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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일본을 정면으로 바라봐야 할 때
일본 대하는 의식수준은 아직도 제자리 걸음
 
유재순
지난 8월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으로 시작된 일본정부와의 갈등은 이제 전면전 양상을 띠고 있다. 독도 영토문제, 일본군위안부 강제연행 부인, 일본천황의 선 사과 후 방문 등 최근에 벌어진 양국간의 첨예한 대립요소다. 

특히 일본은 작심한 듯, 정부 차원에서 내각까지 동원 '역사적 사실'을 빙자한 '한국 때리기'에 올인을 하고 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왜 한일 양국이 이렇게 극한 상황으로 치닫게 됐을까?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대단히 민감한 한일군사정보협정까지 맺을 관계였던 양국이, 왜 하루 아침에 적국 아닌 적국이 되어 서로 으르렁거리게 됐을까?

물론 단초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지금은 일본 정부가 갈등요소의 진위에 관계없이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형국이다. 일본정부의 이 같은 행보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일본인들은 웬만해서는 자신의 감정선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가령 내발이 상대방에게 밟혔다 해도 그 입에서 나오는 것은, '왜 밟았어?'라는 항의가 아니라 "스미마셍(미안합니다)" 이라는 사과 말이다. 당신에게 내발을 밟히게 해서 미안하다는 뜻이다. 아니 좀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후환이 두려워 먼저 '스미마셍'하고 사과를 해버리는 것이다. 

그것은 일본의 의식문화가 복수의 문화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온가에시(恩返し)'라고 해서, 자기가 한번이라도 신세를 졌거나 큰 은혜를 입었으면 어떤 형태로든 그 보은에 답한다. 이것은 일본사회에서 일종의 '의무'와도 상통한다. 가령 내가 어떤 이에게 선물을 했는데 아무런 응답이 없으면, 그 사람은 예의가 없는 사람, 상식이 없는 사람으로 치부되며, 지인의 리스트에서 제외된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받으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선물을 상대방에게 보낸다.

바꾸어 말하면, 한번 자신에게 행해진 것에 대한 보답은 반드시 한다는 것이다. 복수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내가 발이 밟혀 항의를 하면, 물론 그 앞에서는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 후가 두려운 것이다. 일본인이라면 언젠가 반드시 복수를 해오기 때문에 차라리 자신이 먼저 사과를 하고 그 후환을 미연의 방지를 하는 것이다.

최근, 이대통령의 독도방문을 계기로 야기된 일본정부와의 전면전도 마찬가지다. 사실 독도문제가 한국이 실효지배를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일본정부로서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사안이었다. 그런데 일본 내에서도 가장 예민한 천황을 건드렸다. 그것도 먼저 초청한 한국이 일본의 '절대자'에게 시비를 건 꼴(아사히신문 보도)이 됐다. 바로 여기서 일본정부가 폭발한 것이다. 

일본인들에게는 당연하지만 외국인에게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천황제도가 바로 그렇다. 호칭에서도 알 수 있듯, 현재 살아있는 인간을 가리켜 왕이 아닌 하늘의 신, 천황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일부 일본인들 중에는 천황제도를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외국인이 이 천황에 대해 비판을 할 때는 상황은 백팔십도 확 달라진다. 외국인이 천황에 대해 비판을 하는 그 순간부터 보수 우익과 입장이 같아진다.

바로 현 정권인 노다 정부가 그렇다. 애당초 민주당은 진보정당을 표방하고 나섰다. 실제로 일부 정치인 중에는 천황제도를 반대하는 등, 국수적인 정책을 가지고 있는 자민당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어떠한가. 평소 우익성향의 자민당이 한국을 향해 주장하던 그 내용들을 그대로 민주당의 노다 정권이 되풀이하고 있다. 일본국민의 아킬레스건인 바로 '천황'을 이대통령이 건드렸기 때문이다.

실례로, 일본에서 가장 진보적인 언론사로 알려진 아사히신문이, 간이사설인 '덴세이진고(天声人語)'를 통해 폭주, 제정신이 아닌 사양길의 위정자, 이제 반년이면 사라질 몸이라는 등의 상당히 거친 언어로 이대통령을 비판했다.

이 또한 천황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아사히신문이 이처럼 흥분해서 감정적으로 나온 적이 일찍이 없었다. 독도문제만 해도 드러내놓고 한국영토라고 말은 못했지만, 논조는 그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런데 천황문제에 이르자 그만 아사히신문도 이성을 잃고 만 것이다. 

◆ 진짜 이제 일본을 정면으로 바라봐야 할 때
 
흔히 우리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라고들 한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 번 싸워 백 번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그런데 우리는 일본인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일본에서 20년 이상 살면서, 일본과 비즈니스를 하는 한국인들을 만나다 보면 한가지 결론에 이른다. 한국인들의 특징은 '일본'에 대해서는 너무도 잘 아는데, 정작 '일본인'에 대해서는 너무 피상적으로 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일본인과 비즈니스 혹은 인간관계를 가질 때 자주 낭패를 보기도 한다. 

일본은 기록문화다. 사람을 만나도, 사건 사고가 터져도 일본인들은 분초를 나누어 메모를 하고 기록한다. 이 '기록' 안에는 대신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기록'만이 있을 뿐이다. 그만큼 기록을 하는데 있어서는 철두철미하다. 반면 우리는 '한(恨)의 문화'라고 해서 대단히 감정적이다.  이점에 대해서 일본인들은 강한 거부반응을 나타낸다

실례로, 역대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어떤 이슈가 터질 때마다 우리는 일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해왔다. 그 때마다 일본인들이 반응하는 것은 '또? 했잖아'이다. 일본인의 주장은 이렇다.

과거 전두환 정권 때, 히로히토 천황이 과거 식민통치 역사에 대해 '유감'이란 말로 간접적인 사과를 했고, 또한 98년 김대중 정권 시절에는 '한때 우리나라가 한반도의 여러분께 크나큰 고통을 안겨준 시대가 있었다. 그것에 대한 깊은 슬픔은 항상 본인의 슬픔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과거 역사를 시인했다. 뿐만 아니라 그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수상이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다음과 같은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강변하고 있다.

'한국국민에 대한 식민지배로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겨주었다고 하는 역사적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한다'  

더 이상 어떻게 사과를 하라는 말이냐가 일본인들이 한결같이 주장하는 말이다. 그 당시 일본정부와 천황의 사과를 받고 앞으로 잘해보자고 손을 내밀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정권이 바뀌었다고 또 사과를 요구하느냐 하는 것이다.

일본인들의 주장은 일견 일리가 있다. '사과'를 요구하는 측면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일본인들의 주장대로 더 이상 요구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렇게 중요시 하는 '기록'이라는 것이 있다. 일본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또?'라는 말은 과거에 그런 '사과'를 했다는 확인에 다름 아니다. 우리는 사과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그 기록을 재확인 시켜주면 된다. 

하지만 '반성'은 다르다. 사과는 얼마든지 수십 번이라도 말로 할 수 있지만, '반성'은 의식의 문제다. 바로 일본인의 '혼네(진심)'가 되는 것이다. 이 '반성'도 말로 요구할 것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우리가 유도를 해야 한다. 

그 하나의 방법이, 지난 2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태평양전쟁피해자유족협회>와 일본시민단체들의 일제 강점기 시절의 강제연행, 강제징용, 학도병,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 및 손해배상소송들이다. 일본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같은 소송은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다.

