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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누리꾼 "무라카미, 노벨상과 안 어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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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작가 모옌, 무라카미 누르고 노벨 문학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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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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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작가 모옌(莫言·57)이 2012년 노벨 문학상을 받는다. 스웨덴 한림원은 11일, 2012년 노벨 문학상을 중국의 작가 모옌에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한림원 측은 "환상적인 리얼리즘을, 민간 구전 문학과 역사와 현대를 융합시켰다"며 수상이유를 밝혔다. 유력후보로 점쳐졌던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는 수상하지 못했다. 중국계 작가의 수상은 2000년 가오싱젠(高行健)에 이어 2번째이나, 가오싱젠은 천안문 사건 뒤에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기 때문에, 중국국적의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식은 12월 10일에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상금은 800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3억 원 상당)다.
모옌은 중국 산둥성 농민 출신이다. 인민해방군에 입대한 뒤, 창작을 시작했다. 미국의 작가 윌리엄 포크너와 콜롬비아의 가브리엘 가브리아 마르케스 등의 강한 영향을 받아, '마술적 리얼리즘'이라 불리는 과장된 표현으로 중국농민의 현실을 선명하게 그려냈다. 대표작인 '술의 나라(酒國)'는 쾌락을 추구하며 비도덕적인 술잔치를 탐닉하는 공산당간부를 수사하는 검사의 이야기로, 통렬히 체제를 비판하고 있다. 빈농의 생활과 더불어, 구 일본군에 의한 잔학행위도 그려진 '붉은 수수밭'은 영화로 제작됐다. 모옌이라는 필명은 중국어로 '말하지 않는다'라는 의미다. 자유로운 발언을 하기 어려운 중국 국내에서 표현의 가능성을 추구하는 자세를 나타낸다. 인간의 팽대한 욕망을 그로테스크하게 들추어내는 작풍으로, 과거에는 저작이 금지된 적도 있었다.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한 가정 한 아이) 등 사회적인 주제도 다뤄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중국 내 영향력이 크다. ◆ 일본 누리꾼, "무라카미가 노벨상? 그다지 기대 안 해" 일본 언론은 영국의 배팅 회사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상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며 기대를 한껏 높였지만, 의외로 일본 누리꾼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벨문학상을 그리 기대하지 않았던 듯하다. 일본 누리꾼들은 "무라카미가 상 받기 어렵다는 건 일본인이 제일 잘 알 것"이라며 순수히 모옌을 축하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전세계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글을 쓰지만, 작품성이나 노벨상을 주는 취지와는 다른 글을 쓴다는 것. 또한, 너무 세속적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 같은 이유로, 오히려 무라카미가 노벨문학상을 타면 위화감을 느낄 것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한편, 일본 지지통신은, 정치성을 띄는 노벨 평화상과 문학상에 냉담했던 중국이, 일본의 작가를 누르고 문학상을 받은 것을 크게 '환영'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0년, 중국당국을 비판한 일을 계기로 출국해 국적을 변경한 가오싱젠이 노벨 문학상을 타자, "정치적이용"이라며 크게 반발, 가오싱젠의 모든 작품의 발매를 일시적으로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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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0/12 [08:06]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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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ㅇㅒ들은 지네 나라사람인데도.. 여튼 일본 우익은 너무 잉여질과 지 |
영택천적 |
12/10/12 [1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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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네 나라 작가가 그런 상을 추상하면 일본으로서도 좋을텐데. 저건 또 뭐하는 짓인지. 쿠로사와감독도 그렇게 디스하더니만, 참일본이라는 나라는 재미있는듯. 자기생각한것보다 외국에서 잘나가면 비주류로 만들어 버리는 패기가 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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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 이걸로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
김영택(金榮澤) |
12/10/12 [2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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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이념, 우정과 사랑, 그리고 죽음과 자살과 이별 등을 둘러싼 상실의 아픔이 끝없이 되풀이되고 엇갈리는 성장소설이자 연애소설이다.
지금은 상실[喪失]의 시대이재
- 저 놈은 중국힘으로 받은거재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중국작가협회의 부주석 이재 저사람 작품이라고 하는것들은 1%도 작품성는 쓰레기
이번에 노벨 문학상과 노벨 평화상만 논란거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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