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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미군 日여성 성폭행, 주민 반발
오키나와에서 미군 병사에 의한 성폭행 사건만 7번 째
 
이동구 기자
일본 오키나와에 파견된 미군 병사 두 명이 16일, 일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오키나와 미군에 의한 일본인 성폭행 사건은 오키나와가 일본에 반환된 이래 7번째다.  
 
'과부 제조기'라는 악명을 가진 미군 신형 수송기 '오스프리'가 얼마 전 오키나와에 배치돼 현지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또다시 미군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만큼, 현지 주민들의 반발이 한층 격렬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언론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체포된 두 용의자는 미 텍사스 주 포스워스 해군항공기지에 소속된 크리스토퍼 브라우닝(23)과 스카이라 워커(23) 병사다.
 
두 용의자는 물자 보급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 파견됐다. 두 용의자는 16일 새벽, 오키나와 중부의 노상에서 일본인 여성 1명을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여성의 진술을 바탕으로, 일본경찰이 기지 주변에서 탐문 수사를 벌인 결과, 16일 아침 두 사람이 숙박했던 호텔 측으로부터 "닮은 남자들이 오전 5시경 돌아왔다"는 신고를 받고 체포했다. 두 사람은 범행 전 현장 부근의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은 "사실과 다르다", "(범행을 한 것은) 틀림없다"며 범행 사실에 대해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에 관해 오키나와 나카이마 히로카즈 지사는 "지극히 중대하며, 용서할 수 없는 사태"라 밝히고 17일,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 주일미국대사관 등을 방문해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 캠프에도 엄중한 항의 표시를 할 예정이다. 
 
사고가 잦은 것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미군의 신형 수송기 '오스프리'가 오키나와 미군 후텐마 기지에 배치된 것을 둘러싸고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일본정부와 미군에 대한 불신감이 높아지고 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군 병사에 의한 성폭행 사건이 또다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감정은 한층 더 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일본정부와 미국 측도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빠른 수습에 나서는 모양새다. 일본정부는 같은 날 유감의 뜻을 나타냈고, 존 루스 주일미국대사도 "이번 사건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다.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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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0/17 [10:1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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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립니다. jp뉴스에 12/10/17 [11:24]
싸이 동영상이 유튜브 에러로 오늘 복구 되었습니다.

하지만 2초나 야후에선 이건 모르쇠로 한국과 싸이는 조작이었다고 이야기 계속 하고 있군요.

전세계에서 이걸로 정식 기사를 낸 곳은 일본이 유일합니다. 어제 야후 메인
에 까지 올라갔구요.

jp뉴스에서 rgb기사에 다시 정정 기사를 요구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최소한 자기들이 뿌린 똥과 잘못은 다시 거두라고 해 주세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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