강제연행, 징용돼 끌려갔다 온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재판과정을 돕고 있는 시민단체 멤버 야노 씨는, "물론 패소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도 잘 압니다. 하지만 재판과정에서 나오는 증언이나 자료들은 그대로 공적으로 기록될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그것을 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사자인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하나라도 채증하고 기록하기 위해 재판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나마 우리 일본인 행했던 과거 역사에 대한 진실이 그대로 묻혀버립니다. 왜냐하면 일본정부가 자신들이 과거에 행한 만행을 절대로 공개할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백 번 지당한 말씀이다. 말로 사과를 외칠 게 아니라 혹여 나중에라도 일본정부가 반론을 할 수 없도록 그 증거를 채집하는 것이다. 물론 기존에 나와 있는 증거도 많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디엔가 묻혀있는 중요한 자료들이 많다. 그것은 식민지 시대를 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있을 수도 있고, 또한 야노 씨의 말대로 일본정부가 꼭꼭 숨겨둔 자료일 수도 있다. 바로 우리는 이것을 바깥세상으로 끄집어 내야 한다. 

우리는 너무 감정만 앞세운다. 그러다 보니 일본인들이 강한 논리에는 너무 약하다. 그래서 의식 있는 일본 시민단체 멤버들이 늘 투덜대는 말이 있다. '한국인들은 항상 입으로만 애국한다'고. 실제로 그들이 재판 자료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올 때마다 늘 겪게 되는 인력부족, 자금부족, 협력부족에 시달린다. 그 많던 애국자들은 온데간데 없고, 대부분 시간 없다는 핑계로 비협조적으로 나온다고 한다. 그러다가 어떤 이슈가 터지면 또 제일 먼저 앞장서서 큰소리로 일본 사과하라고 외친다는 것.

분명 한국의 국력은 커졌는데, 일본을 대하는 의식수준은 아직도 제자리 걸음이다. 게다가 일본정부는 신흥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는 저자세이면서 한국에 대해서는 늘 고자세로 나온다. 얼마 전에도 독도 문제로 이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면서 그 내용을 먼저 언론에 흘리는 무례함을 저질렀다. 반면 중국에는 똑 같은 성격의 서한을 보내면서도 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외교적 관례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그 외교적 관례를 한국정부에게는 지키지 않았다.

문제는 이 같은 외교적 무례를 우리가 유도했다는 것이다. 일본천황에 대한 이대통령의 발언은 그 내용이 좀 더 정중했어야 했다. 일본과 단절을 각오하지 않을 바에야 구태여 아무 이득도 없는 그들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릴 필요가 없다. 그래서 정치력이 필요하고 외교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일본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한국들이 감정적이 되지 않고 냉정해지는 것이다. 일본인들이 한국정부를 비롯, 한국인들을 무시해 온 것은, 매번 한국인들이 과거 역사문제에 대해 감정적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일본에 대한 레퍼토리도 늘 똑같았다. 과거 역사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하라는 것. 그럴 때마다 일본인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또 시작됐구나.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사라지겠지. 그 때 그때 정권이 끝나면 이슈도 금방 사그라질 것이고, 자연히 한국인들의 흥분도 가라앉을 것이다'라고 치부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다행히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워낙 이대통령의 발언이 타이밍이 안 좋아서인지 의외로 차분하다. 이 같은 기조를 우리는 계속 유지해야 한다. 흥분해 있는 것은 바로 일본 쪽이다. 그러면 우리는 다음 단계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 방법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가정 우선해야 할 것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대한 논리적 재무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논리 정연하게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과거 역사지식을 우리는 습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게 가장 시급하다. 

말로 애국하는 것보다도, 냉정함과 논리적 재무장이야말로 바로 일본이 도망치려고 하는 과거역사를 되돌릴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다. 

                                   (이글은 주간조선 2222호에 먼저 게재됐었음을 밝힙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2/09/12 [15:37]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맞는 말이네요. 골드벅 12/09/12 [17:37]
일본 놈들을 상대할때는 우리도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방숭이들을 상대하려면 우리도 차분하게 방숭이들이 곤란할만한 정보나 기록을
차분히 모으고 대비해야죠.

그래도 예전보단 방숭이 대비하는 방향이나 대응이 많이 나아졌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죠.
조금 더 정부 민관 단체들이 힘을 내야 합니다.

수정 삭제
글에 옥의 티가 있네요. 수정 바랍니다. 우리말사랑 12/09/12 [20:53]
잘 쓰신 글인데 옥의 티가 하나 있네요.

"실제로 그들이 재판 자료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올 때마다 늘 겪게 되는 인력부족, 자금부족, 협력부족에 시달린다."

윗 문장에서 '겪게 되는'은 빼는 것이 낫습니다. 수정 삭제
과연 그럴까? 이미 노다 정권은 대오판을 저지르고 있다. Jalapagos 12/09/12 [22:00]
유재순씨도 일본과 동북아 정세를 읽는 능력이 한물 갔네요.
한마디로 유재순씨는 너무 일본에 오래 계셨습니다. 보는 시각이 너무 '일본적'이라는 것이죠.
독도는 둘째치고 댜오위다오 분쟁만 보더라도 일본은 소탐대실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한국 때리기 위해서 중일관계 마저도 파탄상태라고 봐야죠. 유재순씨 좀 더 국제정세를 더 크게 보시기 바랍니다.

수정 삭제
jalapagos 뭔소리여요. 뭔소리여 12/09/12 [22:16]
어떤면에서 국제정세를 못 읽고 있다는 건지.

japapagos 본인이 감정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자나요. 글을 쓴 필자는 맞는 말 한 것 같구만. 본문이 일본세가 강해지고 있다 내지 약해지고 있다 그런 내용도 아니고

일본이란 나라를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위해선 단순히 말로 나서기 보다 기록하고 절차를 남기고 냉정해야 한다는 걸 말하는데

본인은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고 있습니까?

