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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포츠 스타들, 주말 맹활약
다르빗슈 1실점 활약, 가가와 소속팀 리그 2연속 우승 등
 
이동구 기자
이번 주말, 일본인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다르빗슈는 날카로운 제구력이 다시 살아나면서 제 모습을 찾기 시작했고, 가가와 선수는 자신의 시즌 13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2연패를 도왔다. 또한, 피겨스케이팅 국가별 대항전에서 일본이 첫 우승을 결정지었다.
 
 
◆ 독일 언론, 가가와 신지 극찬
 
 
지난 21일, 독일축구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구단과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 구단의 경기가 열렸다. 리그 1위 도르트문트는 이 경기에서 이기면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 
 
이날, 도르트문트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드로 선발 출전한 가가와는 자신의 이번 시즌 13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리그 2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가가와 선수는 우승이 확정된 뒤, "기분 최고다. 경기 중에 울뻔했을 정도다. 내가 골을 넣어서 그렇기도 하다"고 밝히며 기쁨을 전했다.
 
▲ 가가와 신지     ©일본 축구 협회

 
 
일본 언론은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 '4대 리그' 구단에 소속한 일본인은 2연패를 경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독일 언론도 가가와 선수의 올시즌 활약을 높이 샀다.
 
22일 자 독일 빌트지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가가와를 안고 있는 장면을 크게 실었고, 구단의 공식사이트 톱페이지에도 가가와의 사진이 걸려 있다.
 
빌트 지는 이번 시즌 가가와의 활약에 최고 평점인 '1점'(최고점수 1점, 최저 6점)을 부여했다. 이번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 지역 언론의 질타를 받아야 했던 때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현재 가가와 선수는 현재 리그 MVP후보로도 지목되고 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의 몇몇 명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가 들어왔다는 보도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 가가와 신지 - 독일 빌트지 홈페이지    ©빌트

 
 
◆ 물 오른 다르빗슈, 앞으로 활약 기대돼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는 다르빗슈 유 선수가 지난 20일, 강타선을 자랑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선발로 나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은 아메리칸 리그 2위의 팀 타율(0.268)을 자랑하는 디트로이트의 강타선을 6회 중반까지 2안타 1실점으로 막아낸 것.

이날 다르빗슈는 최고 시속 154km의 직구로 상대를 시종일관 압도했다. 중반부터는 변화구를 섞어던지며 상대했다. 이날 121구를 던졌지만, 경기 끝난 후 다르빗슈는 "일본에서도 120구 정도는 던졌다. 지금부터라도 1경기 더 던질 수 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부진에서 벗어나 드디어 본 모습을 찾은 것. 이 때문에 일본 언론과 야구팬들은 향후 다르빗슈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 다르빗슈 유     ©JPNews

 

이날 경기는 다르빗슈의 호투와 팀 타율 리그 1위를 자랑하는 강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텍사스가 10-3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지난 시즌 아메리칸 리그 우승 결정 시리즈에서 대전한 바 있으며, 올 시즌도 지구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르빗슈는 25일에 뉴욕 양키스와의 일전에 나서게 될 예정이다. 뉴욕 양키즈에서는 구로다 히로키 투수(37)가 선발로 나올 예정으로, 일본인 투수 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피겨스케이팅 국가별 대항전에서 일본 첫 우승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국가별 대항전에서 일본이 55포인트를 획득해 처음으로 우승했다. 2위 미국과는 불과 2포인트 차이였다.

일본은 남자 싱글, 여자 싱글에서 1위를 획득해 우승에 오를 수 있었다. 피겨 단체전은 소치 올림픽 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만큼, 일본 언론은 이번 결과를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대회 이튿날인 20일, 남자 싱글 부문에서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완벽한 연기를 보이며 2위와 16점 차이가 나는 압도적 1위(276.72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 아이스댄스 부문에서는 크리스 리드와 캐시 리드가 저조한 실력을 보여 6위에 그쳤다.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페어 경기에서는 다카하시 나루미, 마빈 트란이 3위로 마쳤고, 여자 싱글부문에서는 스즈키 아키코가 합계 187.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 댄스 등 4종목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일본이 55포인트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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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4/23 [07:4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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