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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기 회복 신호탄 울렸다?
엔고와 외국인 자본 유입 등으로 주가 대지진 이전 수준 회복
 
안병철 기자
최근 일본 경기의 회복세를 알리는 신호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8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신흥상장기업의 대표적인 지수인 닛케이자스닥(JASDAQ) 평균주가가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9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직전인 작년 3월 10일 수준을 회복했다. 
 
또한, 민간 기관에서는 조심스럽게 2월 이후 일본의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어 일본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선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4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는 일본 내각부의 조사 결과도 연이어 발표됐다.
 

주가 상승세 뚜렷해

 
8일 닛케이자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전일 대비 0.78% 오른 1,324엔을 기록, 대지진 직전인 작년 3월 10일의 종가 1,322엔을 넘어섰다.
 
9일에도 상승세는 이어져 전일 대비 0.38% 상승했다.
 
특히 대지진 피해지 복구 및 부흥 관련 회사와 스마트폰 관련 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주가 상승을 리드했다.
 
가설주택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산쿄프론테아(三協プロンテア)’는 대지진 이후 주가가 3배나 뛰었다. 스마트폰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저평가됐다는 분석 속에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아직 대지진 이전의 수준을 6% 밑돌고 있지만, 일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도쿄증권거래소 2부 시장이 30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1부 시장에서도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평균주가는 장중 한 때 10,000엔 대를 넘는 등 최근의 호조세를 이어갔다.


▲ 외국인이 주가 견인


유럽발 재정위기가 긴박했던 지난해 5월부터 12월 사이 리스크 자산을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일본에서 외국 자본이 약 2조 엔이 빠져나갔다.
 
이러한 움직임이 반전된 것은 올해 초부터다. 외국인은 2월 다섯째 주까지 10주 연속으로 일본 주식시장에 총 1조 1,333억 엔을 투입했다.
 
세계적인 금융완화로 시장 심리가 호전된 것이 외국인 자금이 들어온 배경이다. 일본 주가의 반등에는 외국계 대형 투기자본이 개입한 영향이 크다는 의견도 있지만, 미국 연금기금 등과 같은 호의적인 투자처도 많다는 분석이다.


▲환율 안정세에 경기 회복 기대감 커져


일본 내각부는 8일 경기변동을 피부로 실감하는 사람들(택시 기사, 편의점 점장, 기업 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경기워처조사'의 2월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 선행판단지수가 50.1을 기록하여 전달보다 3.0포인트가 상승했다.
 
50을 기준으로 경기의 호황과 불황을 구분하는 선행판단지수가 50을 넘은 것은 2007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이같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반인들에게 확대되고 있는 이유는 기록적인 엔고 현상이 멈췄고,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엔화는 환율시장에서 2월 초 1달러 76엔대를 기록했지만, 2월 말에는 81엔대까지 올라갔다. 작년 내내 고공 행진을 펼치던 엔 환율 흐름이 최근 안정세로 돌아서기 시작한 것이다. 주가 상승과 더불어 엔화 시장의 안정은 일본의 수출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까지도 경기 회복세에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치솟는 원유가격이 복병


민간 경제분석 기관에서는 일본의 경상수지가 2월 이후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민간 기관은, 1월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적자(1조 4,750억 엔)와 함께 경상수지마저도 4,373억 엔의 적자를 기록한 것은 엔고에 따른 원료비 상승과 수출 수지 악화가 주요인이라고 파악했다.
 