수정 삭제
Jalapagos양반 웬 헷소리여 김기덕감독팬 12/09/12 [23:07]
참 가지가지한다. 괜히 싫으면 싫다고 하지 별 트집을 잡고 있구먼. 일본을 이기기 위해서는 한국인들이 논리적으로 재무장해야 된다는 말이 일본적이라구? 혹시 전여옥 똘만이 아녀? 제이피뉴스는 저런사람 퇴출안시키구 뭐하는겨? 여기도 너무 또라이들이 득실거리는걸 보니 청소 좀 해야겄어. 수정 삭제
딱 하나 입니다 lplp@ 12/09/13 [00:25]
모든 문제와 불행 아픔과 고통은 일본 이란 그 집단 자체에서 시작 되었다는 점 가해자는 인정 하지 않을 것이고 피해자는 용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똑똑히 기억하는 집단 만이 정의를 이룰 것이다 수정 삭제
말로 사과하고, 뒤에서 딴소리하니, 사과를 안한거지 지지노 12/09/13 [00:41]
재순씨. 좀더 치밀해야되고 냉정해야된다는거는 동의하는데,
몇번의 진정한 사과를 했고, 정권바뀔때마다 사과를 요구하니
뭘 더하라는 거냐 라는 논조는 동의 못하겠는디.
이시하라를 포함한 많은 정치인들이 수많은 망발을 해 왔으며,
고이즈미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등
말로만 사과하고, 좀만 지나면 딴소리하는 정치인들땜시
일본의 사과는 진정성이 없다고 하는거라는 걸 알기나 하나?
천황? 까고 있네. 구마모토 사무라이 깡패새끼들이 우리 황후를
그것도 우리나라 궁 안에서 갈기갈기 찢어 죽인걸 일본애들 교육이나 시키나?
우리가 미치코 황후를 강간이라도 했나? 면전에 대고 일왕 욕이라도 했나?
기록? 절차? 그동안 극우정치인들이 내 뱉은 말들은 인터넷 검색하면
바로 나오지 않나? 제대로 된 나라라면, 정치인이 이런 헛소리를 하면
언론이나 국민들이 매장시켜야 정상이야. 독일정치인이
우리는 유태인들내 열성인자를 잘 솎아내 주었다. 이스라엘은
히틀러에게 감사해야한다. 하면 어떻게 될까?
내가 이 주제로 일본애들 찍소리 못하게 한적이 몇번 있거든.
쫌만 기다리라고, 우리도 니들 메이지 신궁 정가운데에 미술관 짓고,
성은 김,이,박으로 바꾸고, 황후 강간한번 해주고, 칼로 한번 쑤셔주고,
철도,도로 지어준다음 근대화에 기여했다고 해줄테니 기다리라고.
내가 왠만하면 반말 안하는데. 재순씨. 당신 일본에 있더니
일본사람 다 됐네. 얼마전 신오오쿠보 연예인 사진 영세업자 드립치더니,
맛이 가셨네. 쯧쯧.... 오늘부로 내 즐겨찾기 목록에서
제이피뉴스는 빠진다네. 수정 삭제
일본을 이길려면 우리도 논리적이 되어야 한다 독도는 우리땅 12/09/13 [01:11]
'말로 애국하는 것보다도, 냉정함과 논리적 재무장이야말로 바로 일본이 도망치려고 하는 과거역사를 되돌릴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다.' 난 이말이 가장 맘에 든다. 논리와 감정이 싸우면 처음에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 것 같지만, 결국 나중에는 논리가 실익을 가져간다. 수정 삭제
일본 방식대로 하자고??? 그머냐 12/09/13 [04:30]
일본 방식대로 한다면, 힘들고 지루하겠지만 원하는 30%는 얻을 수 있을 거야.
우리방식대로한다면, 더 힘들겠지만 80%이상 얻거나 아니면 얻는 것이 거의 없을 것이지. 추하게 30%를 얻자는 것이 친일파라는 것이고... 시간이 지나갈 수록 우리의 방식이 더 옳았다는 것을 깨닿게될거라는 거지... 수정 삭제
동감합니다. 1111 12/09/13 [04:38]
정말..

가끔 JP 뉴스 들어와서,
기사 읽다 보면, 눈에 거슬리는 게,
기사에 달린 댓글들이다.

정말로 매너, 예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다.
이렇게 일본 욕할거면,
여긴 왜 들어와서, 주구장창 댓글들 다는지.....

이건 무슨 발전을 위한 코멘트도 아니고,
인신공격용이니..


그리고,
일본 얘기만 나오면 급흥분해서, 지x발광을 하는
한국인들... 정말로 같은 한국인으로서 창피하고, 창피할 뿐이다.

왜냐고?

니들은 정말로 충정어린 애국이 뭐라고 생각하냐?

그저 감정만 앞세워서 전쟁 운운하며, 일본 원숭이, 쪽바리 등등 언급하며 급흥분하면 애국하는 거라고 생각하냐?
그렇게 설레발치는 것도 애국이라면 애국일까?

그건 그냥 자위하는 것 뿐이다.


국민 대다수가 일본과 관련해 과거사에 대해서는 안좋은 의식을 가지고 있고, 일본이 전범국가라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것과...
일국의 대표로서, 대통령이 그것도 타국의 신처럼 추앙받는 대표를 그렇게 말했다는 것은 대단히 외교적인 결례를 범한 것이다.

한국대통령으로서, 잘했다고??
전세계 국민에게 한번 물어봐라. 그게 잘한일인지..
외교적인 비판을 할때는 룰이 있는 것이다.
그 룰을 깨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했으니 일본에서 난리난 것 아닌가?

그런데, 우리 대통령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레임덕 회피를 위해 발언한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아니야?
그거에 놀아나고 있는 우리도 웃기긴 하지만...


정말..
우리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의식과 시민의식이 어떠한지를 똑바로 보기위해 각성하지 않으면 안된다.

아직 한국인의 시민의식은 일본에 비해 후진국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너 친일이냐? 일본가라 원숭아.." 뭐 이런
거의 사이코패스틱한 유치한 말을 던진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일본에서는 우익꼴통들도 있지만, 상당히 진보적인 학자, 단체들도 다수 있고 그들은 그런대로 존중을 받는다. 즉, 의식의 다양성을 인정해준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선진국 문화의식이다.
예컨대, 그런 사람들은 독도문제나 천황(일왕)문제에 대해 대단히 전향적이다.

우리는...
다양성이 존중을 받기는 커녕, 이런 기사 하나로 친일 취급을 받고, 매우 정확한 의견임에도 불구하고 묵살당해 버린다.

100년전에도 이런식으로 하다가 나라 팔아먹은 거다.

진정한 애국이 뭔지..
좀 생각좀 하자.

일본인들보다 인구가 부족한 우리는
더 기록하고, 준비하고, 감정보다는 이성으로...
접근해야 외교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이렇게 감정적으로 건드리고 건드려서,
그래서 정말로 전쟁이라도 나면,
한국은 어떻게 될 것 같냐?
그냥 대한민국 전멸이다.

