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바 고이치로 외상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일본 정부가 '3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부정했다고 1일, 지지통신은 보도했다. 겐바 외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혜를 끌어내는 와중에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3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보도와 같은) 그런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31일과 1일 오전에 걸쳐 KBS,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은 한일 양국 정부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며, 여기에는 일본 노다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과하는 방안, 일본 대사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과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KBS는, 한국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일본 정부의 새로운 해결책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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