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게된 카라 지영이 대본에 없던 키스신을 자청할 정도로 드라마에 열성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나 취재진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3일 오후, TV 도쿄 덴노즈(天王州) 스튜디오에서 드라마 '사랑하는 메종(愛するメゾン)' ~레인보우 로즈'의 프로모션 기자회견이 열렸다. 드라마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가운데, 김수룡 감독이 "지영이가 키스신을 하자고 했다"고 밝혀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 '사랑하는 메종' 프로모션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원래 기획에는 유리(지영)와 유이치(건일)의 키스신은 없었다. 그런데 촬영 당일, 지영이가 내게 다가와 '감독님, 카메라 돌려주시면 제가 건일 오빠 몰래 키스할게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살짝 의외였지만, 그럼 그렇게 해 보라며 허락했다"이에 덧붙여 "촬영에 들어가면 입에다 키스할 줄 알았는데, 많이 쑥스러웠는지 입도 볼로 아닌 어중간한 곳에 입을 맞췄다. 사실 그때 NG 사인을 내려 했지만, 극 중 유리와 같이 수줍고 풋풋한 캐릭터와 그 장면이 잘 맞는 것 같아 OK 사인을 냈다"고 밝혔다. 김수룡 감독의 이 같은 발언에 올해 만 20세가 된 지영은 수줍은 미소로 답했다. 드라마 '사랑하는 메종(愛するメゾン)' ~레인보우 로즈'는 문화가 서로 다른 여러 나라 학생들이 한 지붕 아래 하숙을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도 방송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13일(금) 심야 0시 53분부터 약 25분간 총 12부작으로 TV도쿄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 '사랑하는 메종' 프로모션 김수룡 감독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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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메종' 프로모션 강지영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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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메종' 프로모션 건일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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