수정 삭제
난별로 공감이 안가는데요. ㄴㄴㄴ 12/09/13 [08:53]
일본만의 독특한 사고방식을 왜 우리가 일방적으로 이해해줘야 하나요. 저들은 죄를 저질럿고 반성도 안하고 있습니다. 일왕의 사과는 길길이 날뛰는꼴을 왜 우리가 일본식으로 이해해 줘야 하나요. 기록이고 자시고 일본의 잘못에 증거는 넘쳐납니다. 기풀뜯어 먹는 소리에 일일이 신경써서 일본식으로 대응해줘야 하나요.
이명박이 레임덕을 피하려고 독도를 방문하던 일왕사과발언을 하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분명 일본은 지금 잘못된 길을 가고있고 국제정세또한 일본에 이로울게 없는 상황입니다, 일본식으로 일본인의 사고따위를 공부할필요는 없고 강하게 몰아붙여야 합니다. 아니면 중국과 러시아와 협의해서 골로보내버리면 됩니다. 수정 삭제
ㅋㅋㅋ ㅋㅋㅋ 12/09/13 [09:04]
한일군사정보호협정은 일본과 사이가 좋아서 체결한 게 아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이명박대통령마음대로 체결하려고 했지만
국민들과 여당의 반대로 실패했다
천황사죄발언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처럼 이명박대통령이 마음대로 말한 거라서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게 아니다
그래도 일본제국주의로 피패를 입은 동북아시아국민 대다수가 일본 천황의 진심어린 사죄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도 못한다면 일본제국주의피해자에대한 보상이라도 제대로한것도 아니다
이명박대통령의 일본천황사죄발언은 개인적인 의견이라서 양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는 대한민국헌법상 어쩔 수 없다고 본다
일본정치인들이 위안부에대해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모독하는발언을해 놓고도 사죄하지 않는게 더 큰 문제다
일본은 맨날 망언질에다가 야스쿠니참배질인데
감정적으로 일본이 대응안한다는 이상한 논리는 어디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대통령도 전국민투표로 뽑았고 헌법상 국가원수인 대통령이라 형식적으로라도 일본천황과 임기 5년동안은 대등한 존제이다
일본천황이 역사적인 정당성이 있다면 우리나라대통령도 나름대로 민주적인 정당성이 있다
우리나라대통령이 일본천황보다 못하다고 비하하지 말기를 바란다
수정 삭제
ㄴㄴㄴ-ㅋㅋㅋ님들이여 ㄷㄷㄷ 12/09/13 [11:10]
글을 제대로 읽고 토를 달아도 다십시오. 일본을 이기려면 냉정하게 논리적이어야 한다는 주장인데 웬 딴지를 거는지 모르겠습니다. 논리적이면 무조건 일본방식이 되는 건지요? 일본이라면 우리나라 사람들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거 이제 진짜 신물이 납니다. 우리의 상황을 내정하게 봤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어떻습니까? 그렇게 의기양양하게 일본에 대해 비판했던 MB, 꼬리 확 내렸잖습니까? 일본전문가 다섯명 불러다가 아침먹이면서 일본에 대해 '존경하는 천황' '일본에 경의'라고 표현하면서까지 자기대신 일본 전문가들보고 일본인들의 오해를 풀어달라고 한 MB에 대해서는 왜 아무소리 못합니까? 진짜 애국은, 진짜 자존심은, 사심을 배제한 상태에서 외교력과 정치력을 발휘, 국익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그게 진짜 애국자요, 정치인입니다. 그저 일시적으로 통쾌한 기분에 상대국에 대해서 따끔한 말을 했다고 해서, 그게 애국은 아닙니다. 결국 MB의 발언으로 가장 이득을 봤습니까? 가장 큰 이득을 본 것은 다름아닌 과거 일제식민지를 통채로 부정하는 일본 우익들입니다. 이는 한국과 일본의 식자들이 모두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잠깐동안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꼈을뿐 아무것도 얻은게 없어요. 오히려 신뢰, 일관성, 경제적 손실 등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또 가만 놔둬도 되는 독도를 괜히 들쑤셔서는, 관심조차 없던 일본인들이 관심을 갖게 만들고, 자기네 땅이라고 욕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일본 밉습니다. 자꾸만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잘못이 없다고 우깁니다. 하지만 그것이 일본의 전체는 아닙니다. 이시하라나 하시모토 같은 정치인들과 우익들이 주로 그런 주장을 되풀이해서 그럽니다. 비록 미운 일본이라도 옥석은 가려서 비판합시다. 그리고 역사문제도 일본놈들이 꼼짝못할만큼 확실한 증거와 살아있음으로써 지난 역사를 말해주고 있는 일제식민지 시대의 할머니할아버지 같은 산 증인들을 통해,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짚어나갑시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잘못된 과거역사를 바로 잡는 길이고, 또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세우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도 학원에서 아이들을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일본에 대해 정확한 지적을 해주는 기자들에 대한 태클은 걸지 맙시다. 그나마 일본에서 좌충우돌해가면서 이정도의 기사 쓰는거 쉽지 않습니다. 아니면 구독료를 내고 딴지를 거시던지. 제가 보기엔 진짜 딴지로밖에 안 보입니다. 수정 삭제
ㅋㅋㅋ ㅋㅋㅋ 12/09/13 [13:22]
미국쇠고기협정도 4대강사업도 한일군사협정도 대통령마음대로 할수 있는게 많기때문에 이명박대통령이 뭐라고 애기한다고해서 한국국민이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니라는 애기입니다
한국사람이 일본을 이기려면 냉정하고 논리적이어야한다는 주장은 피상적으로 얼핏들으면
한국사람은 일본사람보다 항상 감정적이고 논리적인 생각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더나아가서 냉정하고 논리적으로되자는 주장에 대해서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열등하다고 오해하는 한국인들도 많습니다
아무튼 기사 쓴다고 기자분께서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수정 삭제
대체로 공감.. www 12/09/13 [14:13]
한국사람들 매사 너무 급하고 감정적이죠. 거기에 냄비근성까지 있습니다. 솔직히 인정할건 하자구요. 그걸 젤 잘 이용해 먹는게 정치인들이구요. 느긋하게 기다리면 시간이 해결해 주니까요. 사안을 냉정히 바라보고 치밀하게 대비하는 부분이 부족합니다. 가슴은 뜨거워도 머리는 항상 차거워야 합니다. 수정 삭제
한국과 일본은 서로 협력할때는 협력하고, 대응할때는 적절하게 대응하는 한일 연합 12/09/13 [14:22]
유재순 대표님이 하는 말씀이 한일관계의 정확한 이상론이지 않나 싶을정도로 맞는 말씀을 하셨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일본이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협력할때는 협럭하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관계를 유지하며, 대응할때는 적절하게 대응하며 어느정도 선을 지키며 국가 관계를 형성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 한국과 일본은 정치와 군사적으로 적국인 중국을 견제하여, 중국의 태평양진출 차단에 협력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비유하면 모순되는것은 있으나, 중국의 후한이후 전국시대때, 거대한 조조가 북방을 통일하고 남방지역으로 남하하여 공격하여, 조조가 너무 강해, 유비와 손권이 손을 잡고, 적벽대전에서 조조를 물리쳐, 조조의 공세를 막았다.

적벽대전 이후, 유비는 형주를 얻고, 조조와 손권의 세력의 견제 역활을 하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였다. 그렇게 유비는 손권과 서로 협력할때는 협력하고, 형주의 야욕을 들어내는 손권한테 어느정도 견제를 해 주었다.

지금 오늘날 국제정세는 다시 신냉전 체제로 돌아가고 있다. 소련이 붕괴한 이후, 중국은 값싼 가격과 노동력을 바탕으로 성장하여 빠르게 경제가 발전하였고, 커지는 위상으로 중국의 영향력은 가면 갈 수록 커지고 있고, 정치, 군사력에도 막강한 영향력이 커져, 이제 미국과 대치를 하고 있다. 반면, 한때 동아시아의 최강국가였던 일본은 장기 경제침체로 일본의 경제력이 약화되었고, 오랫동안 세계 2위 경제대국 자리를 새롭게 부상한 중국에게 내주었고 일본의 영향력은 가면 갈수록 중국에 묻혀 쇠퇴하고 있다.

중국의 최대 목표는 대만과 한국, 일본을 굴복시켜 자신의 영향권으로 두고, 태평양에 영향력을 확대하여 미국의 주도권을 뺏어 자신의 세상으로 만들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자기영토와 가까운 모든 바다와 섬은 다 지네나라 것이라는 노골적인 영토야욕과 패권야욕에 사로잡혀 있다. 중국은 아시아의 최강자를 넘어서 세계 최강자를 목표로 주변국들의 중국이 자기나라에 굴욕하라는 노골적인 행위와 추태는 상상도 하지 못하는 일들이 벌어질것이다. 지금 일본은 장기침체된 경제와 일본정치인들의 리더십 부재로 인한 국력과 영향력이 쇠퇴되고 있고, 심지어 자기 영토인 센카쿠 열도 마저 국제쟁점화 되어 중국의 위험에 빠져 있는 형국이다. 미국의 태평양 전략정책과 맞물려 일본역시 이 기회를 활용하여 한국과 협력을 해야 되는 형국이다. 한국은 저 사회주의 폭군국가인 중국의 그늘에 있을것인가? 자유주의 미국의 편에 있을건인가? 에 생각을 해야할것이다. 한국전쟁에 유엔군과 함께 북진통일 할 수 있었던 것을 실패가 되고, 저 북한 독재왕국을 지원하는 국가가 누구인가? 중국이다.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고, 해양영토 이어도를 노리고, 남북한 통일을 가로막고 가로막고 있는 핵심국가는 미국과 일본이 아니라 중국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일본과 우리는 공동적이 중국이라는걸 이제 느껴야 한다. 중국은 태평양진출과 해양침탈야욕, 노골적인 중화사상 강요를 하는 저 폭정국가와 함께 한국과 일본이 미국을 주축으로 하여 막아야 한다.

