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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 간판 사라진 日 코리아타운, 왜?
 
박철현 기자
"항상 이때면 단속을 하긴 하는데, 이번엔 신문에 나가는 바람에... 몸조심하고 있는 거지"
 
도쿄 최대의 코리아타운으로 불리는 신주쿠 오쿠보(大久保) 일대의 '민박 간판'이 일제히 사라졌다.
 
10여년전부터 오쿠보 일대에 생기기 시작한 한국인 전용 민박업체는 3, 4년전 원강세 현상으로, 일본을 찾는 한국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한때 50여개 업체가 난립할 정도로 호황세를 누렸다. 
 
하지만 이들은 최대 성수기라 할 수 있는 여름철마다 매우 조심스러운 영업을 해왔다. 왜냐면 주로 '××하우스', '○○민박' 등의 이름으로 영업하는 이들 민박업체가 대부분 불법이기 때문이다. 
 
▲  일본을 찾는 한국인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신오쿠보역. 도쿄 코리아타운의 입구다.   © 박철현/ jpnews
 
16년전에 일본에 와 2005년 9월부터 신오쿠보역에서 도보 7분거리에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재성(가명, 40대중반)씨는, 친하게 지내던 선배가 한국을 들어가면서 민박집을 물려받은 케이스다.
 
"난 운이 좋은 편이지. 선배가 급해서 권리금을 아주 싸게 줬거든. 정확하게는 말 못하는데,권리금만 천만단위로 주는 경우도 많아. 또 낡은 건물은 리폼도 해야 하니까 만만치 않지"
 
김씨는 다음해(06년) 7월 신주쿠 경찰서의 단속을 받았다. 자신의 민박집에 투숙하던 한국인 남자 관광객 4명이 주먹다짐을 벌이는 등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주위 이웃들이 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처음엔 벌금만 좀 물면 될까 했는데 다음날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다. 
 
"민박집하는데 보건소 신고해야 한다는 거 그때 처음 알았어. 위생관련해서 허가받아야 한다고 하대. 그래서 그냥 다른 사람한테 물려주고 한동안 안했지"
 
김씨도 다음 사람에게 숙박업 신고에 대해 말을 안했다. 사자는 사람이 넘쳐나던 시기였다. 김씨는 "여름되면 단속뜨는데 그것만 잘 피하면 된다"고만, 후임자에게 말했다고 한다. 왜 숙박업 신고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을까?
 
"(숙박업 허가받아야 한다는 것을) 말했어도 워낙 그땐 장사가 잘 되었으니까, 어차피 (후임자가) 했을꺼야. 그러니까 괜히 단속받았다고 말할 필요는 없지. 다만 투숙객들 무작정 받지 말고 사람보고 받아라고 충고했지. 신고 들어가면 큰일난다고도 말했고..."
 
매년 여름 신주쿠 경찰서 소속의 차량과 경찰들이 오쿠보 일대에 깔린다. 한국에는 코리아타운으로 알려져 있는 오쿠보지만, 사실은 아시아타운이 정확하다. 한국,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 베트남 등에서 '재팬드림'을 찾아 몰려온 사람들이 정착하는 곳이 오쿠보이다.
 
그러다 보니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몰리고, 개중에는 일본 국내법상 '위법'인 것이 횡행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불법체류, 성매매, 무허가 영업등이 그렇다.
 
지난 봄에는 가부키쵸의 무허가 한국인 호스트 클럽이 적발됐다. 그중 한명은 경찰의 단속을 피해 2층에서 뛰어내리다 목숨을 잃기도 했다. 6월에는 경시청이 가부키쵸를 중심으로 한국인, 중국인 호스테스 클럽을 대규모로 단속적발하기도 했다.
 
또한 신주쿠 경찰서는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무허가 불법숙박시설 단속을 정기적으로 행한다. 매년 실시해 왔던 것이기 때문에, 김씨처럼 그런갑다하고 그냥 조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민박간판을 안으로 들여놓고, 숙박객들에게 절대 밤늦게 떠들지 말라는 식으로 주의를 주는 것이 바로 그러한 '조심'의 예가 된다. 그리고 단속이 끝나는 9월부터 다시 슬슬 영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  오쿠보 거리에 주차된 신주쿠 경찰서의 순찰차. 경찰들은 단속하러 나갔는지 안 보인다.   © 박철현 / jpnews
 
신주쿠 경찰서는 여름을 노린다!
 
