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대다수 회사가 매년 4월 첫째 주 월요일에 '신입사원 입사식'을 치른다.
이제 입사 시즌이 지나 4월 말로 접어들고 있다. 신입사원들에게는 어떤 실수가 있었을까? 또, 신입사원을 바라보는 상사는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을까? 180만 회원이 등록한 후르츠메일은 지난 4월 9일, 단 하루 동안 25세 이상의 남녀 신입사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에 관한 설문조사(복수 응답 가능)를 실시했다. 설문주제는 '신입사원 때 저지른 실수', '신입사원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은 사회인 매너' 등이었다. 신입사원 때 저지른 실수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은 누구나 긴장했을 때, 한번을 경험해 봤을 법한 '걸려온 전화에 보류버튼을 누르려다 끊어 버렸다'(31%)였다. 2위는 23.5%의 '늦잠 자 버렸다', 3위는 21.2%로 '지나친 긴장으로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게 됐다'가 차지했다. 4위는 20.5%가 응답한 '앞뒤 전혀 맞지 않는 존댓말을 썼다'로 나타났다. 5위는 '전화 연결을 다른 곳으로 잘못했다'(19.5%)였다. 그 외 '상사의 이름과 거래처 사람의 이름을 바꿔 불렀다'(9.2%)가 8위에 올랐다. 한편, '신입사원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매너'에 대해 물은 결과, 가장 많은 답변은 '시간 엄수'(58.8%)였다. 2위는 44.2%를 기록한 '나쁜 일에 대한 보고는 머뭇거리지 말고 빨리한다'가 차지했다. 3위는 '인사는 꼭 한다'(40.6%)가 차지했다. 또, '이해 못 했으면서 대충 답하지 않는다'(35.8%)는 5위에 올랐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