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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방문객, 주민 선물 몰래 투기
고속도로 휴게소에 후쿠시마산 먹거리 대량으로 버려져
 
온라인 뉴스팀
후쿠시마 근교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후쿠시마산 과자나 식료품이 대량으로 버려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버려진 쓰레기는 후쿠시마 방문객이 재해지 주민으로부터 받은 선물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일본 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일본의 유력 주간지 '주간 포스트'의 인터뷰에 응한 한 휴게소의 여성 미화원은 "후쿠시마에서 판매하는 과자 등이 버려져 있었다. 포장도 그대로인 채 버려진 것이 많았다. 특히 야채류가 많이 눈에 띈다. 감자, 파, 당근 등이 비닐봉지에 싸인 채 쓰레기통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 위 사진은 참고용입니다. 이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 JPNews

 
후쿠시마 현의 남부에 있는 도치기 현의 또 다른 휴게소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후쿠시마 특산품인 과자류가 쓰레기통에서 많이 발견됐고, 야채 종류와 쌀도 몇 장의 비닐봉지에 싸여 버려졌다는 것이다.

각 휴게소 미화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후쿠시마산 쌀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있는 날이면 쌀이 대량으로 발견됐고, 버섯에서 검출됐다는 기사가 있던 날은 버섯 종류의 투기가 많았다고 한다. 특히 고향 귀성객이 많았던 연말연시에 이 같은 풍경이 자주 목격됐다고 한다.

후쿠시마 현 주민이 주는 것을 거절하진 못하고, 휴게소에 들러 몰래 버리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지금도 '일본의 부흥을 위해 재해지역 농산물을 먹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곤 한다. 그러나 후쿠시마 휴게소의 쓰레기통은 일본의 적나라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2/03/15 [19:20]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재해지역 농산물 먹기 운동, 참 좋은데 유희 12/03/16 [09:56]
거긴 방사능 재해지역이잖아.... 그걸 먹으라는 일본정부가 참....;;;; 수정 삭제
.. 12/03/16 [11:29]
씁쓸하지만 본인과 가족의 건강이 달린 문제이니 누구라도 조심스러워지는 건 당연한 것.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으려면 앞으로도 20년 이상은 경과해야 가능할 듯... 수정 삭제
후쿠시마산은 .. 흠.. 12/03/16 [11:50]
20년이상이 아니라 몇만년 단위입니다. 거기다 원전이 밀봉된상태도 아니며 멜트스루 까지? 아니 그이상의 경우가 발생되었는데 뭘 믿고 안심하고 먹을 단계를 생각하시나요. 거기는 이제 그 어느누구도 살수없는 죽은 대지가 된겁니다. 수정 삭제
후쿠시마 주민들이 문제냐 정부가 문제냐 주질말지 12/03/16 [13:07]
체르노빌 농산물 주면 먹을텐가?

자기들도 안먹으면서 왜 주는거야... 수정 삭제
플루토늄 반감기조차 .. 12/03/16 [21:03]
2만 4천년인데 뭔놈의 몇 만년? 아예 원자로에서 핵구름까지 생기며 대폭발이 일어난 체르노빌 지역도 현재는 원전 최근접 지역조차 과거에 비해 1/20 이하의 수준으로 선량이 감소했구먼. 더구나 후쿠시마 사고로 유출된 방사성 원소의 거의 전부는 방사성 요오드, 세슘이고 플루토늄은 거의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음. 생물학적 반감기, 자연환경에 의한 반감기 감소를 생각하면 20년이면 충분히 기준치 이하의 농작물 생산이 가능함.
그리고 이미 10여년 전부터 체르노빌 원전 30km 밖 오염지역(체르노빌의 경우 내륙에서 발생되었고 유출량도 후쿠시마에 비해 많아 30km 이외에서도 고농도 방사능 오염지역이 폭넓게 형성됨)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사고 피해국인 벨로루시나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건 아는지? 방사능 수치 검사를 가볍게 통과하는 수준이라 규제할 명분도 없지. 수정 삭제
당신이먹어에요 나야나 12/03/17 [01:14]
당신이 한번먹어보고 우리한테 건하지말고 당신가족들 하고드시지요 가족한데 말하지말고 산일년쯤 있다말하면되겐네ᆢ 생각이 잇나 몰라ᆢ 수정 삭제
일본을 위해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먹읍시다. ㅇㅇ 12/03/17 [09:33]
카미카제 캠페인인가? 수정 삭제
기자분, 우리말사랑 12/03/17 [13:06]
기사 본문에 틀린 부분이 있네요.

"(전략)......당근 등이 비닐봉지에 쌓인 채 쓰레기통에 있었다."
"(전략)......야채 종류와 쌀도 몇 장의 비닐봉지에 쌓여 버려졌다는 것이다."

위 두 경우 모두 "싸다"를 써야 맞습니다.
우리말에서 "싸다"는 1.포장하다,포위하다 2.배설하다 3.가격이 저렴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어느지방 사투리에선 "싸게"가 "빨리"라는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위의 경우 포장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므로 당연히 "싸다"를 써야합니다.

우리말에서 "쌓다"는 주로 납작한 물건을 여러겹으로 층층이 포개어 올린다, 혹은 그런 방법으로 건축물 등을 축조한다는 뜻을 갖습니다. (예:벽돌을 쌓다, 탑을 쌓다)

그러므로 위 문장은 아래와 같이 바꾸어주어야 맞습니다.

"(전략)......당근 등이 비닐봉지에 싸인 채 쓰레기통에 있었다."
"(전략)......야채 종류와 쌀도 몇 장의 비닐봉지에 싸여 버려졌다는 것이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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