우리는 이번 한일 군사 정보협정에 체결을 하지 못하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 반드시 빨리 한일군사정보협정을 체결하고,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을 통해 대중, 대북견제에 적극 대비할수 있는 체제로 가야한다. 한일군사정보협정은 한국과 일본의 대북, 대중정보를 수집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조약이다. 뭐, 극단적 반일론자들은 무턱대고 역사적 논리과 과거사로 지나치게 반일감정을 드러내는데, 물론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진실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고, 역사적으로 진실됨이 없는 일본정부는 반드시 사과를 하도록 해야되는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군사협정을 과거사의 논리로 반대하고, 중국이 군사적으로 적국인데도 불구하고, 중국을 자극한다라는 저 친중논리를 무엇인지 반대론자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다. 중국이 우리나라의 통일을 가로막고, 태평양의 영유권을 차지하여 태평양 진출을 하여 세계를 다 지네나라 세상으로 만들 저런 공산주의 국가에 굴욕을 해야한다는 말인가? 중국의 세계 지배야욕은 정말 미국이 하고 있는 팍스아메리카보다 더 무서운 세상이 다가올것이다. 우리는 중국의 야욕을 막기위해 한국과 일본은 반드시 군사협정, 아니 한일군사동맹으로 발전하여 중국의 견제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일본의 진실된 과거사 반성과 사죄, 배상이 되는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한 안보를 외면해서는 안된다. 안보는 국가를 지키기 위한 최고의 보루임을 명심해야 한다.

2. 한국과 일본은 경제적으로 정말 중요한 국가이다. 한국이 극단적 반일, 일본이 극단적 혐한은 정말 멍청한 짓이다.

한국과 일본은 경제적으로 중요한 국가이다. 한국은 일본이 없으면 산업이 안된다. 일본도 한국이 없으면 산업이 안된다. 둘 다 서로 중요한 나라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비슷한 제조업 산업국가라는 점에서 볼수 있다.

여러분이 쓰고 있는 삼성전자나 LG전자, 하이닉스에서 만든 스마트폰, 스마트TV, 컴퓨터 모니터, 세탁기, 냉장고, 반도체 등 제품들의 핵심 소재부품이 일본산인거 알고 있는가?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스마트폰의 배터리 전지와, TV 액정판넬, TV 편광필름, 전자제품 형광물질 재료, 반도체의 메모리 소재 재료, 트랜지스터 부품소재, 터치스크린 패널 물질재료 등 광학소재, 탄소섬유소재, 화공소재 등의 부품들은 다 일본산이다. 우리나라 전자제품의 50%이상은 일본 부품에서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고가 되어도 일본의 부품회사들이 없으면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공장 제조공정의 설비기계들, 정밀기계들은 일본산이다. 국내에서 만든 설비기계들 마저도 일본의 부품과 일본의 기술제휴, 일본의 기술지원으로 만들어진것들이 더 많다. 우리가 아직 일본의 기술력에서 앞서갈려면 한참 멀었다. 일본의 첨단기술과 정밀소재기술들은 우리나라가 잡을려면 한참 멀었다는 것이다. 이런 부품 소재들이 없으면 우리나라 산업은 끝이다. 극단적 반일론자들이 일본산 제품을 금지해야 한다고 개소리 하는데, 일본산 제품금지는 곧 우리나라 산업 파탄하자는 것이다. 그러니 제발 생각 좀 하고 판단하기를 바란다.

일본역시, 한국이 없으면 산업이 안된다. 그냥 끝이라고 봐야한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 같은 전자업계의 성장으로 일본의 전자업계는 쇠퇴를 걷고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89조인데, 과거 세계 최 전자회사 였던 소니가 이제는 16조 밖에 되지 않는다. 일본의 전자업계 7개 대기업이 다 합쳐도 삼성전자의 3분의 1도 안된다. 그 말은 일본의 부품소재 회사들은 일본 전자회사에 꾸준히 납품을 해 오던 관계였는데, 일본전자업계의 쇠퇴로 공급량이나 수요량 면에서도 우수한 삼성전자나 LG전자, SK하이닉스 같은 기업에 납품해서 이익을 벌수 밖에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일본의 주력산업인 기계, 정밀소재, 부품소재 산업은 자동차나 전자, 화학분야와 같은 최고의 주력산업이다. 2CH같은 백수 우익놈들이 한국과 관계를 끊어버리자고 주장하는 놈들이 있던데, 정말 자기나라에 침뱉는 멍청한 놈들이 아닌가? 일본의 주력산업인 부품과 정밀소재 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한국을 끊어버리면 일본도 끝이다. 무슨뜻인가? 한국역시 일본의 대기업에 중간급 기술의 부품소재 제품을 수출하여 납품하고 있다. 일본은 장기침체와 제조업국가인 한국과 일본의 제품도 기술력이 비슷한데다가 가격은 한국이 훨씬 싸기 때문에, 중간급 기술의 부품소재는 한국의 수입이 절실히 필요로 한다. 한국이 없으면 망한다는것이고, 한국으로 수출을 하는 일본 부품소재 기업들도 망한다는 것이다.그 말은 한국과 일본은 같은 제조업을 생산하는 국가인데, 중국이나 동남아 기타 국가 에 팔아봐야 기술력이 따라주지못하고, 미국에 납품하는 기술제품들은 더 고도의 제품들이라 한국만큼 비슷한 기술의 제품을 납품할수 있는 국가가 그만큼 없다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은 없어서는 안되는 최고의 경제, 산업의 파트너이다.

우리나라가 더 중요한것은 한류다. 한류라는 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전 세계 알리게 되는 국가가 일본이었다. 일본의 주축으로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각지로 우리나라의 음악이나 드라마, 영화들이 퍼져 나갔다. 우리나라 아이돌만 보면 환장하는 세계인들이 한 두명인가? 얼마나 많은가? 일본에도 한류성지인 신오오쿠보도 있을정도로 일본사람들은 한국의 문화를 좋아한다. 문화도 수출하여 한국의 위상도 알리고, 한국에 대한 관계개선에도, 그리고 막대한 수입 창출이라는 엄청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

한국과 일본 양국은 경제적으로 정말 중요한 나라이고, 없어서는 안되는 최고로 중요한 나라임을 알아야한다.

3. 일본과 협력을 하되, 일본의 도발행위와 독도영유권 주장은 냉정하고 단호히 대응하고, 재무장과 핵무장을 재기하는 일본의 군사력 야욕에 단호히 제어할수 있는 군사력 강화도 해야한다.

삼국지에 보면, 손권은 유비가 점유하고 있는 형주를 무단으로 탈취했다고 주장을 해오고, 형주 야욕을 버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비는 손권의 형주 침략야욕도 막으면서 손권과의 동맹을 하였다.

