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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인기 아이돌 그룹 AKB48, 세대교체 바람?
마에다 졸업 이후, AKB48에 서서히 변화가 일어
 
방송 연예팀
지난 8월, 일본 국민 아이돌 AKB48의 '영원한 에이스' 마에다 아츠코(21)가 졸업한 뒤, AKB48에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AKB48 사정에 밝은 한 연예계 관계자는 닛칸 사이조와의 인터뷰에서 "도쿄돔 공연의 성공과 마에다의 졸업이 AKB48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정점을 찍은 상황에서 골수 팬이 떠나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 프로듀서인 아키모토 야스시(56)가 다음으로 꺼내들 '카드'를 고민 중이다. 좀처럼 묘안이 떠오르지 않는 모양이지만 '세대교체'란 키워드는 머릿속에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세대교체가 단행될 경우 가장 곤란한 것은 '중간 세대'다. 8월 도쿄돔 공연 첫날, AKB48 멤버의 대이동이 발표됐다. 올해 AKB48 총선거에서 11위를 차지한 미야자와 사에(22)가 중국 상하이를 거점으로 하는 'SNH48'으로, 17위의 타카조 아키(20)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KT48'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됐지만, 이 뒤에는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고 한다.
 
▲ 마에다 아츠코     ©JPNews/ 제공: AKS

 
일본 연예계 프로덕션 관계자는 "지금 AKB48에서 안전한 이들은 '신의 7'이라 불리는 총선거 상위 7명 정도다. 그 이하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미야자와와 타카조 역시 이도 저도 아닌 위치로, 개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나이도 20세를 넘어섰다. 앞으로 AKB48이 세대교체를 단행한다면, 이들이 가장 위험한 것이 사실이다. 해외 이적은 본인들의 판단일 거라고 생각된다. 미래를 생각한다면, 여기서 한 번 눈에 띌 필요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 AKB48     ©JPNews/ 제공: 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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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10 [10:4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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