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사회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일본 여자들은 왜 비키니만 입을까?
 
안민정 기자
일본에서 해변이나 테마파크에 가면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여자는 찾아볼 수 없다.
 
해변을 찾는 여성들이 대부분 몸매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리가 굵거나 배가 나오거나 팔뚝이 굵거나 신체적인 컴플렉스가 없는 여성만이 해변을 찾는 것도 아닌데 '비키니' 일색이라니 조금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나이가 들었다', '몸매에 자신이 없다' 등의 이유로 비키니를 꺼리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일단 해변이나 테마파크에 놀러간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비키니'를 떠올리게 되는 것은 왜일까?
 
지난 2007년 여름, 일본 시티웨이브에서 100명의 20대 여성들에게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영복 선호도는 비키니가 68%, 원피스가 32%로 약 7:3의 비율로 비키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키니파 yes 원피스파 no   ©시티웨이브

그 이유로는 '비키니 쪽이 몸매 보정이 되므로', '배꼽에 피어스를 보여주어야 하므로', '비키니는 처음엔 입기 그렇지만 입다보면 비키니만 입게 된다' 등이 있었고, 반대로 원피스를 입는다는 여성은 '비키니를 사놓고 입지 못하고 있으므로' , '역시 뱃살이 신경쓰인다' 등의 의견이었다.
 
 지난 7월 쇼난  니시하마에서 열린 양키 마쯔리에서 © 야마모토 히로키 / jpnews

일본 네티즌들이 이용하는 게시판에 '비키니'에 관한 의견들을 들어보았다. 이들의 고민이나 상담은 역시 '요즘 해변에는 비키니 일색인데, 비키니를 입어도 좋을까요?' 라는 것. 구체적으로 키와 몸무게를 적고 입어도 될지 묻는 사람이며, '30대 넘어서도 비키니를 입을 수 있을까요?' 등의 질문들이 많았다.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은 대부분 '너무 신경쓰지 말고 비키니를 입는 것이 좋다' '원피스보다 비키니가 몸매의 굴곡이 덜 드러나 비키니를 입는 편이 낫다' 등 용기를 주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몸매에 자신없는 사람이 비키니를 입은 것은 보기 싫다' 는 의견도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해변이나 실외 수영장에서는 왜 비키니만 입는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원피스 수영복이 '촌스럽기 때문' 이라는 것이 대세.
 
물론, 현재는 원피스 수영복도 디자인성이 뛰어난 것이 많이 나와있지만, 초등학교부터 수영장이 학교시설에 당연히 포함되어 있고, 필수과목으로 배우고 있는 일본 환경 특성상, 원피스 수영복은 수영 선수들 혹은 학생들이나 입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 7월 쇼난  니시하마에서 열린 양키 마쯔리에서    © 야마모토 히로키 / jpnews
 
한편, 수영복을 고를 때 가장 신경쓰는 부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1위로 '스타일이 좋은 것', '피부색이 돋보일 것', '잘록한 허리가 돋보일 것', '반바지가 포함되어 있을 것',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을 것'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일본 수영복의 유행은 '색상은 원색 컬러풀일 것', '빨리 마르는 건조 소재일 것', '80년대 스타일의 복귀'로, 특히 눈에 띄는 인기 수영복은 긴팔 자켓에 후드가 달린 '완벽 자외선 방지' 수영복 스타일로 원래는 서퍼 전용이었으나, 올해에는 일반 고객들 대상으로 수영복 코너에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좌) 원색 수영복이 인기 우) 80년대 유행했던 스타일이 돌아왔다    © 도쿄워커
 
여름 끝자락을 맞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물놀이는 참을 수 없는 유혹이다. 그러나 남들 의식하느라 발 한 번 제대로 못 당궈보고, 먼 발치에 있지는 않은지.. 요즘은 기능성 수영복도 많이 나와있으니 과감하게 수영복 패션에 도전해보자.


