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우오쓰리시마(魚釣島)에 상륙한 일본인 10명 중 이바라키 현 도리데 시의 고지마 요시히로 시의원(51)과 도쿄 도 아라카와 구 고사카 에이지 의원(39)이 19일 밤, 오키나와 현 이시가키 시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의원은 모두 "센카쿠 열도를 중국에 건네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고지마 시의원은 "지방의원이지만, (중국인 활동가들의 우오쓰리시마 상륙사건을) 용서하지 않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가했다. 일부러 상륙해서 일본인의 뜻을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센카쿠 열도에 대한 잘못된 메시지를 세계에 발신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 중국인 활동가들의 센카쿠 열도 상륙을 둘러싼 일본 정부의 대응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고사카 구의원도, "센카쿠 열도는 일본 영토라는 당연한 사실을 계속 외쳐, 실효지배를 제대로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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