주로 '뉴커머'(80년대부터 일본에 정착하기 시작한 한국인들을, 재일동포들과 구분하기 위해 통칭해서 부르는 말)들이 운영하는 민박집은 거의 대부분이 관계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은 무허가 영업시설이다.
 
일본 여관업법은 1948년 7월 12일에 처음 제정됐고, 2007년 6월 7일 법률 제53호로 개정됐다. 여관법업에 따르면 "일반인들에게 숙박료를 받고 투숙하게 하는 자는 여관업법에 따라 관계당국에 신고하며, 이 절차는 해당 지자체의 조례안에 따른다"고 명시돼 있다.
 
오쿠보에서 민박업을 할 경우 관할 신주쿠 경찰서에 숙박업 등록 신고를 해야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업주들은 거의 대부분 신고를 하지 않는다. 앞의 김씨처럼 몰라서 안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어차피 신고해봐야 허가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 숙박업의 경우 경찰서에 신고한다고해서 끝나는 것도 아니다. 한국도 그렇겠지만, 보건소 식품안전관리위생규정과 소방서의 소방관련규정을 통과해야하기 때문인데, 이 규정이 상당히 엄격하다.
 
행정서사 김모씨는 jpnews의 취재에 "일본의 경우 아예 처음의 설계부터 숙박시설에 맞게 지어야 보건소 및 소방서, 그리고 관할 경찰서의 허가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까다롭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쿠보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이들은 대부분은 그냥 일반주택이나 맨션내부를 개조해 운영한다. 그러다 보니, 신고해봤자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고, 또 세금문제도 있다보니 결국 '단속기간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이 정착되어 버린 것이다. 
 
실제 <마이니치 신문>이 8월 14일자 인터넷판에 올린 특집기사 "'잠수 민박', 신주쿠 경찰서 오쿠보 일대 무허가 민박집 단속강화할 방침'를 보면, 7월에 적발된 대만 국적의 부부는 2층짜리 목조주택을 리폼해 허가받지 않은 채 민박집을 운영, 매달 120~150만엔의 매상을 올리고 있었다고 한다.
 
2003년부터 불법영업을 하고 있던 이들 부부에 대해 도쿄도 보건소는 몇차례에 걸쳐 경고를 했다. 하지만 부부는 신고를 하지 않았고, 결국 이번에 철퇴를 맞았다.
 
오쿠보 일대의 민박집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교통의 요지인 신주쿠와 가깝고, 또 세계 최고의 환락가라는 평을 듣고 있는 가부키쵸와 근접(도보 10분이내)하고 있으면서도 숙박요금이 3, 4천엔에 불과하다는 데 있다. 
 
물론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숙박자체가 불법인지 모른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나 카페를 통해 알게된 정보를 취합해서 어떻게 하면 가장 싸고 분위기 좋은 곳에 숙박할 수 있을까에만 신경을 쓸 뿐이다. 
 
그래서 무허가 민박집 업주들은 이렇게 항변한다.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이 있는거야. 아니 우리 민박집에 오겠다는 데 어떻게 말려? 딴데 가라고 그럴 수도 없잖아. 말도 안 통하고. 같은 민족끼리 서로 돕고 살아야지." (u지역에서 무허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s씨)
 
▲  경찰은 커다란 여행용 가방을 든 여행객들을 미행, 무허가 민박집을 색출해 내기도 한다.  © 박철현 / jpnews
 
민족끼리 돕고 살아야 한다고 불법 영업을?
 