우리도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이 우리의 영유권이고 분쟁대상이 아니다라는걸 분명히 계속 밝히고, 독도의 교육, 독도의 군사적 방어태세를 항상점검하여 유지하고, 과거사 역사 왜곡에는 단호히 항의하고 논평을 하여, 거듭된 반성과 사죄를 받아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본의 주장에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라는 걸 분명히 전달도 해야한다. 내 생각이지만 하시모토 도루가 만드시 일본의 총리가 될 것이고, 하시모토 정부는 구성될 것이다. 일본은 미국의 태평양 전략을 빌미로 반드시 자국방어를 위한답시고, 재무장을 반드시 할 것이다. 자위대를 정규군으로 하여 군사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일본의 영유권 강화를 빌미로 강회되는 군사력에 우리 역시 해군력과 공군력, 해병대 병력 강화를 해야한다.
일본의 해군력은 중국도 상대를 못할 정도로 매우 막강한 군사력을 지니고 있다.
중국도 일본을 해군력으로 공격하면 대패한다는것을 중국 해군도 알고 있다.
우리 해군은 중국해군보다도 더 빈약하다. 막강한 일본해군이 독도나 우리 영해로 공격해 오면 방어와 도발을 응징할 병력이 있어야 된다. 크로즈미사일 항해거리 강화와 수중 탐지미사일, 탄도미사일 사거리 강화, 이지스함 최대한 많이 건조하고 초계함과 대잠함의 전력증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건 중국을 견제할때도 반드시 필요한 전력이다.
공군력도 현재 전투기나 보통기종으로는 일본보다 우세하다고는 하지만, 일본은 공중급유기와 조기경보기, 조기통제기를 우리보다 앞도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어 다소 불리한 상태이다. 우리가 일본 공군력을 억제시킬려면 공중급유기 도입, 조기경보기 도입, 조기통제기 증강, F-35 최대한 빨리 도입 등을 서둘러 일본의 전력을 비등화하여 일본이 절대로 우리나라를 만만히 보지 않도록 준비를 해야한다. 중국의 스텔스기 전력배치와 맞물려, 중국의 견제에도 도움이 된다.

독도의 영토 방비강화, 군사력 증강으로 주변국과 비등한 견제로 나서야 우리는 한일 협력관계, 동맹관계를 이어갈수 있으며, 중국의 패권야욕도 억제하는데 기여할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일본과 관계를 지속하다보니 좋은관계보다는 일본의 일방적인 역사왜곡과 과거사 문제로 가까운나라인데 가장 먼 나라 라는 인식을 가져왔다, 우리나라는 북한왕국과 같은 폐쇄국가가 아니다. 우리는 여러나라와 상호협력적으로 이익을 취할때는 이익을 취하고, 대응을 할 때는 대응을 해 주는 국제관계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본과 정치, 군사적으로는 군사적으로 공동의 적인 중국을 견제하고, 경제적으로는 서로 산업, 경제발전에 정말 필요한 파트너로, 문화적으로 우리의 문화를 좋아하고, 일본의 문화를 좋아하는 상호 협력적인 문화 국가로 협력해야 할 것이다. 일본정부와 일본 정치권이 주장하는 과거사 망언과 독도에 대한 망언은 일고에 가치도 없는 쓸모없는 주장임을 인식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고, 견제를 하면 될 것이다. 우리는 반일, 일본은 혐한이라는 이런 국제적 인식을 벗어나지 못하면 우리는 저 북한왕국이나 이란왕국과 뭐가 다를바가 있는가?
우리는 서로 협력할때는 협력하고, 대응할때는 적절한 대응과 견제를 해서 국가관을 가지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수정 삭제
불가사의한 나라 일본 초심 12/09/13 [17:56]
한국인은 물론 전세계 어느국민이던 일본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한국은 익을대로 익은 수박-겉이 거무튀튀녹색이어서 무섭고 혐오감있게 보이지만 식칼을 살짝만 되도 자진해서 쫘악벌어지면서 속살을 전부 드러내고 달콤한 수박즙까지 선사한다. 일본은 양파 - 겉보기엔 나풀대며 말라버린 겉껍질을 벗기면 끝일것 같지만,까도 까도 또까도 끝이 없어보인다. 결국 끝에서는 아~무~것~도 없단다. 메운 양파를 까느라 눈물 콧물 전부 흘리며 열심히 일했는데 결과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 일본을 이해하려면 일본을 연구해봐야 헷갈리기만 한다.차라리 우리 자신을 열심히 알도록 노력하고, 일본인은 우리 한국인의 180도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면 정답이다. 아파트 재건축? 한국은 주민들 허가내달라 데모하고 정부는 허가 않내주려 까다로운 조건만 달고, 일본은 정부가 재건축하라고 장려금주는데도 주민들이 반대한단다. 그 이유는 살던 환경이 바뀌고 친하던 이웃과 헤어지고 이사가고 이사오는 것 귀찮고 재건축 비용 주택융자금 얻어야하니 빚되는 거고... 수정 삭제
반성에 대한 기록? 아킬레스건? SangRokKim 12/09/13 [18:45]
과거에 반성했던 발언을 기록에 남겼으니 다 끝났다고?

그러고는 바로 돌아서서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뭔데?

앞에서는 과거의 잘못에 대해 반성했다고 말하지만

뒤돌아서자마자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실상은 과거에 대하여 반성한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그러니 대한민국으로서는 다시 반성하라고 요구할 수 밖에.

그리고 왜왕제가 왜국의 아킬레스건이라고?

자기네 왜왕에 대하여코멘트하는 것을 싫어하면서

왜 대한민국의 독도에 대해서는 계속 억지 주장하는데?

왜국에게는 왜왕이 아킬레스건이라지만

대한민국에게는 독도가 그 이상의 아킬레스건임을 몰라서 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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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증거와 전범재판이나 인정하고 그딴 소리하라 그래라!! asdf 12/09/13 [21:13]
온갖 증거수집 끝에 전범재판에서 이미 결론이 난 난징학살등도 다 부정하면서 증거 가져오라고 하는 놈들인데 뭘 더 어떻게 하라고? 한국이 일본을 대하는 의식수준이 제자리?? 아니 일본의 의식수준이 비정상인거지.

사과를 했다는데 그럼 그 이후에 사과를 되돌리는 망언은 뭐야? 그럼 다시 사과를 요구하는게 맞냐 틀리냐? 그 순간만 모면하면 다시 자기가 괴롭히던 사람을 욕보여도 괜찮은게 일본의 사과냐?

일본에 오래 살면서도 아직도 못 깨달았나 본데 걔들은 한국인들하고 상관없이 그냥 원래 극우종자다. 자민이던 민주던 여야를 안가리고 전범후손들이 세습정치하도록 누가 뽑아줬냐? 그놈들한테 투표함으로서 전범들을 미화하고 역사 왜곡하는거 암묵적으로 동조한게 어디의 누구지? 증거 제시하면 일본인들이 망언을 그만둘까? 일본사법부가 피해자들 손을 들어줄꺼 같아?

일본인을 안다면 웃기는 소리지.

원래 본질 자체가 그런 놈들인데 단지 국제사회의 시선을 의식한 외교적 수사나 그 특유의 명확하지 않은 의사표시로 인해 본모습이 감춰지고 있었던거 뿐이지. 실제 일본사회에서는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초초극소수'의 양심세력만 가지고 변화할 리 없는 일본의 변화 가능성을 이야기하니 갈수록 더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는거다. 뭐? 더 논리를 강화하고 증거를 채집하라고? 이딴 잡글 쓸 시간에 기존의 도쿄전범재판 증거들이나 인정하고 지껄이라 그래라!

일왕 얘기도 그렇다. 남의 나라 황후는 일본도로 죽여서 시체를 토막내고 기름을 뿌려서 불로 태우기까지 한 놈들이 자기네 왕에 대해서는 '가해역사에 대한 사과역할'정도 요구한거 가지고 저렇게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것만 봐도 대체 어느 나라가 문제인지는 명확하다. 애초에 황후시해사건 자체를 아는 일본인도 거의 없지. 황후를 시해했던 그 칼을 '늙은 여우를 단칼에 베었다'는 글을 새겨서 일본의 모 신사에 보관하는 것은 더더욱 모르고 있고.

한마디로 자정불가능. 그게 일본인이다.

