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연예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시청률의 제왕' 기무라 타쿠야가 하락세?
시청률로 본 기무라 타쿠야 '패배의 역사'
 
김미진 기자
시청률의 사나이 '기무라 타쿠야'. 그의 최근 주연작 '프라이스리스~있을 리 없잖아, 그런 거!~(PRICELESS~あるわけねえだろ、んなもん~)'가 순항 중이다. 
 
11월 19일 방영된 제5화까지의 평균시청률은 17.0%로, 최근 드라마들이 시청률 가뭄에 허덕이는 추세를 생각한다면 "역시 기무라 타쿠야"라는 감탄이 나와야 정상이다. 
 
그러나 17%라는 높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기무라 타쿠야가 출연한 작품치고는 기대 이하의 시청률이며 그의 추락이 멈추지 않고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그 근거는 바로, 비슷한 시기에 방영되기 시작한 요네쿠라 료코 주연의 '닥터X'가 평균시청률 17.7%를 기록하며 현재 '프라이스리스'를 누르고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라는 점이다.
 




기무라 타쿠야에게는 '시청률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일본 드라마 역대 시청률 베스트 10 가운데 7개 작품이 기무라 타쿠야의 주연작이며 그중에는 히어로(34.3%)나 뷰티풀 라이프(32.3%) 등 30% 이상을 기록한 작품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인터넷의 활성화와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른 시청률 저하 현상은 어쩔 수 없지만, 기무라 타쿠야의 드라마가 시청률 1위가 아닌 2위에 이름을 올리는 것 자체가,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그의 시대가 끝나가는 증거라고 말들이 많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땠을까? 시청률을 중심으로 기무라 타쿠야의 '패배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기무라 타쿠야가 처음으로 주역을 맡은 작품은 1996년 '롱베이케이션'이다. 한국에서도 일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입문작이라고 평할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했고, 기무라 타쿠야의 시청률 신화에 초석을 닦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균 시청률은 29.6%로 당시 타 드라마보다 월등히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다. 역대 드라마 시청률 5위에도 당당히 이름이 올라있다. 
 
그 다음해 작품인 '기프트'에서 기무라 타쿠야는 약간 비정상적이고 퇴폐적인 연기를 선보이면서 화제를 모았다. 평균시청률도 18.2%에 달해 그의 비상을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쿠사나기 츠요시 주연의  '좋은 사람(いいひと)'(20.4%)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기무라 타쿠야의 첫 번째 패배였다.
 
그러나 이후 기무라는 완벽한 그만의 시대를 열어갔다. 특히 1997년부터 2001까지의 시기는 황금기라고 불릴 만큼 큰 성공을 이루었다.  
 
1997년의 '러브제너레이션'(30.8%)을 시작으로 1998년 '잠자는 숲'(25.2%), 2000년 '뷰티풀 라이프'(32.3%), 2001년 '히어로'(34.3%) 등에 출연했고 거의 모든 작품의 시청률이 30%가 넘었다. '시청률의 사나이'라는 별명은 이 무렵부터 생겼고, 기세를 타고 한동안 승승장구했다.  
 
두 번째 패배(?)가 찾아온 시기는 '롱베이케이션' 이후 근 12년 만인 2008년이었다. 의외인 것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체인지'라는 드라마로 두번째 패배를 맛보았다는 것이다. 평균 시청률은 22.1%로 시청률의 사나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수치였지만, 한국에서도 크게 인기를 끈 '고쿠센'에 0.7%차로 1위를 내주어야 했다.
 

▲체인지를 이긴 '고쿠센'    © JPNews
 
 
이를 기점으로 그의 아성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2010년, 대만 배우이자 아시아 톱모델로 활동 중인 린즈 링과 함께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달의 연인'이 16.8%를 기록해 1위 달성에 실패하더니, 2011년 '남극대륙'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가정부 미타'(25.1%)에 눌려 18.0%이라는 다소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996년 '롱베이케이션' 이후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한 드라마는 모두 15편이다. 이 가운데 1위에 이르지 못한 작품은, 현재 방영 중인 '프라이스리스'를 포함해 5편.  
 
게다가 5편 중 3편이 최근에 몰려있다는 점 때문에 일본 매체들 사이에서는 "그의 시대도 저물어가고 있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방영 중인 '프라이스리스'도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었다. 배다른 형의 계략에 무일푼으로 전락한 기무라 타쿠야가 서서히 반격을 가하는 장면이 전개될 예정이다. 시청률에 있어서도 반격을 가해 수위를 탈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2/11/23 [13:5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달의 연인'은 확실히.. 문화인 12/11/24 [22:54]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드라마였지만 '체인지'가 패배였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치드라마임을 감안하면 오락드라마인 고쿠센에 사실상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것이라고 봐야 옳을 듯.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기무라 타쿠야, 시청률, 프라이스리스 관련기사목록
  • '시청률의 제왕' 기무라 타쿠야가 하락세?
  •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한국> 주식회사 올제팬 서울 송파구 오금로 87 잠실 리시온 오피스텔 1424호 Tel: 070-8829-9907 Fax: 02-735-9905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