6월과 7월, 신주쿠 경찰서가 오쿠보 일대에서 적발한 무허가 민박집은 총 10군데다. <마이니치 신문>의 표현대로 전례없는 단속열풍이다. 신문은 강경한 단속을 펴는 신주쿠 경찰서의 방침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투숙객들이 밤늦게까지 떠들고 고성방가를 하는 등 인근 주민들로부터 소란스럽다는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체류기간이 지나버린(overstay) 불법체류자들이 무허가 민박집에 잠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단속을 강화했다"(마이니치 신문, 8월 14일자)

 
그러나 앞서 언급한 김씨의 말은 다르다.
 
"그때(2006년)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지금 손님들은 얌전한 축에 속한다. 불법체류자들은 아예 받질 않는 곳도 많다. 관광객이면 여권을 꼭 확인하고, 체류자일 경우 외국인등록증을 확인하니까"
 
그러면서 김씨는 이번 단속강화를 "결국 한국사람들 일본호텔이나 그런데서 돈 쓰라는 거지. 지네도 경기가 안좋으니까...(단속은) 맛좀 봐라 이거야"라고 말한다.
 
한국의 경우 최근 원약세로 인해 평소보다는 적은 사람들이 일본을 찾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100만명은 훌쩍 뛰어넘는다. 그런데 이들이 돈을 아끼려고 민박집을 애용하게 되면 원래 성수기 특수를 누려야 할 일본호텔이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또 호텔의 경우 숙박료도 숙박료지만, 투숙객들이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등 관련산업의 시너지 이익도 생기게 되고, 정부는 이 수익에 따른 세금을 투명하게 징수할 수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하지만 이들이 무허가 민박집에 투숙할 경우 이 모든 것들이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크다.
 
김씨는 "물론 불법은 나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투자한 게 있으니까 본전찾을 때까지는 안 들키게 해야지, 뭐"라며 한숨을 내쉰다.
 
끝으로 "본전 찾으면 그만둘 생각이냐?"이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그는 "권리금만큼만 벌면 이제 또 딴거 해야지. 언제까지 민박따윌 할 순 없잖아. 식당차릴 생각이야"라고 짧게 내뱉었다.
 
하지만 권리금을 지불한 후임자는 또다시 그 권리금만큼 벌기위해 무허가 영업을 계속할 것이고,  여름이 되면 '민박 간판'을 숨길 것이다. 
 
언제까지 이런 악순환이 되풀이될까?
 
▲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우편함에 "아무개 민박"이라고 적어놓았던 곳도 명패를 철거  © 박철현 / jpnews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09/08/17 [20:4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새벽 09/08/18 [09:34]
며칠전에.. 신오쿠보에서 민박 했었는데..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민박집 홈페이지도 거의 폐쇄 되고 주인 아저씨의 관리도 깔끔하지 않아서 왜 그럴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수정 삭제
이런 소식을 들으면 정말 창피해집니다. 청피하군요 09/08/18 [13:03]
그곳에서 좀 상류층에 속했으면 싶은데.. 현실은 아니군요. 일본에서는 한국의 수준이 좀 떨어진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일본 여행 갔을때도 간고꾸진이라고 말하는걸 꺼려했었는데.. 거기서 한국인들이 좀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한국인을 먹이감으로 여기질 말고.. 수정 삭제
긍지를 갖고 살아야죠. 나그네 09/08/18 [13:51]
우리의 위치가 일본내에서 조금 떨어진다? 이런 모습으로 보일 수 있어도 한국인으로써 긍지를 갖고 살아나가야 하는 자세가 여러모로 좋을 것 같네요. 위축되지 말고 올바른 자세와 역량을 갖고 힘을 길러나가면 일본인이 아니라 세계여러 곳에서 당당히 한국인으로 살아갈 수 있겠죠? 먼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나갑시다. 수정 삭제
한국인의 긍지? 자존심 09/08/18 [15:48]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려면 어디에 살든 범법행위는 하지말아야... 이런 사람들 때문에 우리나라 위치가 떨어진다는 얘기를 들어도 할말 없어지는 것 아닌가? 위축되지 않는 것과 뻔뻔함은 구별되어야. 그리고,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살려면 그에 합당한 의무를 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 여행하는 사람들, 절약한다는 미명하에 불법숙소에 묵는 것을 합리화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수정 삭제
돈은 투자하자니 돈 들이기는 싫고 ... 09/08/20 [09:01]
아직도 이런사람들이 있다는게 쪽팔린다 신고하면 허가가 안난다고 허가 안내고 불법영업 그러다 불나거나 일나면 누가 책임질건데 같은 한국사람 누가 돕냐고? 정신들 차리고 한국가라 나라망신 시키지말고 저런것들은 싹잡아 가야해 시설이나 깨끗하면 몰러 말 들어보니까 80년대 3류 여관보다도 못하다고 하더만 쪽팔린다정말 수정 삭제
솔직히 꿈틀이 09/08/20 [15:58]
저렴한 시민의식 또는 국민성에 부끄럽다

