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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케이팝 콘서트 취소, '환불불가'에 파문
티켓판매 저조로 이벤트 취소돼, 주최사는 파산 신청 준비 중
 
이지호 기자
일본 효고 현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형 케이팝 라이브 공연이 주최사 측의 파산으로 중지된 가운데, 이미 판매된 티켓의 환불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티켓을 산 일본 케이팝팬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특히 이 소식이 일본 각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효고 현에서는 오는 30일과 7월 1일, 이틀에 걸쳐 라이브 이벤트 'k-pop in 도요오카·가나베 고원'이 개최될 예정이었다. 꽤 규모가 큰 이 공연에는 레인보우, 박현빈, 카라 등 인기 한류 아티스트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공연 티켓의 가격은 SS석이 무려 12,000엔(S석 10000엔, S입석 9000엔, A입석 7500엔), 한국돈으로 17만 원이다. 가장 싼 A입석 자리도 한국돈으로 10만 원이 넘는다. 일본 물가를 생각해도 매우 비싼 금액이다.
 
그래서인지 티켓 판매는 매우 저조했다. 이 때문에 각 프로덕션 측에 지불해야 할 금액을 준비하지 못했고, 결국 이벤트를 중단했다. 21일 주최회사인 주식회사 안피니 재팬 측은 사업을 중단했고, 자기파산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오사카 지법에 자기파산 신청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비용도 확보 못한 상태라고 한다. 현재 티켓 환불은 불가능한 상황.
 
▲ 본 사진은 이미지 참고용입니다. 내용과 전혀 관련 없습니다. ©JPNews
 

현재까지 이 회사가 직접 판매한 티켓은 450장, 대리점 경유 판매를 포함하면 크게 늘 전망이다.
 
안피니 재팬의 사업 중단과 더불어 사후 처리를 맡게 된 후쿠다 다이스케 변호사 측에 따르면, 주최회사인 안피니 재팬은 현재 자산이 거의 없다고 한다. 티켓 판매 대금 또한 대부분 한국 프로덕션 측에 이미 지불됐거나 개최 준비 비용으로 모두 들어갔다는 것.
 
따라서 변호사 사무실 측은 "환불을 할 수 없는 상황"임을 밝히며, 대폭적인 채무초과 상태로 자기파산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 주최회사 뿐만 아니라 한류의 비판으로까지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22일 오후 6시 뉴스 톱뉴스(후지TV)에 이미 같은 내용이 보도됐고, 타 방송에서도 조금씩 언급하고 있다.
 
이같은 사태에 대해 일부 일본 연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대형 콘서트의 450장 티켓 판매 저조는 바로 한류의 내리막길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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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6/22 [17:42]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듣던 중 너무나도 반가운 소리군... Jalapagos 12/06/22 [20:10]
이제 한류는 당분간 일본시장이라는 마약에서 벗어나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수정 삭제
한류가 아니다. 공연문화 하나가 뒤안길로 사라졌을 뿐이다. 일본하고 짠 거야? 12/06/22 [20:43]
아주 적절한 시기에 잘 빠지네? 사실 그동안 뭔가 찜찜했어. 유럽이 왜 우리한테 통일하라고 부추길까? 남는 유동성 갖다 쓰라 이거지. 하지만 자본은 인간의 싱싱한 생명력을 갉아먹는 마약이다. 자본주의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본의 주인노릇을 하려면 그것의 속성을 알아야 한단 얘기다. 24시간 끊임없이 해대는 광고. 그것은 가능한 모든 변수를 없애려는 권력의 의지에 불과하다. 거기에 따라야 하는가? 설령 모든 유동성을 앗아올 수 있더라도, 우리 자신이 남아있는 이상 문제는 재발할 수밖에 없다. 그런 다음에도 우리를 우리일 수 있게 만드는 정체성을 문화라고 정의한다면, 케이팝이 거기에 해당하는가? 아니다. 그것은 단지 꼭두각시 인형놀음에 불과하다. 수출역군에 대한 표현으로서는 조금 지나쳤는지 모르겠지만.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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