의 점보는 능력을 독자에게 알려줄 요령으로 아소총리에 대한 점을 보게 했는데, 아소총리라는 것은 밝히지 않고, 생년월일과 성별만 알려준 뒤 점을 치게 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성a(1940년 9월 20일 출생)

 이 사람은 기가 센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약한 사람이야. 스스로 선택해서 고생하기 보다, 편한 길을 고르는 사람. 45세 지나서부터 비교적 운세가 호조를 보임. 그리고 묘한 자신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원래 그다지 재능이 풍부한 타입은 아니야. 지금, 큰 일을 하고 있을 지도. 그러나 안타깝게도 커다란 성과를 못 올리고 있어. 오히려 스트레스가 많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을 거야. 건강면에 요주의. 오래 살고 싶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한시라도 빨리 그만두는게 좋겠네요. 아 그리고 말조심을 하는 게 좋습니다.

이상, 명동마마가 밝힌 아소총리의 운세인데, 상당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우선 재력가의 집에서 태어났고, 현재 수상을 하고 있으니 큰 일을 하고 있음 틀림 없다. 게다가 지지율 10%까지 하락해 큰 성과를 못 내고 있다는 것까지 맞췄다. 그리고 정적인 민주당 오자와 대표의 정치헌금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스트레스가 많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한자를 잘못 읽거나 말조심하지 않아서 구설수에 오른 것도 똑같다. 그런데 명동마마의 직격탄은 '오래 살고 싶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한시라고 그만두라'는 조언이다. 

이 여성지를 아소 총리가 볼 지는 모르겠으나, '오래 살려면 당장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 거 같다.

마지막으로 기사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  (기공을 배우셨다고 함)

 
▲     © 주간현대

(일본인 독자 여러분) 당신에게 복신(福神)의 에너지를 불어넣어드립니다.

 
* 표면적으로 한류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끝난 것 같지만, 일본이 한국에 대해 갖는 관심은 폭넓고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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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3/16 [10:4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직격탄이 걸작이군요. 엘시드 09/06/02 [15:26]
아소 총리가 저 기사를 본다면 그 반응이 어떨지. 상상만해도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역술에 대한 호불호는 논외로 하고, 되도않는 물류스타의 허접한 팬미팅 따위보다 저분이 훨씬 옹골진 기여를 하고 계시는군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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