국내서 까이는 조선족처럼 현지 혐한들의 풍부한 자양분 중 하나... 수정 삭제
지금 일본에 살고 있지만... juya 09/08/23 [12:14]
지금 일본에서 유학중이지만, 이런 사람들 때문에 아무 죄도 없는 유학생들 완전 나쁜 외국인들로 보인다는거.... 정말 같은 일본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써 창피합니다 수정 삭제
아니 이것보다도 성매매.... ㅇㅇ 09/09/02 [22:10]
아주 일본에서 심각하다면서요?
이거 어떻게 안되나? 밖에서 나라 망신시키는 것들은 아예 한국 못돌아오게 하던가 , 한국인으로 인정되지 않도록 법을 개정시키는 게 어떻습니까 수정 삭제
그래서 찾기가 힘들었군... 소데스네 09/09/04 [20:26]
지난 달 신오쿠보 민박집을 찾아가는데 간판이 안보여 힘들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 숙소도 넘 안좋았는데...
그런 곳은 문을 닫는게 상책일듯~ 차라리 돈 더 주고 호텔을 가는 게 나을 듯 수정 삭제
이런 사람들이 같은 민족인 것이 더 짜증나네요. ㅇㄹ 09/10/09 [20:46]
"같은 민족끼리 서로 돕고 살아야지" 라고 기사에 쓰여진 무허가로 개조하신

분..같은 민족이니까 서로서로 망하자..이겁니까?

불법행위는 불법행위고 한국에서도 이렇게 불법행위를 하면 걸리는데

창피하군요..정말 이런 사람들 보면 진짜 짜증나.. 정당하고 법에 맞는

행위를 한다음에 일본 욕하던지 참나 법을 지키고 좀 일본에서 일하시는

분들 일본 싫다 싫다 하지만 말고 시민의식을 갖고 범법행위는 좀 하지 마세요.

진짜 짜증나네요. 수정 삭제
이런 걸 뉴스방송도 해서 저런 민박집이 불법인줄 모르고 ㅁㅇ 09/10/09 [20:50]
간 사람들이 다시는 안가게 해야지 정신차리지.

단속기간만 피하면 된다고요,, ?/

그런 허술한 시민의식을 가지고는 외국에 나가서 살지를 마세요.좀

그러면서 나중에 한국에서 나는 일~~~~본에서 살았지..막 이러지도 말구요.