또한, 일본은 1월에 휴일이 많아 수출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중국의 설 연휴 등으로 기업이 중국 수출을 2월 이후로 미루는 계절적 요인이 가세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계절적 요인이 사라지는 2월 이후에는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가 대폭으로 감소해 경상수지가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금융완화책에 대한 기대감과 주가 상승, 그리고 최근 엔 환율이 안정세로 진입하고 있어 일본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시장에 확대되고 있다. 바닥을 치고 경기 곡선이 상승 흐름으로 전환됐다는 분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다만, '니혼게이자이 신문'을 비롯한 일부 매체는 일본의 경기 회복에 있어 치솟는 원유가격이 최대 복병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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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3/09 [16:0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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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식시장은 안정적이고, 꾸준히 영업이익을 증가해오는 중견기업들이 비즈니스맨 12/03/10 [16:04]
일본의 주식시장이 90년대 버블붕괴이후 무너졌고, 일본주식시장은 고평가상태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일본경제의 자산가치가 증발한것도 아니고, 나라가 망하는 그런 일까지도 아니다. 일본 대기업을 지탱해주고 받쳐준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들도 많다. 특히 일본의 물류,유통시장은 한국보다 엄청 광범위하고 넓은데다, 납품과 영업관계를 이어오는 중소 유통기업이나 중견 유통기업들이 영업이익세를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는것도 눈여겨 봐야한다. 일본에서 생활하고 일본에서 주식을 투자하고 싶다면, 납품과 영업구조가 탄탄하며 꾸준하고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는 기업들을 잘 찾아보기를 바랍니다. 물론 앞으로 계속 성장할것이고 계속 납품이나 유통관계를 새롭게 더 찾아나가는 기업이야 겠죠? 수정 삭제
일본주식시장에 외국자본유입의 해석은 달리보아야 합니다. ss 501 12/03/10 [17:35]
물론 일본 주식지장은 고펑가시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평가시장도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어느쪽인가 평가해야 한다면 약간 고평가쪽이라고 봅니다.
자산축소, 자산가치 증발은 없었다고 한다면 부동산 버블붕괴는 뭐라고 설명하죠.
기업소유 부동산 가격의 폭락이 자산가치의 증발이 아니면 뭐라고 해야하죠.
그러한 부동산자산가치폭락을 그동안 영업이익의 꾸준함으로 만회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 영업이익조차도 마이너스로 떨어진 상태에서 영업이익세가 꾸준히 증가한다고 하면 어느기업의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했는지 알려주세요.

지난해 5월-12월까지 빠져나간 자본이 약 280억 달러...
그런데 이 자본은 3.11 대지진 때문에 이 빠져나간 산업자본의 일부 철수의 영향이라고 봐야지 금융자본의 이탈이 아닙니다.
오히려 금융자본은 3.11 대지진이 이전에 유럽발 위기가 시작되자 엔을 마구 사들이며 기록적인 엔고를 만들정도로 일본시장에 들어와 있었고 그 자본이 3.11 대지진으로 주식시장이 폭락하자 확보한 엔의 투자처로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가서 지금의 주식사장의 회복한 원동력이 된거죠.
즉 이미 어마어마한 규모의 외화가 들어와 엔을 매입하고 있던차에 3.11대지진이 발생 주식시장이 폭락했고 그 자본이 엔화안정성을 믿고 사들였지만 수익도 내야하므로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갔다고 봐야합니다. 물론 주식시장이 고점이라고 판단되면 즉각 매도로 돌아서면 주식시장 호황은 물거품이죠.
기업실적이 엉망임에도 이렇게 올라갔다는 것 자체가 이런한 분석의 이유입니다.
그렇다고 기업실적이 획기적으로 나아질 무언가도 없는 상황에서 말이죠.

엔고완화도 외화유출로 인한 엔저가 아니라 일본정부의 시장개입으로 엔화발행확대로 인한 엔저 유도는 그 한계성때문에 아직은 엔저화가 확실한 흐름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지금의 일본경제 위기원인 제 큰 이유는 엔고이고 그 엔고 이유가 유로화 불안정성, 달러 발행확대가 원인이므로 일본경제 회복은 우선 유럽경제 안정화 이후 가능하지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경제회복의 시그널로 여겨지는 각종 지표들이 과연 경제회복의 기조에서 나타나는 시그널인가? 라고 묻는다면 아직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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