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5인조 남성그룹 아라시(嵐)가 20일, 도쿄 국립 가스미가세키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무려 7만 명을 동원했다. 이곳에서의 공연은 5년 연속이라고 한다. 이번 가스미가세키 공연은 아라시에 있어 새로운 스타일의 콘서트였다. 팬으로부터 받은 27만 통의 신청곡을 토대로 무대 리스트를 구성. 싱글, 정규 앨범 등 신청곡 랭킹 상위 40곡을 불러 제꼈다. 공연 초반,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 준이 무대에서 "아라시의 여름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 5명이 7만 명의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단언하자, 7만 명 팬들의 함성은 끊이질 않았다.
또한, 이날 아라시는 자신들의 새로운 앨범 'Popcorn'(10월 31일 발매)과 함께 돔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11월 16일 교세라돔 오사카를 시작으로 전국 5곳 16회 공연을 열며, 이번 국립 경기장을 포함해 18회 공연으로 총 87만 명을 동원하게 된다.
◆ 아라시 라이브 투어 11월 16~18일 - 교세라돔 오사카 11월 30~12월 2일 - 삿포로돔 12월 7일~9일 - 후쿠오카 Yahoo!JAPAN돔 12월 13일~16일 - 도쿄돔 1월 11일~13일 - 나고야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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