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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원들 센카쿠 상륙, 中반일데모 확산
지자체 의회 의원 등 일본인 10명 19일, 센카쿠열도 상륙 감행
 
안병철 기자
중국과 영유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우오쓰리시마에, 도쿄 도 등 일본 지자체 의회 의원들이 포함된 10명이 19일, 상륙을 감행했다. 상륙을 감행한 이들은 "홍콩의 활동가에 따른 불법입국을 일본국민의 한 사람으로 용서할 수 없었다"며 상륙 이유를 설명했다. 
 
홍콩 활동가의 불법 입국이란, 지난 15일 센카쿠 열도의 중국 영유권을 주장하는 홍콩의 시민활동가 14명이 우오쓰리시마에 상륙한 사건을 가리킨다. 일본정부는 이들 홍콩인들을 불법입국 혐의로 체포해 본국으로 강제 송환했다. 
 
19일 새벽 4시경부터 8시에 걸쳐 센카쿠 열도 주변 해역에서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죽은 일본인을 위한 위령제가 열렸는데, 이 위령제 참가자 중 10명이 센카쿠 열도에 속해있는 우오쓰리시마에 상륙했다. 센카쿠 열도의 주변해역에서 열린 위령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의원 외에 일반 국민 약 150명이 참가했다. 
 
일본 해상보안부에 따르면, 10명 가운데 5명은 도쿄 도와 도쿄 스기나미(杉並) 구, 아라카와(荒川) 구, 효고(兵庫) 현 등의 지방의회 의원이며 나머지 5명은 일본 언론 관계자였다고 한다. 
 
상륙을 감행한 의원들 중 1명이 기자회견에 응해 상륙한 동기를 밝혔는데, "홍콩의 활동가가 센카쿠 열도에 불법 침입했다. 이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용서할 수 없었다. 센카쿠 열도를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국민에 전했다면 성공"이라고 밝혔다.  
 
일본경찰은 출입이 제한된 구역에 들어갔다며 상륙한 이들에게 경범죄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의원 대표 8명은 미리 일본정부에 상륙 허가를 신청했지만, "정부관계자 이외의 인물이 상륙하면 섬의 평온과 안정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며 신청을 거부한 바 있다. 
 
▲중국 각지에서 벌어진 반일데모

 
한편, 중국 내에서는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반일 데모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광둥성 선전과 저장성 항저우, 쓰촨성 청도 등 적어도 20개 도시 이상에서 19일, 반일데모가 잇따라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가 폭주해 일본 요리점에 공격을 가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베이징의 일본 대사관에 따르면, 일본인의 부상 등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는 18일에도 각지에서 반일데모가 발생한 바 있는데, 19일 일본인 10명이 센카쿠 열도에 상륙한 것을 기점으로 데모가 크게 확대됐다.
 
이에 니와 우이치로 주중일본대사는 19일, 격해진 반일데모로 중국에 체제 중인 일본인과 일본기업에 영향이 나오지 않도록 중국외무성에 요청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광둥성 선전 시에서는 이날 11시경부터 데모가 시작돼 약 2,000여 명이 '타도 일본 제국주의', '일본제품을 보이콧하자' 등이 쓰인 플렛카드를 들고 데모를 진행했다고 한다. 중국 경찰 차량을 포함해 일본제 차량 여러 대를 파괴한 뒤 일본음식점의 창문을 깨는 등 과격 행위를 한 이들이 공안 당국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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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20 [11:0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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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에 못이겨 나와서 한족이 폭동을 하던 김영택(金榮澤) 12/08/20 [12:08]
-

중국 정부 한족이 알아서 막겟지


-
나는 민족 안해요
수정 삭제
중국아.. . 12/08/20 [15:10]
니네 항공모함 만들어서 뭐하냐?
일본이랑 한판 떠야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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