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이 애니메이션과 음악, 패션 등 일본의 문화를 해외에 판매하는 기업들에 대한 거액 출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2013년도부터 출자 펀드를 설립, 해외에서 일본 상품을 판매하는 상업시설을 가진 기업 등에 출자함으로써 이들의 사업을 지원한다.
지난 20일, 재무성이 개최한 재정투융자 분과회에서, 경제산업성은 쿨재팬 펀드(가칭) 구상을 설명했다.
출자액은 국가가 400억 엔, 민간이 펀드를 경유하지 않는 직접 투자를 포함해서 400억이다. 국가가 출자하는 자금은 재정투융자를 활용하기 때문에 2013년 예산으로 요청해놓은 상태다.
출자처로 예상되고 있는 곳은, 일본식 음식점, 일본식 의류점, 미용실 등이 모인 상업시설을 해외에 설립하는 기업이나, 해외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TV방송 등을 방영하는 기업 등이다.
펀드의 존속기간은 약 20년으로, 보유하는 주식의 상장과 매각 등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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