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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가족의 노래' 극도의 부진
오다기리 조 주연 드라마 '가족의 노래'가 낮은 시청률로 고전
 
이동구 기자
4월 15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오다기리 조(36)의 주연 드라마 '가족의 노래(家の歌)'가 낮은 시청률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후지 TV '가족의 노래'는 첫 회에 시청률 6.1%(비디오 리서치 조사, 간토 지역)를 기록한 뒤, 4월 22일 방송의 제2화 시청률이 3.6%라는 놀랄 만큼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말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9일 방송된 3화의 시청률은 3.4%를 기록했고, 6일 방송된 제4화에 들어서는 3.1%로 곤두박질쳤다.

황금 시간대(오후 7~11시)의 드라마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경우,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게 되면 낮은 시청률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3% 대 시청률은 심야 방송에서도 가끔 나오는 충격적인 수치다.
 
이에, 후지 TV의 관계자는 "드라마 전후의 프로그램 시청률이 각각 10% 정도다.  시청자가 한번에 채널을 돌렸다는 말이 된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시청자들이) 정말 무섭다"라고 언급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있는 '가족의 노래'. 지금까지 이 드라마보다 적은 시청률을 기록한 TV 드라마가 또 있을까?
 
2000년 이후 황금 시간대의 민영 방송사 드라마를 조사해 보니, 2003년 방송된 마나카 히토미 주연의 '메시지', 같은 해 다케나카 나오토 주연 '라이온 선생'이 3.1%라는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가족의 노래'가 제4화에서 3.1%를 기록했기에, 앞으로 최저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더구나 이들 드라마가 기록한 최고 시청률을 살펴보면,  '라이온 선생'이 7.9%, '메시지' 6.2%였다. '가족의 노래'가 첫 회에 기록한 현재까지의 최고 시청률인 6.1%보다 높다.

'가족의 노래'의 제4화까지 평균 시청률은 4.2%다. 이는, 지금까지 최저 평균 시청률이었던 '메시지'의 4.4%보다도 낮은 시청률이다. 제5화 이후에도 지금과 같이 낮은 시청률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역대 최저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4월 말에 있었던 정례기자회견에서, 도요다 고 후지 TV 사장(66)은 "수정해야 할 부분은 수정해 가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며 지면에 전면 광고를 내는 등 애를 썼지만, 시청률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후지 TV의 한 관계자는, '가족의 노래'가 부진한 원인에 대해 "방송 전, 1987년에 방송된 TBS의 '아빠는 뉴스 캐스터'와 설정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때문에, 온라인 등지에서 불만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홍보부에선 "(위쪽에서도) 특별히 손 쓴다는 얘기는 나오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이 드라마는 모두 11화로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시청률의 저하가 계속된다면 운명의 갈림길에 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가족의 노래     ©'가족의 노래' 공식홈페이지
 

 ◆드라마 '가족의 노래'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록 뮤지션이 돌연 나타난 딸들과 갑작스럽게 함께 살게되면서 인간으로서 아버지로서 성장해 나간다는 이야기다. 

오다기리가 연기하는 자기 멋대로 사는 주인공 하야카와 마사요시(早川正義)가 가족을 책임지게 되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며 다시 한번 성공을 향해 한발 내딛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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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5/10 [16:0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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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김영택(金榮澤) 12/05/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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