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등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이벤트를 기획하는 회사가 주식을 상장한다고 속여 투자가들의 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자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주식회사 '삼화 엔터테인먼트(サムファ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의 사장 다케나카 데쓰히로(53)와 임원 후쿠이 도모히로(51)를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실적부진으로 상장 가능성이 전혀 없음에도 한 회사 임원(52)에게 반드시 상장한다. 손해는 주지 않는다"며 주식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시청은 이 회사가 2006년부터 2010년 12월 사이 460명으로부터 총액 약 10억 엔(약 150억 원)을 투자받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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