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3차 한일전은 한국이 일본을 4-1로 제압했다. 오늘자 일본 주요 일간지 석간은 경기 전반만 보도했는데, 초반 3점 리드당하고 있는 것을 크게 보도했다. 결국 일본은 3점차를 극복 못하고 무너졌다. 석간 주요 보도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아사히
일본 3점 선제점 허용, 다르빗슈 초반 난조
아사히 신문은 초반 다르빗슈가 수비에 흔들리면서 갑자기 3실점한 것에 꽤 충격을 받은 듯 하다. '한국은 베이징 올림픽때부터 봐왔다, 대체적으로 알고 있다'며 시합전에 자신을 보였으나, 도쿄 돔과 달리 외야구장에서 성적이 안좋았던 점을 거론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고 평했다.
닛케이
일본 괴로운 출발 / 수비 불안 1회 3실점
닛케이는 한국이 선취득점으로 먼저 리듬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몸 상태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 다르빗슈였으나 분위기를 타지 못했다고 평하면서, 변화구나스트라이크를 잡지못하고 4번 김태균에게 포볼을 허용한 뒤 1사 이진영에게 유격수,3루간 안타를 허용 2점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 한국과는 3번째 대전. 첫번째는 콜드승을 했으나 '실력은 비등비등하다'라는 하라감독의 견해를 들면서, 승부의 포인트를 '선취점'이라고 강조했으나 갑자기 3실점하면서 시한운영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
다르빗슈 선제점 허용 / 경직된 모습이 나왔다
<선제점을 허용한 후 마운드에 몰려든 일본선수들 >
마이니치 신문도 다르빗슈가 자신감을 보이면서 마운드에 올랐으나, 실제 시합에서는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내일 조간 신문에서 이번 3차 한일전을 어떻게 평가할 지 궁금해진다. 관련기사: 日 6대신문 wbc한일전 결과 '일본 굴욕,벼랑 끝','한국 환희의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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