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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드라마 시청률, 울상짓는 日방송사
마나짱 기용으로 야심 차게 준비한 드라마, 한자릿수 시청률 기록
 
방송 연예팀
각 방송국의 실적을 좌우하는 드라마 시청률이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특히나 좋지 않은 곳은 후지TV다. 시청률 제고 전략의 일환으로 '대세' 아역배우 아시다 마나를 기용한 '뷰티풀 레인(ビューティフルレイン)'은 3회째에 접어들어 시청률이 8.6%(간토 지구)까지 떨어졌다.
 
3%대를 유지한 전 작품 오다기리 죠의 '가족의 노래(家族のうた)'보다는 성적이 괜찮지만, 마나짱으로 이런 성적이 나온다면 마나짱을 힘써 기용한 보람이 없어진다. 

 
▲ 아시다 마나의 '뷰티풀 레인'     ©JPNews/ 캡쳐


또한, 타케이 에미의 '숨도 쉴 수 없는 여름(息もできない夏)'도 2회째에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계속 주연을 맡은 그이지만, 시청자는 그녀에게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주연인 타케이나 방송사 측은 드라마의 하락세에 숨도 쉴 수 없을 정도의 긴장감에 휩싸여 있을 것이다. 
 
지난 3월, 모델 야마다 유와 혼인신고한 '품절남' 오구리 슌의 '리치맨, 푸어우먼(リッチマン、プアウーマン)도 2회째 11.3%를 기록하며, 월요일 밤 9시라는 프리미엄 시간대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 오구리 슌의 '리치맨 풀 우먼'     ©JPNews/ 캡쳐


이어, 요란스럽게 선전한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테리즈(東野圭吾ミステリーズ)' 역시 2회째에 7.8%까지 떨어졌다.

후지 TV의 성적도 그렇지만, TBS의 상황도 좋지만은 않다.
 
후지 TV와 같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나니와 소년 탐정단(浪速少年探偵団)'은 3회째 5.6%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니스 후지가야 타이스케가 주연을 맡은 '비기너즈(ビギナーズ) 또한 첫회부터 8.5%를 기록해, 손 쓸 틈이 보이지 않는다.
 
▲ '비기너'     ©JPNews/ 캡쳐


무카이 오사무와 오노 마치코가 출연하고 있는 '서머 레스큐(サマーレスキュー)가 첫 회 14.7%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긴 했지만, 2회부터 11.6%로 뚝 떨어지며 다시 상승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결과에 한 방송국의 편집장은 "드라마 '가정부 미타'에서 40%라는 전대미문의 시청률을 올린 마츠시마 나나코가 그립다"며 각 드라마의 부진을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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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06 [18:1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스토리 작가와 연출가의 작품완성도도 문제가 있겠지만. 지나가는 12/08/15 [11:59]
일본 국민의 취향이 바뀐것이 더욱더 큰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다. 성인물을 더 좋아하는 층이 늘고 가족 드라마를 즐기는 층이 줄어든데다가 외래 각종 영상매체가 인터넷을 통해 봇물 처럼 터져 들어오니, 자연히 화목화합유대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가 인기가 식는것은 어쩔수없다. 일본국민은 입맛이 자극적인 소재로 바뀐것이 주된 문제일것이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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