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명문 대학 학생이 폭음으로 숨졌다. 24일 자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게이오 대학의 한 남학생이 올해 6월, 테니스 서클의 친목회 자리에서 폭음해 다음날 숨졌다고 한다. 이에 대학 측은 10월 9일부로 서클을 해체시켰다. 대학 측에 따르면, 6월 27일 밤, 게이오 대학 공인 테니스 서클의 친목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 술을 권하며 음주를 지속했다. 숨진 학생은 이 자리에서 술을 한 번에 들이키는 일명 '원샷'을 반복했다고 한다. 다만, 대학 측이 다른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사망한 학생에게 음주를 강요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이오 대학 홍보실 측은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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