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4인조 밴드 씨엔블루의 일본 첫 메이저 앨범 'CODE NAME BLUE'(8월 29일 발매)가 첫 주 4.5만 장을 팔아 치우며, 9월 10일 자 오리콘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정규 앨범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의 1위 획득은 지난 2월 발매한 싱글 'Where you are'에 이어 두 번째다. 정규 앨범으로는 일본에서 인디밴드로서 마지막으로 낸 앨범 '392'(작년 9월 발매)의 주간 랭킹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일본에서 해외 남성 아티스트의 첫 앨범, 1위 첫등장은 한국의 FTISLAND의 'FIVE TREASURE ISLAND'(작년 5월 30일 자), 장근석의 'JUST CRAZY'(6월 11일 자)에 이어 사상 3번째다. (파생 유닛은 제외) 그런데 공교롭게도, 위에 언급된 세 팀 모두 일본에서도 큰 화제를 몰고 다닌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출연진(장근석, 이홍기, 정용화)이거나 출연진을 멤버로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는지를 도리어 반증하고 있다. 한편, 자신들의 밴드명을 앨범명으로 한 씨엔블루의 이번 앨범에는 일본 메이저 데뷔 싱글 'In My Head'(작년 10월 발매)를 비롯해 총 13곡이 수록돼 있다.
▲ 씨엔블루 ©JPNews/사진: 코우다 타쿠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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