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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대신문 WBC한일전 '한국 환희의 4강','일본 굴욕,벼랑 끝'
 
김현근 기자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일본은 3년전 준결승에서 한국을 꺾었던 그 자리에서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4-1. 일본 언론은 이번에도 한국의 벽에 가로막혀 벼랑끝에 서게 되었다며, 그 패인과 4강에 먼저 안착한 한국의 환희를 주로 전했다. 일본 주요 6대 일간지 보도한 3차 한일전을 요약,정리해보았다.

아사히 / 일본, 숙적에게 꽁꽁 묶이다.

 
▲     ©  jpnews

사무라이 재팬이 다시 같은 '자객'에게 칼이 부러지다.

아사히는 '직구'와 '변화구'의 콤비네이션의 뛰어난 봉중근에서 묶인 점과 돌격대장 격인 이치로의 부진이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치로는 봉중근에게 이번대회 6타수 무안타. 제2라운드 시합에서는 9타수 무안타를 기록. 이치로가 활로를 열어주지 않는 한 일본 공격의 폭이 넓어지지 않는 게 문제라면서도, 삼자범퇴가 한번도 없었음에도 1득점에 그친 것은 결정력이 없는 전형적인 예라고 평가했다.

아사히는 한국이 제1회 대회에 이어 준결승에 안착한 소식을 전하면서, 오늘 쿠바와의 패자부활전에서 패하면 대회 2연패의 꿈이 사라지고, 이기면 다시 1조 1위를 놓고 한국하고 4번째의 한일전을 펼친다고 보도했다. 전반적으로 아사히는 또다시 숙적인 한국에게 묶인 것이 답답하면서도 못내 아쉬운 듯한 논조였다.


요미우리 / 일본 벼랑 끝, 한국 환희의 4강
 
▲     ©  jpnews
요미우리는 다르빗슈의 난조로 인한 초반 3실점이 주요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다르빗슈가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는데 또다시 국제대회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타선에서는 봉중근을 공략하지 못한 것도 문제라고 보도, 일본 코치진에서 봉중근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은 아니나 일본 타선이 공략하기에는 조금 모자란 측면이 있었다고 한다.
 
▲     ©  jpnews

한편 한국은 환희의 4강에 안착했다고 보도하면서 벼랑 끝에 선 일본과 대조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닛케이/ 초반 3실점 끝까지 무겁게 
 
▲     ©  jpnews
일본, 한국에 완패

닛케이는 주요타자 '아오키'의 말을 빌려 ' 뒤돌아보면, 1회의 3점이 컸다. 흐름이 한국쪽으로 흘러가버렸다'고 보도했다. 선제 펀치의 충격이 컸단 이야기다. 그러나 문제는 1회 이후부터 '봉중근' 공략에 실패한 것이 더 컸다고. 일본타자들은 지난번 도쿄돔에서의 봉중근과 비교해보다 그렇게 볼이 좋았다고 할 수 없는데, 하라 감독이 '선제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선수들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 그 중압감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게 아닌가 분석했다.  


마이니치/ 일본, 한국에 다시 고배
 
▲     ©  jpnews
초반 3실점 무거워

마이니치는 다시 3년전의 악몽을 떠올렸다. 3년전의 굴욕을 맛보게 되었다고.
9회 이와무라가 삼진으로 게임아웃이 되자, 1루쪽 벤치,불펜에서 한국 선수들이 마운드에 올라와서 태극기를 세우면서 승리를 자축했다고 보도, 지난번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일본을 깨고 4강진출을 달성을 재현했다고 전했다. 
 주 패인으로는 봉중근의 볼을 여전히 일본 타자들이 치지 못했다는 점. 지난번 도쿄돔에서 얻은 데이타를 바탕으로 타자들이 '체인지 업이 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면서도 대비책을 세웠으나 결국 치지 못한 것이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태극기를 세운 것에 대해 이와무라선수는 '별로 좋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며 혐오감을 드러냈다고 하면서도, 지난번 대회에서도 그런 굴욕이 있었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면서 여전히 우승을 노리는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산케이/ 사무라이 또 굴욕
 
 
▲     ©  jpnews
무너뜨릴 수 없는 한국의 벽

마운드에 꽂힌 한국의 태극기가 일본의 패전에 굴욕을 맛보게 했다는 첫 문장으로 기사를 내보낸 산케이. 다른 일본 선수들도 대부분 좋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며 혐오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으나, 이치로만은 '수고했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고 전했다.    
 산케이도 역시 이치로 침묵하면서 봉중근 공략이 실패한 것이 주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볼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치지 못함으로써 새로운 '일본킬러'를 만들어주고 만 결과를 냈다고 전했다. 

  
도쿄신문 / 사무라이 수동적
 
▲     ©  jpnews
매회 주자가 있었는데도 1점

마지막 이와무라가 삼진을 당하고 난뒤, 다음 타석을 준비하고 있던 이치로는 어이 없다는 표정이었다며, 또다시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말없이 자리를 뜬 선수들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있었다고. 도쿄 신문도 역시 다르빗슈가 '불운'의 3실점을 한 것이 컸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에 대해서는 주루 플레이 및 공부 모든 면에서 일본을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은 3년전 제1회 대회 준결승에서 패배한 곳에서 그 빚을 일본에 갚았다고 하면서 김인식 감독의 말을 빌려 '일본이 레벨이 높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이 늘 이길 수는 없다'며 겸허한 발언 속에 자긍심이 묻어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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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3/19 [11:3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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