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T48, TPE48에 이어 AKB48의 새로운 해외 자매그룹이 탄생한다.
 
21일, 중국 상하이 무역센터에 있는 상하이 마트에서 열린 'AKB48 팬 미팅'자리에서, AKB48의 해외 자매그룹 제3탄으로 'SNH48' 프로젝트가 깜짝 발표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JKT48), 대만의 타이베이(TPE48)에 이어 새로운 그룹의 거점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중국 상하이다. 
 
과거 2번에 걸쳐 개최된 상하이 팬 미팅으로 AKB48의 팬이 급증했고, 중국의 공식 사이트 회원도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중국진출을 결심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갑작스러운 SNH48 탄생 결정에 2,000여 명이 몰려든 행사장에는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AKB48의 코지마 하루나(24)는 "저희도 몰랐던 사실이라 깜짝 놀랐다. 상하이에도 우리 자매그룹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다. 앞으로, 일본과 중국의 왕래가 잦았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자매'의 탄생을 기뻐했다. 
 
한편, SNH48의 멤버 오디션은 올가을 예정돼 있으며, AKB48의 총괄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55)가 오디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 사진은 AKB48 '플라잉 겟' 자켓     ©JPNews

 

▲ AKB48 코지마 하루나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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