그러니까 재순아. 어차피 극렬대치할 수 밖에 없으니까 이런 개잡글 좀 쓰지마라. 한국이 경제적, 정치적 피해를 보게 되더라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문제다. 이길 수 없어도 같이 죽을 생각으로 맞받아쳐야 한다. 수정 삭제
지금 중일관계 봐라... 파탄일보 직전이다 Jalapagos 12/09/13 [22:03]
지금 노다정권은 비롯한 일본우익 세력들은 전혀 국제정세 사태판단이 안 되는 거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본기업들은 이제 사실상 중국시장에서는 철수해야 될 거다. 한국때리기 골몰하다가, 중국시장 날리는 판국인데, 유재순 아줌마도 사태 파악 못하는 거야. 2000년대 초반에 일본통인 유재순 아줌마 칼럼 읽으면서 상당히 좋아하는 르포작가였는데, 이제는 한 물 간건 사실이야. 유재순 아줌마는 잘 모르겠지만, 이젠 국제정세를 읽는 눈마저 너무 일본화가 되어버렸습니다. 일본이 지금 중일관계 뉴스를 제대로 보도 안하고 있지요? 지금 중국에선 반일시위로 난리입니다. 제발 좀 큰 그림을 보고서 얘기를 합시다. 일본이 기록의 문화다? 물론 인정 합니다. 하지만, 그 기록의 문화라는 것이 자신들의 이익과 부합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무시될 있는 것이 바로 일본의 X같은 기록 문화라는 겁니다. 일본의 정보수집력은 세계 톱 클래스인 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다양한 정보들이 일본우익 세력들에 의해서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초우경화 일변도로 가고 있다는 겁니다. 즉, 백날 분석하고 자료 모아봐야 활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일본 윗대가리들의 실정이라는 겁니다. 제발 좀 시야를 크게 봅시다. 유재순 아주머니? 수정 삭제
유재순 아주머니는 너무 일본에서 오래 살았습니다. Jalapagos 12/09/13 [22:12]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일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왜 하필 주간조선에다가 투고를 합니까? 수정 삭제
우리가 이성적이지 못하다고? 참나 12/09/13 [22:21]
우리가 비이성적인게 대체 뭐가 있는데요. 명확한 증거도 인정하지 않고 천황 사과에 돌아버린 일본 정치권과 언론이 비이성적이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그리고 일본의 톡특한 방식을 우리보고 따르라는듯한 유재순님의 논조는 비상식인거죠. 우리가 일본인도 아닌데 왜 우리가 일본인의 방식을 이해해주고 따라야 하나요? 서로 상대를 이해하는것도 아니고요. 유재순씨 정말 톡특한 사고 방식을 가진 분이네요. 한국인 맞아요? 읽으면서 혈압이 오르네요. 조선일보에 기고한 기사 답습니다. 수정 삭제
숲을 보자는데 나무만 보는 그대들은... ㄱㄴㄷㄹ 12/09/14 [09:46]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하자는 글로 읽히는데 참 자기들 입맛대로 해석들 하네여. 일본에 대응해서 우리도 화만 낼게 아니라 논리를 갖춰서 따지자는 얘긴데,위에 asdf이라는 분, 정치적 경제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감정적으로 계속나가야 한다고 하시는데, 그럼 우린 계속 일본에 당하는 수밖에 없어여. 국가와 국가간에는 감정보다는 '전략'이 필요한 거구여. 특히 일본 같은 비열한 나라에 대해서는 더욱 더. 수정 삭제
ㄱㄴㄷㄹ// 한국이 감정적이기만 하다는 기본 전제자체가 삐뚤어진 글이다. asdf 12/09/14 [17:30]
일본인들의 그런 말 자체가 우익적 심리에 기반한 헛소리란걸 언제 깨달을래?
너나 재순이나 일본의 겉만 알뿐 진짜 피터지게 일본인과 논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런 멍청한 소리를 하는거다. 지금은 뭐 한국이 증거없이 무조건 감정으로만 관념으로만 일본을 비판하는줄 아냐? 넌 니 나라가 어떤 나라라고 생각하냐? 아무리 한국이 주먹구구라도 그렇지 정말 사료나 증거도 없이 일본을 까는거 같아? 일반인 차원에서는 다소 감정적인 반응이 있어도 학술적 차원에서는 당연히 독도 문제도 전시잔학행위에 대한 비판도 충분한 증거와 사료를 가지고 비판을 한다. 자 근데 그럼 그걸 일본이 인정하는거 봤어? 학자는 어쩔 수 없이 인정한다 해도 대중이나 각료, 정치인은 반일이니 좌익이니 하며 무시해버린다.

당장 도쿄전범재판의 결과도 외교적으로 공표만 안했지 인정 안 하고 있다. 그것도 총리와 외무상같은 최고위급각료나 유력 정치인들이.

"일본의 A급 전범은 전범이 아니다."
"일본은 아시아해방전쟁을 했다."
"난징대학살은 증거가 없다."
"위안부 강제연행은 증거가 없다."
"야스쿠니에 합사된 전범은 애국지사."

이게 일본인들이 학술적이고 논리적인 증거를 인정한다면 나올 수 있는 소리냐?

독도도 일본학계에서조차 '고유영토론'은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일본 외무성과 우익들은 고유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지. 그래서 저 위에도 써 놨다. 증거를 제시하면 인정하는 양심세력은 '초초극소수'일 뿐이라고. 걔들은 일본사회에 아무런 영향력도 없고 그걸 사회에 알리려는 노력도 열정도 부족한 놈들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일본 대중이란 놈들이 알린다고 듣고 인정할 놈들도 아니고. 알면서도 그러는거거든. 그냥 자기들이 불편한건 인정 안 할 뿐이야. 세상에 일본인처럼 자기 보고 싶은대로만 보는 자기중심적인 인종은 본 적이 없어. 아무리 이쪽에서 새로운 증거를 계속 발굴하고 들이밀어도 기존의 증거조차 모조리 부인하고 부정하는 일본인의 의식수준이 그대로인 한 아무런 의미가 없는거야.

근데 뭐 언제까지 우리가 이성적이기만 해야 하냐? 언제는 한국이 비이성적이었냐?! 그게 누구 논리일까? 한국이 감정적이라는 말 자체가 일본 우익의 논리다. 재순이나 너나 이미 그놈들 인상조작에 넘어간거야. 한국이 감정적이기만 하다는 기본 전제자체가 잘못됐다고.

