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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당 실세 오자와, 당원 자격 회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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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에서 무죄 받은 오자와 본격 활동 재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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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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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당은 8일 상임간사회를 열고,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대표의 당원 자격 정지 처분을 10일부로 해제하기로 정식 결정했다. 오자와 전 대표는 자금관리단체 '리쿠잔카이(陸山会)'의 토지구매를 둘러싸고, 정치자금규정법 위반(허위기재)으로 강제기소된 재판에서 지난달 26일 무죄 선고(1심)를 받았다.
▲활짝 웃는 민주당 오자와 전 대표 ©이승열/JPNews | |
오자와 전 대표의 당원자격 회복은, 작년 2월 당원 정지 처분을 받은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당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당원자격을 정지하기로 정했지만, 2심 공소를 재판부에 신청할 수 있는 기한인 10일 전에 당원 정지 처분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로써 오자와 전 대표는 대표 선거에 출마나 투표 등 당원으로서의 활동이 모두 가능하게 된다.상임간사회에서 고시이시 아즈마 민주당 간사장은 "거당일치(挙党一致) 체재로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자와 전 대표와 함께 합의 형성을 도모하겠다"며 당원자격정지조치의 해제를 제안했다. 신중론도 나왔지만, 반대 의견이 없어 해제가 결정됐다. 당원 자격의 회복은 10일부터지만, 2심 공소가 진행될 경우라도 1심 판결을 존중해 당원자격은 유지된다.
오자와 전 대표의 당원 자격 정지가 풀리면, 민주당 내 소비세 증세 반대 목소리는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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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5/09 [10:36]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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