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4일째에 접어든 30일, 여자 57kg급에 출전한 마쓰모토 가오리 선수가 일본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결승에서 마쓰모토 선수와 겨룬 루마니아의 코리나 카프리오리우 선수가 연장전에서 반칙 기술을 썼다는 판정을 받았고, 마쓰모토 선수에게 금메달이 돌아갔다. 2010년까지 일본이 이 체급에서 올림픽, 세계선수권 대회 금메달을 거머쥔 적은 없었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일본에 사상 첫 57kg급 금메달을 안긴 선수가 바로 마쓰모토 선수. 그리고 그녀는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에 이 체급 첫 메달을 안겼다. 새로운 일본의 유도 영웅이 탄생한 것이다.
한편, 남자 73kg급에 나선 나카야 리키는 결승에서 러시아의 만수르 이사예프에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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