창피해죽겠네 정말 ..그리고 대부분의 잘 몰랐던 관광객들도 이런 현사태에

대해 잘 알게 주류방송에서 많이 다뤘으면 하네요..진짜. 수정 삭제
제목 닉네임 10/03/21 [15:45]
Liar Liar란 영화에서 변호사역의 짐캐리가 또 법을어겼다가 체포돼서 전화를 해온client에게 고함친 대사가 생각나네요... "Don't break the law~! Asshole~!!!" 대한민국분들. 제발 일본서 법좀 어기고살지맙시다. 수정 삭제
웃기는 댓글들 봉건일본 10/04/05 [23:11]
불법은 물론 잘못이다...그러나 지키기 어려운 조례나 법으로 악용하는 것이 더 나쁘다...그리고 불법이란 것이 다 똑같은 불법인가 ????,그들이 여자 장사를 했나,살인,강도를 했나?? 일본 관계 당국도 이를 알면서, 즉 안전 소방관계시설만 점검하해야만 하는 조건이라면 주인들이 알아서 손님을 위해 깨끗히 해놓는다....그리고 적정하게 세금을 내면 되는것이고.햐여튼 일본인들의 얄팍한 계산이나, 괜한 재일 한국인들 흥분하는거나.,,,똑같다...어쨋든 이건 이솝우화의 두루미학과 여우의 자기집 초청극하고 똑같다... 수정 삭제
잘못은 인정하자. 폴포지션 10/12/29 [21:41]
같은 나라사람이라고 두둔하고, 합리화하면 할수록, 전체의 수준이 떨어진다. 수정 삭제
2년째 일본 토쿄에 살고 있지만 .. 봉건일본 11/02/02 [08:45]
제 멋대로의 이상한 나와바리 룰 /규칙들,,,이 얼마나 많은 지 ...한국에서 홈 앤어웨이란 스포츠 용어를 듣긴 했으나, 일본에선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예를 들어 토쿄 공립 초등학교들도 학교마다 각각 룰이 다르고 규칙이 다르니,,, 말 다했지뭘... 수정 삭제
민족은 무슨... 민족은무슨 11/06/08 [16:52]
저두 잠깐 유학하면서 머물렀던 숙소가 불법업소였습니다.저두 나중에 알게 되서 많이 황당했었는데 알고 보니 그 숙소가 엠본부 오락프로그램에도 나왔던 곳이었더군요.방송국에서 방송할때 불법영업여부는 상관없나요?그나저나 오오쿠보 근처의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여러 업소들 문제 많습니다.민족은 무슨...같은 한국사람 뒤통수 쳐서 먹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수정 삭제
일본은 아니고 중국에서 한국인 민박집에 묵어봤습니다. 다물 11/07/16 [04:01]
중국 북경에도 우따커우 라고 한국인타운이 있는데 그곳에도 한국 민박집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 기사를 보니 거기도 허가를 받고 하는 곳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에서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수정 삭제
공감~~ 망해라불법업소 12/01/20 [19:24]
위에위에 분이 언급하셨던 그 불법업소에서 3개월 살았었습니다.저는 유학원에서 소개해준 기숙사(어디가 기숙사라는 건지~)가 바로 그곳이었습니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엠본부 방송나갔었다는 거 보고 식겁했습니다.
주인들도 원칙없고요,자기들 맘대로 나가라 마라 하고,살던 사람 내보내고 관광객을 받질 않나...
엠본부에 나갔을때 홈페이지 사진이랑 실물 비교해보니 완전 다른 장소...
일본에 잠깐 있었지만 참 나쁜 한국사람들 많습니다.
특히 어리고 일본말 잘 못하는 학생들 싼값에 부려먹으면서 그나마 알바비도 제대로 안주고 맘대로 잘라버리는 곳들도 많고요.
한국사람들도 한국에 있는 외국사람한테 못되게 구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어차피 이방인에게 차별은 어느정도 당연하다고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정작 일본사람들한테는 뒷통수 맞은적이 없는데 한국사람들한테는 뒷통수 빵빵 맞았었네요.
근데 생각해보면요~
자기 나라에서 떵떵거리고 살 능력 되는 사람들이면 뭐하러 외국에 나가서 고생하겠습니까?
애초에 수준이 안되는 사람들이 밖에 나가서 더 나쁜짓을 하는건 아닌지 싶습니다.
외국에서 같은 동포끼리 돕고 살면 좋지요.
하지만 하는 짓들을 보면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제가 할수 있었던 소심한 저항이라고 하면 한국사람 가게 안가기 정도밖에 없었네요. 수정 삭제
니것 내것 없는 인간관계 도 없어져야 한다. 선심 과 인정 사이 14/07/10 [09:31]
늦었지만, 정말" 반가운 소식 이네요, 질서 가 잡히기 까지 일본" 도 돈벌이 목적 이었던 한국" 인들 장사" 두고만 보았을 것 입니다. 인간 관계 란,친할 수록 예의를 지켜야하는것이 선진국민 의 기초"질서" 인데 앞으로 도 , 개선되어 갈수 있도록 한국인 은 서로 노력"해야 할것 입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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