지난 7월 쇼난  니시하마에서 열린 양키 마쯔리에서    © 야마모토 히로키 / jpnews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09/08/22 [08:40]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이거 찍으러 간 기자 .. 아아 09/08/22 [11:14]
부럽다 _
부러우면 지는거라던데..
수정 삭제
한가지 더 stacy 09/08/22 [21:35]
그녀들은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한국, 중국에 비해 우월합니다. 키가 더작아서 더 커보이기도... 수정 삭제
바람직한 문화군 어어 09/08/22 [23:30]
하루빨리 한국도 이렇게 돼야 할 터인데.... 수정 삭제
무슨말이지.. 루나 09/08/23 [10:48]
키가 작아서 우월하다..슴가를 말하나.. av자제 하시는게 좋을지도.. 수정 삭제
일본 여자친구랑 온실의화초 09/08/23 [11:31]
3년째 사귀는 일본 여친이랑 얼마전 대만에 놀러가서 바다에서 놀다왔는데,거기서도 여친 포함해서 비키니는 2명 뿐이더라구요. 수정 삭제
윗님. 사실입니다. 아닙니다 09/08/23 [11:39]
여자 신체 사이즈를 꼭 따지려는건 아니지만, 실제로 일본에서 몇년 살다보면 가슴 큰;;; 일본여자들이 상대적인 비율로 훨씬 많다는걸 직접 체감하실수 있습니다. 꼭 av영향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게 아니라 실제로 c컵 정도는 기본이고(한국은 상당히 드물죠?) d,e,f컵 이상은 되보이는 여자들도 자주 보입니다. 물론 워낙 개인차이고 주관일수도 있어서 한국이 어쩌고 일본이 어떻다고 단정지어 말할순 없지만, 여름철 거리패션보면 날씬한 글래머 아가씨들 진짜 자주 보입니다. 아마 키로 성장할 부분이 가슴쪽으로 몰리는듯.. 저만 그런게 아니라 일본에서 몇달이상이라도 살아본 남자들이 공감하는건데, 한국여성들은 몸매가 늘씬하고 길쭉한 매력이 있고(물론 비만형체형 여성들도 한국이 거의 몇배수십배는 많죠), 일본여성들은 좀 짧은 감이 있지만 풍만한 몸매가 많다는 매력이 있습죠.(역시 길죽한 여자들도 꽤 있음) 뭐, 이건 평균적인 체형을 말씀드리는 거구요, 선택은 자신만의 것이겠죠?..; 수정 삭제
쟤들은 단체로 뽕맞았나 ㅋㅋ 09/08/23 [14:53]
왜저래... 수정 삭제
만화는 전부 뻥이었군요.. 허허허 09/08/23 [22:57]
만화에서 이쁜여자 주인공은 원피스(?) 수영복 입던데..ㅋㅋ 수정 삭제
헉! steo on you 09/08/24 [09:21]
하고 싶은... 수정 삭제
진짜.. 한국인 09/08/26 [05:02]
일본인과 관계를가져보면암니다.. 큰사람 많습니다 수정 삭제
기본적으로 지나가던1인 09/09/07 [13:11]
한국여성은 키가 크지만 가슴이 납작하다.
일본여성은 키는 작지만 가슴이 크다.
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실제로도 그런거 같더군요.
어느분이 한국여성 가슴과 관련되서 자료모아서 그래프로 만들어났던데
최소절반이상이 A컵으로 나오더군요.
한국여성과 일본여성 합쳐서 반으로 나누면 딱 좋을듯...(?) 수정 삭제
원피스 3456 10/08/19 [09:31]
수영복도 비키니보다 더 섹시하고 매력적인 것들도 있죠. 대표적인게 80~90년대 유행했던 하이레그.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던데 꼭 좀 부활해줬으면 합니다. 수정 삭제
모르는말씀 13/06/25 [12:06]
일본여자 가슴크다?? 일녀들 가슴성형 중학생부터하는데ㅋㅋ
응큼하게해놓고 숨김.물론 큰사람도있겠지만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비키니 관련기사목록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한국> 주식회사 올제팬 서울 송파구 오금로 87 잠실 리시온 오피스텔 1424호 Tel: 070-8829-9907 Fax: 02-735-9905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