제발 좀 깨닫기 바란다. 일본인이랑 논쟁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순진한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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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보니 화가 나네요~. 거참 12/09/16 [14:11]
일단, 한국의 문화가 뭐라고요? 무슨.. '한의 문화'? 도대체 그런 문화를 어디서 찾아내고 느끼셨는지부터 좀... ^^;; 한의 문화라고 말씀하시는 거 자체가 이미.. 님의 일본스러운 시각을 드러내주는 거라고 보는데요~ ^^ 한국의 문화저변이 한의 문화라는 건 마치.. 어린 애가 어린 시절 좀.. 주변환경이 좋지않아 그에 대해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진 걸 갖구서 "한"이라고 뭉뚱그려 표현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한의 문화'란 게 없는 나라, 없는 민족이 없단 거죠~. 말씀드리건대, [한의 문화]란 건 없습니다. 인정하고 자시고 할 문제가 아니라.. 그런 건 문화가 아니죠~. 그냥 사회나 그 민중, 그 민족에 그런 감정들이 녹아들어가 있다 정도일뿐~! 또하나, 천황이란 표현 참.. 정말 거슬립니다. 이미 님께선 "황국신민"이 다~ 되신 모양인데... 그렇다고 이런 글에서까지 "천황"이라고 표현을 하셔야했는진 의문이 드는군요. 더구나, 영자신문엔 일왕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는지부터 좀 살펴봐 주세요~. 황제까진 몰라도 얼토당토 않게 [천황]이라고 표현하는 서구언론을 본 적이 없구만은, 어쩌자고 그래.. 우리는 그따위로 표현을 해대는 건지... ㅡㅡ^ 마지막으로, 기록으로 일본을 누르라는 말씀은.. ㅎㅎㅎ 웃음이 나네요~. 그렇담, 지금까지 그런 기록이 없었냐~... 수많은 기록에 증인에.. 증거들이 쏟아져도 인정치 않는 게 일본, 일본인들입니다. 물론, 너무 감정을 앞세우기보단 이성과 논리, 합리를 갖춘 방식으로 대적해야 한다는 말씀엔 동의하나 그 중에 기록을 갖구서 대하란 말씀엔 실소가~ ^^;;; 대관절 그 많고 많았던 기록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요? ^^ 수정 삭제
거지같은 '노력없는 반일 똥개 근성' 버려야 한국이 산다 -_- 전여옥패소 12/09/17 [05:38]
여기 댓글 똥 싸는데 한국놈 중에 일본우익이랑 토론 맞짱 떠서 이길 놈 하나도 없다. 입반일 입애국 하지 말고 공부해서 일본혐한우익 쳐발라봐라. 자료도 스스로 조사하고 일본어도 배워서 공부해봐라. 여기 기사쓰시는 분들 전부 일본어 잘하고 일본 전문가님들시다. 니들이 뭔데 시불시불 악플이나 달고 있는가? 니들 같은 종자가 곧 우리나라 망친 거지 반일 똥개들이고 이조시대로 올라가면 대원군같은 성리학 탈레반들이다. 엿이나 먹고 지옥이나 가라 ㅗㅗ 수정 삭제
21c 에 manfromearth 12/09/21 [21:57]
'천황'을 숭배하는게 미친짓이지.
인간은 평등하고 자유롭다는 사상은 너무 기본적이라 이제 구닥다리 느낌마저도 있는데, 아직도 신성불가침의 '천황'?
그 '천황'을 보호하려고 하니 일본인들이 위에 asdf 씨의 글에 나와있는 헛소리들을 하는거야.
궁극적으로 일본인들이 '천황'을 버려야 정상적인 현대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수정 삭제
일본을 너무 대단하게 보시는게 아닌지 불고기맨 12/09/22 [01:56]
물론 식민지시대 35년 거치면서 일본에대한 복잡한 감정이 섞여있는게 한국이지만 일본역시 원자탄 두방맞고 미국에 깨갱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종의 중간보스 의식이 있죠. 한국에는 큰소리 쳐도 미국에는 굽신대는 정서를 모르시는듯 하네요. 너무 대단히 볼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일본은 여러면에서 한물간 국가이고 마지막 남은 자존심으로 버티는 국가 입니다. 한국은 그런 일본신경 쓰지말고 자기들 일 열심히 잘하고 살아가면 됩니다. 수정 삭제
비논리적이고 감정적인 일본인을 구제하기 위해서 생각 12/09/23 [15:34]
일왕일왕하시는데, 한국의 김해김씨만해도 수로왕을 시조로 모시는 2000년된 가문입니다. 물론 한국에서 숭배하는 이는 아무도 없죠. 그냥 똑같은 한국인이니까

일본인들이 보잘것없던 일왕을 숭배하기 시작한건 근대교육의 영향입니다. 메이지 유신하면서 쥐뿔도 없던 일왕가를 의도적으로 띄우기 시작한건데, 생각해보면 엄청 얄팍한거죠. 일본인들이 그 잘난 일왕을 신성시하기 시작한지 고작 100년된 거니까. 그러니까 조선말,구한말까지 대다수의 일본백성들은 일왕을 숭배하기는 커녕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도 허다했다는거죠.

일본과 진정으로 대화하기 위해서는 20세기 각인된 그릇된 일왕숭배사상부터 뜯어고쳐야 합니다. 그릇된 기반부터 무너뜨려야해요. 물론 좀더 냉정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게 필요하다는게 동의하지만, 그게 일본식, 일본인들이 흡족해할만한 방식은 전혀 아니라는데 백퍼센트 확신합니다. 수정 삭제
유재순 이 여자야 정신차려 미르 13/03/03 [18:44]
모든 사람이 알고 느끼는 보편적 가치와 정의을
말하지 못하는 병신국가가 일본이야
이게 본질이고
쪽바리들이 제국주의 시절의 파행을 미국놈들이 지들 논리로 덮어놓아서
어려웟던 시절에 관심조차 가질수없어던 것이 이제와서 제데로 말하려는 것일 뿐이다 그 병신같은 일론을 알아야할 필요도 없고 이제는 정복해서 갈기갈기찢어놓는 것밖에 없다 알아 쳐들었냐 저 미개한것들이 천년이 지나가도 바뀌것 같냐
저것들은 센놈에게 숙이며사는 꽌시적 세계관에서 헤어나오질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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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개 전체목록
1958년 5월 충남공주 출생


<인터뷰>
[일본] 나카소네, 도이 다카코, 다케시타 노보루, 우노수상, 미치코 황후 인터뷰
[태국] 츄안 수상 인터뷰
[미얀마] 아웅산 수지여사 인터뷰
[필리핀] 마르코스 이멜다 인터뷰


<취재>
80년, 1년 8개월 동안 쓰레기매립장 ‘난지도’ 생활르포
83년, 3개월 동안 동남아시아 8개국 슬럼가 르포
85년, 1개월 동안 미국 입양아 현지 취재
88년, 사할린 르포
90년, 일본 부락민 산야 르포
2005-2006년, 3회에 걸쳐 북한르포


<그 외>
1987- 1994년 : 한국주간지 <토요신문> 일본 특파원
테레비 아사히 <아침까지 생방송 > 토론회 2회 출연
규슈 NHK 주최 <세계여성 8개국 여성 저널리스트 토론회 참석>


현재 : 일본 고단샤 발생 <주간현대> 북한담당 계약기자
아사히신문 월 1회 칼럼 연재 중
일본 전문 인터넷신문 'JPNews' 발행인


<저서>
한국 : 서울서 팔리는 여자들(1983.르포집)
벌거벗는 여자들(1984.르포집)
난지도 사람들(1985.장편소설)
여왕벌(1986.논픽션)
하품의 일본인(1994. 비평에세이)
일본여자를 말한다(1998. 에세이)
일본은 지금 몇시인가(2002. 르포집)

일본출판 : 쓰레기섬에서 살다(1986. 르포집)
日정치인 우경화, 원로그룹 '입김' 작용했다
일본인, 그들의 세가지 얼굴
부활을 꿈꾸는 일본, 2013 현주소
일왕과 천황, 그리고 비판과 비난 사이
이젠 일본을 정면으로 바라봐야 할 때
2012년엔 '꼭 있어야 할 언론사로!'
난 솔직히 전여옥이 무섭다!
주위 만류에도 내가 일본에 돌아온 이유
일본은 한국 연예인의 봉이 아니다
제이피뉴스가 살아남아야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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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50만원만 줘도 한대 맞을 수 있는데...
테러리스트가 국빈대접을 받는다?
창간 1주년을 맞으며
‘일본은 없다’ 항소심을 끝내고 나서
[발행인의 편지] 2010년 새해를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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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돈은 내돈!, 日 국민 그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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