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즌도 막바지에 이른 어제 3월 24일. 명실 공히 일본 최고의 학교로 일컬어지는 동경대학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졸업식장인 동경대학의 야스다 강당 앞에는 형형색색의 기모노와 여학생들의 하카마(대학 졸업식에서 기모노에 두른 치마)의 물결로 장관을 이루었다. 일본을 대표하는 대학 졸업식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3월 24일 졸업한 동경대학 학생들
대학 졸업식장에서 여학생들은 미혼여성들이 입는 후리소데(소맷자락이 긴 소매)에 하카마(기모노에 두른 치마)를 입고 졸업식장에 참석한 학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졸업식에 참석하는 아들의 학사모를 씌어주는 등 부자지간의 모습이 정겹다
졸업식장인 야스다 강당 내부는 특별 허가를 얻어 촬영할 수 있었다
2층 보도석에서 바라본 야스다 강당 내부 전경
강당이 협소한 관계로 가족들은 다른 곳에서 대형 화면으로 참관했다
졸업식은 인터넷 생중계를 위해 자막과 영상을 전송하는 팀을 구성하였다
졸업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발 딛을 틈이 없었다
무수한 관료를 배출한 동경대의 졸업식이라 그런지, 수많은 내외신 기자들이 눈에 띄었다
동경대학의 상징인 야스다 강당 앞은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북새통을 이루었다
졸업식이 끝나자 본격적인 기념촬영에 들어갔다
야스다 강당 벚꽃 앞에서 기념촬영 하는 모녀
함께 공부한 동료들과 기념사진 촬영
기념촬영 최고 인기 장소
졸업식 후 서로를 헹가래치며 격려해 주는 모습이었다
졸업식을 자축하는 듯 졸업식장 곳곳에는 맥주병이 눈에 띄었다
기념촬영 중인 유학생의 모습
촬영중인 유학생 가족은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 활약할 졸업생들이 당당해 보인다
2009년 동경대학 졸업생들 시종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였으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스타트라인을 끊은 일본 젊은이들의 얼굴은 밝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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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c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